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차이니스(Non Chinese) 유일 4강 진출!! 이 것이 이토 미마의 경쟁력. [2019 스웨덴 오픈/레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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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차이니스(Non Chinese) 유일 4강 진출!! 이 것이 이토 미마의 경쟁력.
일본의 이토 미마(Ito Mima. 伊藤美誠)가 2019년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 여자 개인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토 미마는 16강에서 자국 라이벌 히라노 미우(Hirano Miu)를 접전 끝에 4-3(11-8, 12-14, 7-11, 11-4, 10-12, 11-9, 11-8)으로 꺾고 8강에 올라, 8강에서 중국의 왕만위(Wang Manyu)를 4-1(11-8, 4-11, 11-9, 11-6, 11-4)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 4강 진출자 8명 중에 7명(리앙징쿤, 왕추친, 린가오위엔, 판젠동, 첸멍, 류페이, 쑨잉샤)을 중국이 차지했고, 나머지 한자리를 이토 미마가 차지했습니다. 이토 미마는 남녀를 통틀어 넌 차이이스(Non Chinese) 플레이어들 중에 유일하게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이토 미마는 4강에서 최근 대세(大勢) 중국의 쑨잉샤(Sun Yingsha)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쑨잉샤는 16강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Hashimoto Honoka)를 4-2(11-5, 11-4, 12-14, 11-9, 8-11, 11-7), 8강에서 중국의 딩닝(Ding Ning)을 4-0(11-9, 11-7, 13-11, 11-7)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이토 미마와 왕만위의 8강전은 이토 미마의 완승에 가까운 승리였습니다. 이토 미마는 1게임을 11-8로 승리한 후, 2게임을 내주었지만, 3, 4, 5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4-1로 승리했습니다. 이토 미마의 백핸드는 왕만위가 별다른 대응을 하기 힘들 정도로 여전히 빠르고 까다로웠고, 여기에 때리듯 치고 들어오는 포핸드까지 더해져 이토 미마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왕만위는 우월한 피지컬을 이용한 포핸드가 뛰어난 선수지만, 이토 미마의 빠른 플레이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토 미마 - "플레이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이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나는 매 순간 원 포인트를 따내고,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빠르게 포인트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했다" (출처 : ITTF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