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탁구 괴물의 참모습. 판젠동 월드컵 3번째 우승. [2019 청두 남자탁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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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탁구 괴물의 참모습. 판젠동 월드컵 3번째 우승.
2019년 청두(Chengdu. 成都) 남자 탁구 월드컵 대회는 중국의 판젠동(Fan Zhendong. 樊振东/판전동)이 최종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판젠동은 4강에서 대만 에이스 린윤주(Lin Yun-Ju)에 4-0(11-8, 11-6, 11-8, 11-5) 완승을 거두었고, 마지막 결승에서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를 4-2(9-11, 11-4, 6-11, 11-8, 11-2, 11-7)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판젠동은 역대 월드컵 3회(2016, 2018, 2019)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프랑스 파리(Paris)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판젠동은 2015년 스웨덴 할름스타드(Halmstad) 대회 첫 출전이후, 지금까지 월드컵에 총 4회 출전했습니다.
판젠동은 첫 출전 대회 결승에서 마롱에 0-4(11-7, 11-6, 11-8, 11-8)로 패해 준우승했고, 나머지 3번의 대회는 모두 우승했습니다. 판젠동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2017년 벨기에 리에주(Liege) 대회를 제외하면, 출전 하는 대회마다 결승에 올라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습니다.
판젠동의 월드컵 3회 우승은 은퇴한 중국의 마린(Ma Lin/2000, 2003, 2004, 2006)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지금까지 역대 월드컵에서 3회 우승한 선수는 총 3명으로, 판젠동 외에 중국의 왕하오(Wang Hao/2007, 2008, 2012),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1999, 2001, 2009)가 총 3회 우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중국의 마린(2003, 2004), 왕하오(2007, 2008)에 이어 판젠동이 역대 3번째 선수입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4강에서 중국의 마롱(Ma Long)을 4-2(11-6, 11-9, 11-8, 8-11, 4-11, 11-5)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판젠동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대회에 첫 출전해 8강에서 독일의 티모 볼(Timo Boll)에 1-4(9-11, 11-3, 13-11, 11-5, 11-9)로 패한 이후, 2번째 출전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댓글목록
uk82님의 댓글
uk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판젠동이 벌써 올랐어야했는데 마롱에게 몇번 막혀서 꾀 목말라있었겠죠 ㅎ
ㅡ어떻게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지 지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