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열세 이겨낸 한국 남자. 조 1위 본선 진출 확정!! [2019 도쿄 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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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열세 이겨낸 한국 남자. 조 1위 본선 진출 확정!!
2019년 도쿄(Tokyo) 팀 월드컵 대회가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팀 월드컵 대회는 이름 그대로 단체전 우승 팀을 가리는 월드컵 대회로, 11/6(화)부터 11/10일(일)까지 5일간 개최됩니다. 팀 월드컵 대회는 출전 자격 역시 기존 남녀 월드컵 대회와 유사합니다.
5개(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판암, 오세아니아) 대륙 탁구 선수권대회 단체전 챔피언과 판암 대회 준우승 팀, 개최국을 포함한 2018년 할름스타드(Halmstad)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상위 5개 팀. 총 12개 팀이 출전해 경쟁합니다. 한국은 남자 대표 팀이 2018년 할름스타드 대회 3위, 여자 대표 팀이 5위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시드는 2019년 11월 5일 기준으로 한국 남자 대표 팀이 4번 시드를 받아 4강 시드에 들었고, 여자 대표 팀이 5번 시드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미국을 3 대 0으로 가볍게 승리한 다음, 2번째 경기에서 스웨덴마저 3 대 1로 꺾고 2전 전승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은 미국, 스웨덴 두 경기 모두 장우진(Jang Woojin), 이상수(Lee Sangsu), 정영식(Jeoung Youngsik) 3명이 주전으로 출전했고, 장우진이 단식 두 경기, 이상수, 정영식이 1매치 복식, 단식 한 경기씩 출전했습니다. 내년 도쿄 올림픽에도 세 선수가 출전한다면, 이상수, 정영식은 이미 올림픽을 포함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 선수 운용이 기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D 그룹에서 약체인 미국을 제외하면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는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었습니다. 한국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매치 복식을 내주었지만, 2, 3, 4 매치를 차례로 승리하며 최종 경기 결과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초반 흐름은 완전한 스웨덴의 페이스였습니다.
한국은 1매치 복식에서 올림픽 복식조 이상수, 정영식이 욘 페르손(Jon Persson), 크리스티안 카를손(Kristian Karlsson) 조에 2-3(6-11, 11-5, 7-11, 12-10, 9-11)로 패하고, 2매치에서 에이스 장우진이 안톤 칼베르그(Anton Kallberg/안톤 샐르베리)에 3게임까지 1-2로 뒤지며 스웨덴에 완전히 밀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장우진은 4게임에서 7-9로 뒤지던 경기를 11-9로 뒤집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5게임을 11-8로 승리하며 결국 3-2(7-11, 11-6, 9-11, 11-9, 11-8)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장우진 - "첫 날 첫 경기였기 때문에 약간 힘들었다. 복식을 패한 후, 내가 이기면 스웨덴을 꺾을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2매치를 이기는 데 정말 집중했다. 전체적으로 플레이를 잘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체육관은 마음에 들었지만, 팀 월드컵 첫 출전이었다. 또한, 플레이 스타일이 약간 낯설었다. 우리의 목표는 결승에서 중국과 경기하는 것이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우진선수의 말대로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올라가서
중국과 대결해서 승리하여 꼬옥 우승해 주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