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상으론 도쿄올림픽 금메달은 슈신이라고 봅니다

현재 포스는 슈신이 원탑이죠. 특히 중국 대항마인 하리모토와 린윤주에 극강의 모습이니까요.

아직 어린선수들이 감당해내기엔 쉬신은 자비없음

슈신이 원탑이라고 하기에는 요새 판젠동도 다시 물이 올라서 투탑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네. 쉬신이 따면 좋겠습니다. 그랜드슬래머 트리오가 되길..

아담 바브로우 해설자의 말로는 6개월전 무릅 부상과 됫목 부상으로 시합전부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예전보다 헛스윙이 많이 나왔어요.

그러게요. 포사이드로 빠지는 볼에 반응이 늦더군요. 또 예전 같으면 돌아서서 충분히 끝낼 만한 공도 그냥 백핸드 랠리만 하는 것을 보면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구나 알았습니다. 그래도 컨디션 점검 차 나온 대회에서 4위 했으니 대단하죠. 마롱이 못했다기보다 부상 때문에 극강의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 은퇴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참 마음이 쎄.... 하더라구요.

린윤주와의 3.4위전은 흥미롭게 봤네요. 린윤주가 막판에 마롱의 정신력을 끌어냈다고나 할까요? 린윤주도 잘하고 부상에서 회복중인 마롱도 잘하네요. 하지만 둘다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마롱이 한 수 위겠죠.

운동선수에게 은퇴라는 단어는 .......

마지막 동기부여는 올림픽2연패에 걸겠죠.
중국도 판젠동의 컴백을 확인했기에 판젠동 외의 영건은 올림픽에 데려가기 불안해  보일테니. .
결국 판 마 쉬로. .
마롱도 단식 외에는 동기부여가 약할테니 올림픽 이 마롱의 은퇴전 공산이 큽니다.

마롱이 도쿄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딴다면 가장 영예로운 은퇴가 될 듯. 역사상 최고의 탁구 선수로 대미를 장식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현재까지의 위업으로도  마롱과 비견될 선수는 이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2연패 마저 이룬다면 아마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선수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마롱의 활약을 볼 수 있던 것이 너무 즐거웠네요.
한시대를 풍미한 탁구전설들인 동갑내기 발트너에 이어 마롱까지 은퇴하면 허탈할듯 합니다.

네 공감합니다. 이미 발트너를 넘어섰죠. 이미 역사상 최고 탁구선수입니다. ^^

쉬신 마롱 둘다 단식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올림픽 2연패의 대기록의 여부도 궁금하고 펜홀드의 마지막 자존심이 지켜질지의 여부도 궁금하네요

어차피 우승은 마롱

개인적으로 쉬신은 이미 출전확정입니다. 실력도 있고 중펜이니까요. 나머지 한자리는 판젠동 아니면 마롱인데 확실함을 위해서 판젠동을 내보낼지 아니면 3년 전 장지커가 그랬듯 올림픽 역사를 위해 마롱을 택할지는 미지수네요. 조금 나쁜 마음을 먹자면 마롱이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미 할 거 다 했으니 조금은 인간미 있는 선수가 됐으면 합니다ㅎ

저도 이거에 한표.
마롱이 나온다고해도 무조건 금도 아니고 쉬신도 있고
아싸리 올림픽 2연패를 노릴거면 애초부터 판젠동한테 내년부터 계속출전해서 2,3번에
쇼부를 봐라하는게 더 확률있어보임
폼 계속 유지를 할수있으면 3번까지도 나올뚱말뚱 할텐데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놀랍게도 왕하오는 세 번이나 나왔다는거,
장지커도 두 번 나와서 다 결승 갔다는거...

마롱이 두 번 결승 가지 말아야 할 법은 없긴하죠.

(세 번 네 번 계속 나오는 유럽 선수들은 뭐...)

그 형들은 워낙 전설에다가 큰 대회에 강한 선수들이라ㅎㅎ 물론 마롱이 약하단건 아닙니다. 다만 장지커, 왕하오처럼 꾸역꾸역 올라가는 이미지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