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2000년 황금 세대의 우승. 하야타 히나 사상 첫 우승. [2019 일본탁구선수권]
페이지 정보
본문
https://blog.naver.com/woksusu/221778137016
또 다시 2000년 황금 세대의 우승. 하야타 히나 사상 첫 우승.
2019년 전일본탁구선수권대회(全日本卓球選手權大會) 여자 개인단식은 19살 하야타 히나(Hayata Hina. 早田ひな)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야타 히나는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토 미마(Ito Mima)를 접전 끝에 4-3(11-9, 11-7, 6-11, 9-11, 12-10, 4-11, 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이시카와 카스미(Ishikawa Kasumi)를 4-1(11-7, 11-9, 11-4, 9-11, 11-8)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하야타 히나는 일본 선수권 여자 개인단식 사상 첫 챔피언에 올랐고, 2020년 부산(Busan)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시카와 카스미는 4강에서 수비수 하시모토 호노카(Hashimoto Honoka)를 3-1(11-13, 11-8, 14-12, 11-9, 11-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하야타 히나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이번 대회 최고 관심사는 이토 미마의 3회 연속 3관왕(여자 개인단식, 여자 개인복식, 혼합복식) 달성 여부였습니다.
이토 미마는 2017년 역대 최연소 3관왕에 오른 이후, 2018년에도 3관왕에 오르며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혼합복식(모리조노 마사타카), 여자 개인복식(하야타 히나)은 우승했지만, 여자 개인단식 4강전 패배로 3회 연속 3관왕 달성이 무산(霧散)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토 미마에 패배를 안긴 선수는 다름 아닌 일본 선수권 여자 개인복식 3회 연속 우승을 함께 이뤄낸 하야타 히나였습니다.
하야타 히나는 이토 미마와 함께 출전한 여자 개인복식 결승에서 시바타 사키(Shibata Saki), 오도 사츠키(Odo Satsuki) 조를 3-1(11-3, 11-9, 7-11, 11-8)로 꺾고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자 개인복식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댓글목록
비너님의 댓글
비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말 놀랍네요..
이토미마 이시카와 일본 톱 2를 이기고 우승을 해버리다니..
그런데 그것보다 일본탁구의 환경이 더 부럽습니다.
동영상보니 관람객도 엄청많던데..
우리나라 탁구경기하면, 경기장이 썰러한게, 너무 차이납니다.
빨리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프로리그를 활성화 시켜야 할텐데.. 점점 비인기 운동으로 가는것 같아 더 씁씁하네요..
당구도 프로로바껴 인기를 다시 끌기 시작하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