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한국 남자 8년 만의 월드컵 은메달. [2019 도쿄 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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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잘싸' 한국 남자 8년 만의 월드컵 은메달.
한국 남자 대표 팀이 2019년 도쿄(Tokyo) 팀 월드컵 최종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은 4강에서 대만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결승에서 중국에 1 대 3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결승전 1매치 복식에서 올림픽 복식조 이상수(Lee Sangsu), 정영식(Jeoung Youngsik)이 중국의 쉬신(Xu Xin), 리앙징쿤(Liang Jingkun)을 상대로 3-2(11-8, 11-4, 10-12, 7-11, 10-12)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중국에 먼저 패배를 안겼습니다. 이상수, 정영식은 앞서 대만과의 4강전에 이어, 중국과의 결승전 역시 역전승으로 먼저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대만과 달리 한번의 역전패에 그대로 무너지는 팀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한국은 1매치 역전승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경기를 모두 내주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2, 3, 4매치에 출전한 장우진(Jang Woojin), 정영식, 이상수가 판젠동(Fan Zhendong/판전동), 리앙징쿤. 판젠동에 차례로 패하며 결국 1 대 3으로 패했습니다.
2매치 장우진은 판젠동에 0-3(11-8, 11-8, 11-9)로 패했고, 3매치 정영식이 리앙징쿤에 2-3(11-9, 8-11, 10-12, 15-13, 11-8), 4매치 이상수가 판젠동에 0-3(11-8, 11-4, 11-8)으로 패했습니다. 1매치 역전승으로 세계 최강 중국을 위협하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그 기세를 승리로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이상수 - "우리는 복식 승리 후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은 강했고, 그들은 단식 경기에서 더욱 강했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장우진 -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아주 잘했고, 복식을 이긴 후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은 중국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들은 오늘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리가 결승전에서 해낸 것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아마 오늘보다 잘하면 금메달도 가능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리의 성과는 올림픽까지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따낸 은메달은 2011년 마그데부르크(Magdeburg) 대회 은메달 이후 8년 만의 은메달이었습니다. 한국은 전 대회인 2018년 런던(London) 대회 4강에서 일본에 아쉬운 2 대 3 패배를 당해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는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나라 선수들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잘 싸웠습니다만
안타깝게 패해서 준우승에 머믈럿습니다,
그래도 참으로 잘햇습니다.
mattkim님의 댓글
matt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경기를 보니까 시합 정말 잘 했던데요. 결과를 알고 보는데도 긴장이 되었습니다. ^^ 이기면 좋겠지만 패하더라도 이렇게 좋은 경기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디aa님의 댓글
아이디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래도 정말 잘했습니다. 기죽지 않고 열심히 싸워주신 우리대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