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반전의 판젠동. 그랜드 파이널스 우승으로 대단원. [2019 정저우 그랜드파이널스]
페이지 정보
본문
판젠동은 2017년 아스타나(Astana) 대회 우승 이후, 그랜드 파이널스 개인단식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 우승 이후, 오스트리아(Austrian/플래티넘) 오픈, 청두(Chengdu) 남자 탁구 월드컵,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차례로 우승하며 국제 대회 개인단식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판젠동은 지난해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 우승을 마지막으로 무려 343일간 우승하지 못하다, 2019년 하반기에만 월드투어 2회 우승, 메이저 대회 2회 우승을 연이어 차지하는 괴력(怪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롱은 판젠동과 달리, 2019년 상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롱은 월드투어 2회(카타르 오픈, 선전 중국 오픈) 우승 및 최고 대회인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대회 3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대회 출전 자체가 적었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성적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마롱은 앞서 출전한 청두 월드컵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와 대만의 린윤주(Lin Yun-Ju)에 패해 4위로 밀렸고,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랐지만 판젠동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판젠동 - "마롱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어제 매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나는 단지 나 자신에 집중하고, 끈기 있게 플레이할 뿐이었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알다시피, 나는 올해 많은 등락을 경험했다. 나는 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나는 이 배움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댓글목록
판젠동주민님의 댓글
판젠동주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판젠동과 마롱은 실력 자체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봤습니다.
그럼에도 판젠동이 거의 전패를 했죠. 14승 1패, 이런 스코어였으니까요.
저는 이건 실력차가 아닌 심리적인 문제로 봤습니다.
심리적 장벽을 못 넘어 계속 마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와 그가 마롱을 이겼을 때,
저는 이제 그 심리적 장벽을 넘어서겠구나 예상했지요.
아니나 다를까 이제 계속 이기는 군요...
소마왕님님의 댓글
소마왕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롱이 부상 후 제대로 회복이 안되었슥니다.
화쪽에서 회전 파워가 너무 부족합니다.
하지만 언제나그랬듯이 끌어올린다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