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이 걸린 한판 승부.[2020 곤도마르 올림픽 세계 팀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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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이 걸린 한판 승부.
1월 22일(수)부터 1월 26일(일)까지 5일간 포르투갈 곤도마르(Gondomar)에서 2020년 도쿄(Tokyo) 올림픽 세계 팀 예선(World Team Qualification Tournament)이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명칭 그대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단체전 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도쿄 올림픽에는 남녀 각 16개 단체전 팀이 출전하고, 이미 남녀 7개 팀은 정해졌습니다. 남녀 모두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역 예선을 통해 독일, 이집트, 중국, 미국, 브라질, 호주 순으로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여기에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받은 일본을 더하면 총 7장의 주인이 정해졌고, 이번 곤도마르 올림픽 세계 팀 예선을 통해 남은 9장의 주인을 가리게 됩니다.
올림픽 출전 엔트리는 국가 별 총 3명입니다. 이 중에 2명이 개인단식에 출전하고, 1명이 여자 선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합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종 목별 출전권을 따야 하는데, 단체전 출전권을 따면 개인단식까지 해결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출전권을 따면, 총 3명이 출전하는 단체전 엔트리와 그중 2명이 출전하는 개인단식 엔트리가 해결됩니다. 향후 별도 개인단식 예선에 출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번 대회 결과가 특히 중요한 것입니다. 대표 팀 최고 시나리오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모두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고, 향후 혼합복식 출전권까지 따내면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은 모두 해결됩니다.
가장 빠른 혼합복식 예선은 1월 28일(화)부터 시작되는 2020년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입니다. 독일 오픈에는 총 2장의 혼합복식 출전 티켓이 걸려있습니다. 총 16개 조가 출전하는 혼합복식은 지난해까지 개최국 일본 포함 총 6개 조가 정해졌습니다.
올해, 월드투어(독일 오픈, 카타르 오픈, 일본 오픈) 및 각 지역 혼합복식 예선 등을 통해 남은 10장의 주인을 가리게 됩니다. 아시아 개인단식, 혼합복식 예선은 4월 6일(월)부터 4월 12일(일)까지 7일간 개최되고 장소는 미정입니다.
참고로, 올림픽 출전권은 엔트리를 따오는 것이기 때문에, 개별 출전 선수는 나중에 다시 정하게 됩니다. 얼마 전, 선발된 2020년 부산(Busan)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대표 팀(남자-정영식, 장우진, 이상수, 임종훈, 안재현, 여자-최효주, 이은혜, 이시온, 서효원, 신유빈) 중에 다시 올림픽 출전 선수를 정하게 됩니다. 큰 이변(異變)이 없는 한 세계 랭킹이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