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와 허리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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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하체에 힘을 꽉 주어서 파워를 만든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허리가 주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 분도 계신데요(영상에서 본 중국 코치님이신데 하체가 주가되면 스윙이 커지고 느려진다며 옳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앞의 말과 뒤의 말중 무엇이 옳은지, 만약 뒤가 맞다면 허리는 언제 힘을 주어야할지 궁금합니다(탁구치는내내 힘을 주는것인지 특정상황에서 힘을 주는 것인지요)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치는 내내 힘을 주시면 쉽게 지치고 몸이 경직되어 탁구가 잘 안됩니다.
탁구는 유연성 운둥이기 때문에 항상 몸을 부드럽게 유지하되
손목에 힘을 주어야 할때는 라켓에 맞는 순간만 임팩트를 주면 됩니다.
길위에서님의 댓글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문한 제가 생각하기에는...
발바닥에서 힘을 만들고, 허리(골반)에서 힘이 발현되고, 팔로 힘을 전달(제어)하고, 손(라켓)으로 힘을 폭발시키는 것 아닐런지요?
그것도 힘을 꽉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물 흐르듯이 유연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겠지요.
힘을 준다는 것이 근육을 경직시키는 것은 아니겠지요. 경직되면 딱딱하고 딱딱하면 공이 지 멋대로 날라갑니다.
힘을 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힘을 줘야 할 곳에 힘을 주는 것(그러면 힘이 빠져야 할 곳은 자연스럽게 힘이 빠집니다)이 필요.
힘에는 크기뿐만 아니라, 방향도 중요합니다. 발바닥은 아래로, 허리는 회전으로, 팔은 공과 상황에 따라 직선과 곡선을 교묘히 넘나들면서...
눌러야 할 발바닥을 미리 비비거나 해버리면 힘이 위로 올라오기도 전에 바닥에서 허비되어 버리겠지요.
탁구가 워낙 감각적인 운동이라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고 말로 한 설명을 이해하고 따라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탁구는 늘 어렵고 그래서 지겨워질 틈 없이 늘 즐거운 운동이네요~ 즐탁하세요^^
으아님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가 여기서 얘기하는 기술내용들이 염탐하는 그분한테는 하나하나 장사의 소스가 된다는 사실이 짜증나기만 합니다. 기술토론계가 집요한 자한테 인질로 잡혀있는 느낌입니다.
파란님의 댓글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십수년 선수생활하더라도 이런 감각적인 부분들이 많기에
초보자들에게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설명하기에 어려움이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