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으로는
초보일 때는 손에 딱 맞는 안정감.있는 그립을 선호했구요
실력이 올라 화백전환이 어느 정도 자유롭게 되고
백핸드 드라이브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약간 헐거운 그립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fl 그립입니다.

약간 헐거운 느낌 선호합니다
위분처럼 초보일때는 딱맞는 그립을 선호했는데, 백드라이브 배우고아서 헐거운 그립을 선호해서
현재 허롱5fl 쓰는 중입니다.

헐겁거나 딱 맞거나 약간 크거나 그런 것은 하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게 어떤 느낌이든 자신이 잡았을 때 가장 이질감이 없고 그냥 자기 손처럼 편안한게 가장 좋겠지요.
어떤 느낌이 좋은가 하는 것은 각각 개인차가 있으므로 어떤 것이 객관적으로 가장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냥 최대한 뭔가 쥐고 있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치 자신의 손과 일체가 되는 것 그게 가장 좋겠지요.
사실은 그래서 용품을 자주 바꾸는 게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여러 가지 테스트를 많이 하는 입장이고 또 각종 업체에서 테스트를 좀 해달라고 보내오는 것도 많고 해서 굉장히 자주 새로운 것을 들고 쳐보는 상황인데 그러다보면 언제나 이질감이 있고 뭔가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러다보니 그 어떤 것을 테스트 해봐도 꾸준히 주력으로 오래 써온 것이 가장 낫지요.

가끔 아 이 제품은 정말 괜찮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 그걸로 바꿔서 손에 완전히 붙어서 마치 내 손 인 것 같을 정도로 편해질 때까지 써보고 그때도 좋으면 그 때야 정말 좋은 물건이구나하고 판단을 하지요.^^

너무 헐거워도 안되고 너무 두꺼워도 안 됩니다
그저 손에 딱 맞는 그립이 최고랍니다.

좋은 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자기가 가장 좋은 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