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는 누구인가? [2020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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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는 누구인가?
2020년은 4년을 주기로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입니다. 전(前) 대회인 2016년 리우(Rio)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Tokyo) 올림픽이 7월 24일(금)부터 8월 9일(일)까지 17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1896년 그리스 아테네(Athene)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역대 32번째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입니다. 일본은 1964년 제18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56년 만에 다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탁구 경기(7/25~8/7)는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에 혼합복식이 새로 추가되어 총 5개 종목이 치러집니다. 탁구는 1988년 서울(Seoul)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줄곧 4개 종목을 치러오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5개 종목으로 늘었습니다.
올림픽 탁구 원년인 1988년 서울 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Barcelona) 올림픽, 1996년 애틀랜타(Atalanta) 올림픽, 2000년 시드니(Sydney)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은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4개 종목이 치러졌고, 2008년 베이징(Beijing) 올림픽, 2012년 런던(London)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은 남녀 개인복식 대신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4개 종목이 치러졌습니다.
올림픽 엔트리를 살펴보면, 국가 별 출전 할 수 있는 선수는 남녀 각 3명이고, 이 중에 개인단식에는 남녀 각 2명만이 출전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거의 바늘 구멍에 가까운 경쟁을 이겨내야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2012년 런던(London) 올림픽에는 세계 랭킹 자동 출전권이 있어,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세계 랭킹 22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별도 예선전 출전없이 올림픽 출전을 보장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부터 세계 랭킹 자동 출전은 차 순위로 밀리고 올림픽 예선전의 비중(比重)이 커졌습니다. 어떤 선수라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ITTF(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 국제탁구연맹)이 별도 지정한 예선전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야합니다.
올림픽 예선전은 크게 기존 국제 대회와 올림픽 예선전으로 나뉩니다. 기존 국제 대회는 월드투어와 여타 국제 대회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경우고, 올림픽 예선전은 말그대로 올림픽 예선전을 목적으로 따로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올림픽 예선전은 출전 자격에 따라 지역별 예선전과 국제 예선전 2가지가 있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은 정식 종목에 혼합복식이 추가되어, 예선전 역시 좀 더 바빠졌습니다. 올림픽 예선은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되어, 몇몇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