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동갑내기 쑨잉샤, 이토 미마의 결승 맞대결. [2019 T2 다이아몬드 싱가포르]
페이지 정보
본문
https://blog.naver.com/woksusu/221721475415
19살 동갑내기 쑨잉샤, 이토 미마의 결승 맞대결.
2019년 T2 다이아몬드(Diamond) 싱가포르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쑨잉샤(Sun Yingsha. 孙颖莎)와 일본의 이토 미마(Ito Mima. 伊藤美誠)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11월 초 도쿄(Tokyo) 팀 월드컵 결승 맞대결에 이어 2주 만의 재대결이었습니다.
쑨잉샤는 4강에서 팀 동료 왕만위를 4-3(4-11, 7-11, 11-4, 10-11, 5-2*, 5-1*, 5-1*) 역전으로 꺾었고, 이토 미마는 한국의 전지희(Jeon Jihee)를 4-1(11-7, 5-11, 11-10, 11-2, 5-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쑨잉샤는 왕만위를 상대로 11포인트 경기에서 1-3까지 뒤졌지만, FAST 5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4-3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쑨잉샤 - "전 날 경기가 늦게 끝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그에 반해 왕만위는 매우 빨랐다. 왕만위의 타임 페널티에 놀랐고, 나는 내가 서비스를 넣을 때 나에게 떨어진 거라 생각했다. FAST 5 게임에서 점수는 매우 빨리 결정된다. 나는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쑨잉샤 4강전 인터뷰/출처 : T2 다이아몬드 홈페이지)
결승전 경기 결과 쑨잉샤가 이토 미마를 4-3(11-7, 11-3, 6-11, 7-11, 5-3*, 3-5*, 5-4*)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쑨잉샤는 첫 대회인 T2 다이아몬드 말레이시아 대회 8강에서 중국의 주위링(Zhu Yuling)에 0-4(11-6, 11-5, 11-6, 11-8) 완패를 당했지만, 2번째 출전 대회에서 결국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토 미마는 말레이시아 대회 16강 첫 경기에서 일본의 카토 미유에 3-4(11-4, 4-11, 10-11, 4-11, 5-1*, 5-1*, 4-5*) 패배를 당한 이후, 2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쑨잉샤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쑨잉샤 - "우리는 둘 다 최선을 다했다. 그녀는 매치 포인트에 먼저 도달해, 마지막 포인트를 위해 서비스를 넣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운이 좋았다. 나는 이토 미마와 경기를 할 때마다 항상 마지막에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에 그녀와 경기하는 것은 늘 행복하다. 우리는 둘 다 나이가 같기 때문에 경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내가 중요 포인트를 다루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대회였다" (쑨잉샤 결승전 인터뷰/출처 : T2 다이아몬드 홈페이지)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동갑에다가 요즘 가장 핫한 두선수의 대결이군요!
이는 곧 중국과 일본의 대결이라고도 볼수 있고
내년에 벌어질 올림픽의 전초전이라고도 볼수 있지요!
누가 이기던 관계없이 귀추가 주목되고 흥미 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