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중국 불패 넘어선 이토 미마의 2019년 첫 우승. [2019 오스트리아 오픈/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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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국 불패 넘어선 이토 미마의 2019년 첫 우승.
일본의 이토 미마(Ito Mima. 伊藤美誠)가 드디어 2019년 월드투어 개인단식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토 미마는 이전까지 총 3회(홍콩 오픈, 스웨덴 오픈, 독일 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3번 모두 중국 선수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특히, 10월에는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스웨덴 오픈 결승은 중국의 첸멍(Chen Meng/천멍)에 아쉬운 3-4(8-11, 11-6, 7-11, 10-12, 11-8, 11-9, 11-5) 역전패를 당했고, 독일 오픈 결승은 중국 영건 쑨잉샤(Sun Yingsha)에 1-4(11-3, 9-11, 11-5, 11-5, 11-4)로 패했습니다.
독일전 결승 상대였던 쑨잉샤는 앞서 스웨덴 오픈 4강에서 4-2(8-11, 8-11, 11-9, 11-9, 11-8, 11-3)로 이겼던 선수지만, 연이은 맞대결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토 미마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토 미마는 4강에서 중국의 치엔티엔이(Qian Tianyi)에 4-0(11-6, 11-9, 11-9, 11-6)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중국의 주위링을 4-1(11-5, 16-18, 11-7, 13-11, 12-10)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 본선 1라운드 32강 첫 경기에서 2019년 세계 챔피언 류스원(Liu Shiwen)을 4-3(8-11, 11-8, 8-11, 9-11, 11-9, 11-9, 11-8)로 꺾은 치엔티엔이도, 이번 대회 최고 시드를 받은 세계 1위 주위링도 이토 미마의 거침없는 스피드 탁구 앞에 무릎 꿇고 말았습니다.
주위링은 4강에서 중국의 왕이디(Wang Yidi)를 4-3(11-8, 11-7, 9-11, 4-11, 11-7, 8-11, 1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이토 미마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주위링은 올해 첫 대회 헝가리(Hungarian/레귤러) 오픈 결승에서 첸멍에 패해 준우승한 이후, 마지막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이토 미마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댓글목록
vincentyoun님의 댓글의 댓글
vincentyo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기서 축하해도 이토미마가 모른다는 사실...ㅎㅎㅎ(농담입니다.)
화음사랑님의 댓글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마의 우승으로 류궈량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내년 동경올림픽 단식 우승이 최대 목표이기에 도대체 누구를 내 보내야 미마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지 답이 없기 때문이죠. 더구나 미마는 아직 어린 나이라 체력과 실력이 동시 진보하고 있으니 더욱 두려운거지요. 중국 탁구매체들이 이에대해 다양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정답이 없으니 설왕설래합니다 어쨋든 이또미마는 중국탁구의 큰 고민거리인 건 확실하고 한국입장에선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