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플래티넘 4강 진출 쾌거!! 3년 4개월 만에 최고 성적. [2019 독일 오픈/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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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플래티넘 4강 진출 쾌거!! 3년 4개월 만에 최고 성적.
정영식(Jeoung Youngsik. 鄭栄植)의 진격(進擊)은 8강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영식은 2019년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 남자 개인단식 본선 3라운드 8강에서 독일 주전 파트릭 프란치스카(Patrick Franziska)를 4-2(8-11, 11-6, 7-11, 11-8, 11-7, 11-8)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식은 본선 1라운드 32강 첫 경기에서 대만 에이스 린윤주(Lin Yun-Ju)를 접전 끝에 4-3(11-8, 4-11, 8-11, 11-6, 11-8, 8-11, 11-7)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16강에서 일본 니와 코키(Niwa Koki)를 4-3(11-6, 7-11, 11-8, 9-11, 9-11, 11-9, 11-8), 8강에서 파트릭 프란치스카를 4-2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린윤주(세계 10위), 니와 코키(세계 11위), 파트릭 프란치스카(세계 15위) 3명 모두 본선에 직행한 선수 들었지만, 세계 랭킹이 낮아 프리리미너리(Preliminary) 라운드부터 뚫고 올라온 정영식의 파이팅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파트릭 프란치스카는 16강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엔(Lin Gaoyuan)을 4-1(11-5, 11-6, 9-11, 11-7, 11-9)로 이기는 이변(異變)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지만, 8강에서 정영식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정영식은 중국의 쉬신(Xu Xin)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쉬신은 32강에서 프랑스 시몽 고지(Simon Gauzy), 16강에서 한국의 이상수(Lee Sangsu). 8강에서 중국의 옌안(Yan An)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만약, 정영식이 4강에서 쉬신마저 꺾는다면 반대편 중국 리앙징쿤(Liang Jingkun), 판젠동(Fan Zhendong/판전동) 승자와 남자 개인단식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됩니다. 리앙징쿤은 8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를 4-2(12-10, 11-8, 11-6, 7-11, 7-11, 11-8), 판젠동은 독일의 티모 볼을 4-1(14-12, 4-11, 11-7, 11-4, 11-8)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정영식과 파트릭 프란치스카의 경기는 4게임까지 파트릭 프란치스카가 먼저 앞서가면 정영식이 바로 뒤쫓아 가는 양상이었습니다. 정영식은 1게임을 8-11로 먼저 내준 후에, 곧바로 2게임을 따냈고, 다시 3게임을 내주었지만, 4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게임은 정영식과 파트릭 프란치스카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게임으로, 정영식이 7-5까지 앞섰지만, 이후 무려 6실점하며 7-1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정영식은 게임 스코어 2-2에서 5, 6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자신의 장기인 빠르고 날카로운 백핸드 드라이브에 한층 힘이 붙은 포핸드 공격을 앞세워 파트릭 프란치스카를 4-2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고 기사입니다.
정영식선수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며 내친김에 우승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