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결에 결 간격이 일정, 조밀하고... 파워를 내야할 때는 충분히 내 주고 반발력을 죽여줘야 할 때는 반발력을 적절히 죽여주고... 힘과 컨트롤이 잘 되는 사이프러스는 그땜에 일본의 기소 산(産)을 최고로 칩니다.
헌데 동일한 원목으로 동일한 위치의 것으로 라켓 두 개체를 만들었다고 세상에 결코 똑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을 전혀 모르게(사이드에 색칠) 해놓고 저렇게 60도로 누운 것과 수직결(같은 지방산, 같은 무게 등)의 라켓으로 시타해본다면 차이가 있을까요? 대체로 시각상의 차이나 선입견일 수 있고 체감하고 구분할만한 차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북미산 사이프러스는 비록 해변 근처의 온후한 기후에서 자란 원목이라도 북극의 한랭 기후의 영향을 전혀 안받을 수는 없으므로 일본의 기소 산 원목과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결이 조밀하다는 것은 대체로 기온이 좀더 추운 곳이란 의미이고 그런 만큼 원목의 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무게가 더 무겁고 결이 조밀하고 밀도가 높으므로 반발력은 더 좋습니다만... 컨트롤이 조금 떨어지고 고음(기소 산처럼 부드럽지 않은)의 쇠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대만 산 사이프러스 원목보다는 반발력에서 만큼은 좀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누운 결이 일정해서 환상이라고 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정다운님 넘 웃기셔요~ ^^*

결이 환장입니다! 를 잘못 말씀하신 듯 ㅎㅎ

제가 뭘 드리고 싶네요.
제맘대로 베댓글~ ㅋㅋㅋㅋ

결이 환장..ㅎㅎ

ㅋ,,,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예전에 특주 라켓에  미쳐서 살던 생각이 나네요...ㅎㅎㅎㅎ

감각의 차이를 느낄 정도면 대단한 실력자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