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경쟁. 사상 첫 일본 챔피언에 오른 18살 우다 유키야. [2019 일본탁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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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무대. 사상 첫 일본 챔피언에 오른 18살 우다 유키야.
2년 전, 2017년 대회에서 미즈타니 준에 결승전 패배를 안긴 선수가 바로 악성(惡聲)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였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4강에서 모리조노 마사타카(Morizono Masataka)를 4-0(7-11, 8-11, 8-11, 8-11), 결승에서 미즈타니 준을 4-2(9-11, 5-11, 11-8, 2-11, 11-6, 5-11)로 꺾고 사상 첫 일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당시,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불과 14살(2003년 6월 27일생/14살 207일)의 나이에 일본 선수권 남자 개인단식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 - "탁구와 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다 나는 단지 내 방식대로 경기를 하고 싶었다. 나는 단지 공격을 하고 싶었고 시작부터 잘하고 싶었다. 나는 다음 경기에서도 오늘과 똑같은 전술을 쓸 것이며 똑같은 플레이 스타일로 경기할 것이다"(출처 : ITTF 홈페이지)
이후,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시대가 열리는 듯싶었지만, 미즈타니 준과 같은 연속 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4강에서 오시마 유야(Oshima Yuya)에 3-4(11-8, 11-4, 1-11, 11-8, 8-11, 4-11, 11-9) 역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결승에서 미즈타니 준이 오시마 유야를 4-2(11-13, 11-6, 11-7, 11-6, 9-11, 11-5)로 꺾고 역대 1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올해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결승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꺾고 우승한 선수는 올해 18살(2001년 8월 6일생)의 우다 유키야(Uda Yukiya. 宇田 幸矢)였습니다.
18살의 어린 선수가 16살(2003년 6월 27일생)의 더 어린 선수를 꺾고 사상 첫 일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다 유키야는 8강에서 요시무라 카즈히로(Yoshimura Kazuhiro), 4강에서 요시다 마사키(Yoshida Masaki)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세계 5위의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4-3(13-11, 11-9, 8-11, 12-10, 11-13, 6-11, 11-9)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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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릿님의 댓글
가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본 여자팀은 2000년생 세대들이 이미 몇년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이제는 일본남자팀도 어린 선수들이 하리모토와 함께 주축선수로 올라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