8월의 지배자 첸싱통. 세계 13위 등극. [2019년 9월 여자 탁구 세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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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지배자 첸싱통. 세계 13위 등극.
8월에 개최된 2번(불가리아 오픈, 체코 오픈)의 월드투어에서 남자는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와 대만의 린윤주(Lin Yun-Ju)가 우승을 한 번씩 나눠가졌지만, 여자는 중국의 첸싱통(Chen Xingtong. 陈幸同/천싱통)이 두 대회 모두 우승했습니다.
첸싱통은 먼저 출전한 불가리아(Bulgarian/레귤러) 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허주어지아(He Zhuojia/허줘자)를 4-1(11-4, 7-11, 12-10, 11-6, 11-4), 체코(Czech/레귤러) 오픈 결승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접전 끝에 4-3(11-5, 11-8, 11-7, 8-11, 12-14, 8-11, 11-8)으로 꺾고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첸싱통은 중국 주전 선수들이 족자카르타(Jokjakarta/욕야카르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한 명도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투어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첸싱통은 8월에 불가리아 오픈, 체코 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역대 월드투어 여자 개인단식 4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7년에 헝가리(Hungarian/레귤러) 오픈,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홍콩(Hong Kong/레귤러) 오픈에서 결승에서 올랐지만, 왕만위에 2-4(12-10, 11-8, 3-11, 11-6, 4-11, 11-9)로 패해 우승을 놓쳤습니다.
첸싱통은 8월의 활약에 힘입어 9월 여자 탁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세계 21위)보다 무려 8계단이 상승한 세계 13위에 올랐습니다. 첸싱통은 지난해 한창 주전 경쟁을 펼치던 시기에 세계 탑텐의 랭킹을 유지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후로는 세계 랭킹 역시 꾸준히 하락해 올해 7, 8월에 세계 21위까지 밀렸습니다.
첸싱통은 지난달 월드투어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3위까지 올라 다시 한번 세계 탑텐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도쿄(Tokyo) 올림픽 단체전 자동 출전권이 걸린 족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된 상황에서 이번 상승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첸싱통 - "나는 지금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미래에 대한 어떤 명확한 목표가 없다. 나는 단지 다음 경기, 다음 게임에 집중할 뿐이고, 다시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 체코 오픈은 매우 멋진 대회였고, 나는 우승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완벽했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첸신통이 드뎌, 랭킹 1위를 차지햇군요!
그동안의 노력이 가상하고 참으로 잘 햇습니다.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