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 판젠동 독일 원투 펀치 꺾고 나란히 4강 진출!! [2019 청두 남자탁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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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판젠동 독일 원투 펀치 꺾고 나란히 4강 진출!!
역대 남자 탁구 월드컵 최다 우승자는 중국의 마린(Ma Lin)입니다. 마린은 지금까지 총 4회(2000, 2003, 2004, 2006) 우승하며 최다 우승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마린은 이미 은퇴(隱退) 했고, 현역 선수 중에 최다 우승 1위는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입니다.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는 지금까지 총 3회(1999, 2001, 2009) 우승하며 현역 1위, 역대 2위에 올라있습니다.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4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그룹별 경기에서 탈락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는 A 그룹에서 경기를 해 독일의 디미트리 옵차로프에 2-4(11-8, 11-5, 7-11, 11-7, 7-11, 11-6)로 패했고, 오스트리아 다니엘 하베손(Daniel Habesohn)에 3-4(11-8, 11-9, 7-11, 12-10, 5-11, 7-11, 11-5)로 패했습니다.
그리고, 현역 최다 우승 2위에 올라있는 선수들이 독일의 티모 볼(Timo Boll), 중국의 마롱(Ma Long), 판젠동(Fan Zhendong/판전동)입니다. 세 선수 모두 지금까지 남자 탁구 월드컵에서 2회 우승했습니다.
이 중에 티모 볼(2002, 2005)은 8강에서 판젠동에 1-4(11-6, 11-9, 11-5, 7-11, 12-10)로 패하면서 판젠동(2016, 2018)이 4강에 올랐고, 마롱(2012, 2015)은 8강에서 2018년 리에주(Liege) 대회 우승자인 독일의 디미트리 옵차로프(Dimitrij Ovtcharov)를 4-1(6-11, 11-9, 11-4, 13-11, 11-3) 이기고 4강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독일 주전 선수들을 꺾고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마롱은 16강 첫 경기에서 프랑스 에이스 시몽 고지(Simon Gauzy)를 4-2(11-7, 11-8, 9-11, 11-5, 8-11, 15-13), 8강에서 디미트리 옵차로프를 4-1로 이기고 4강에 올랐습니다. 마롱은 디미트리 옵차로프를 상대로 첫 게임을 6-11로 먼저 내주었지만, 이후, 2, 3, 4, 5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4-1로 승리했습니다.
디미트리 옵차로프는 게임 스코어 1-2로 뒤진 4게임에서 무려 9-2까지 앞서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했지만, 그 게임을 듀스 허용 끝에 11-13으로 패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마롱 - "나는 우리의 역대 전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는 단지 오늘의 경기에 집중하고 싶었다. 나는 옵차로프가 많은 새로운 변화가 있었고, 정말 좋은 새로운 작전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첫 게임이 그랬다. 4게임에서 2-9로 뒤지다 13-11로 역전시킨 부분은 특별히 한 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나 자신에게 단 1점이라도 포기하지 말자 이야기한 것 뿐이다. 그는 앞서 있을때 약간 집중력을 잃었다. 그리고, 내가 겨우 되살아 났을 때. 아마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나는 4게임이 전체 경기의 승부처였다고 생각한다"(출처 : ITTF 홈페이지)
댓글목록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픽 앞두고 중국 신구 에이스의 점검기회로 보일 수 있겠군요.
마롱과 하리모토. . 전적우위와 무관하게 마롱의 플레이가 어찌 나올지 다시 궁금합니다.
조매너님의 댓글
조매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롱하고 판젠동은 몇년에 걸쳐서 부드럽게 세대교체 진짜 바톤터치 환상적으로 하는구만
마롱도 이제 나이도 다찼고 부상도 있다지만 내년 올림픽에 포커싱 제대로해서
이런식으로 점검 완벽히한후에 포텐셜 터트리는 작전으로 가는거같은데 마판쉬 박터지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