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정영식 올해 4번째 결승 진출!! 결과는 준우승. [2019 오스트리아 오픈/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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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오위엔, 리앙징쿤은 4강에서 모리조노 마사타카(Morizono Masataka), 요시무라 마하루(Yoshimura Maharu) 조를 접전 끝에 3-2(11-5, 11-7, 8-11, 6-11, 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1번 시드 이상수, 정영식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앙징쿤은 앞서 도쿄(Tokyo) 팀 월드컵 결승 1매치에서 쉬신(Xu Xin)과 함께 출전해 이상수, 정영식에 아쉬운 2-3(8-11, 4-11, 12-10, 11-7, 12-10)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1매치 복식에서 이상수, 정영식이 3-2 역전승을 거두며 팀 완패를 막았습니다. 하지만, 리앙징쿤은 연이어 출전한 오스트리아 오픈 개인복식에 린가오위엔과 함게 호흡을 맞춰 3-0 완승을 거두며 일주일 전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은 1, 2게임까지 린가오위엔, 리앙징쿤이 앞서 나가면 이상수, 정영식이 쫓아가는 양상이었습니다. 1게임은 이상수. 정영식이 무려 3-8까지 뒤지던 경기를 8-9까지 따라잡았지만, 결국 8-11로 패했습니다. 이상수, 정영식의 추격전에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오는 듯했지만, 8-9에서 정영식의 서비스를 리앙징쿤이 침착하게 백핸드 리시브로 연결하며 게임 포인트를 먼저 내주었고, 이후 린가오위엔의 드라이브 공격에 실점하며 8-11로 패했습니다.
2게임은 1게임보다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이상수, 정영식은 7-10까지 뒤진 상황에서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듀스 게임을 만들었지만, 린가오위엔의 드라이브에 이은, 이상수의 코스 공략 실점이 더해지며 10-12로 패했습니다. 마지막 3게임은 4-4 이후 계속 2, 3포인트를 뒤졌고, 마지막까지 그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7-11로 패하며 결국 이상수, 정영식의 0-3 완패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