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기사회생 한국 여자. 마무리 주자는 막내 신유빈.[2020 곤도마르 올림픽 세계 팀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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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행 기사회생 한국 여자. 마무리 주자는 막내 신유빈.
벼랑 끝까지 몰렸던 한국 여자 대표 팀이 결국 도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한국은 2020년 곤도마르(Gondomar) 올림픽 세계 팀 예선 스테이지 2 결승에서 프랑스를 3 대 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마지막 16번째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고, 프랑스는 아쉽게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출전이 좌절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면 개인단식 출전권도 함께 주어집니다. 한국은 남자에 이어 여자도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 남은 기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대표 팀은 큰 이변 없이 스테이지 1에서 곧바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여자는 16강에서 복병 북한에 1 대 3으로 패해 스테이지 2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1매치 복식에서 최효주(Choi Hyojoo), 신유빈(Shin Yubin)이 차효심(Cha Hyo Sim), 김남해(Kim Nam Hae)에 1-3(11-7, 7-11, 9-11, 10-12)으로 패하고, 에이스 서효원(Suh Hyowon)이 2, 4매치를 모두 내주며 1 대 3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스테이지 2에서 우승하지 않으면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할 수 없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단체전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 개인단식 역시 주전 선수 2명이 별도 예선전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다시 추스린 한국 여자 대표 팀은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3 대 1, 4강에서 스페인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고, 마지막 결승에서 프랑스를 3 대 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랑스는 8강에서 인도를 3 대 2, 4강에서 개최국 포르투갈을 3 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에 한국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프랑스는 시몽 고지(Simon Gauzy), 엠마누엘 르베송(Emmanuel Lebesson), 트리스탕 플로르(Tristan Flore)가 주축이 된 남자 대표 팀이 스테이지 1 16강에서 슬로바키아를 3 대 0으로 완파하고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지만, 여자 대표 팀이 스테이지 2 결승에서 패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출전은 좌절되었습니다.
댓글목록
성탁님의 댓글
성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다행입니다..신유빈 선수가 어린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큰목을 한것 같습니다..잘보고 갑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발전으로 올라간 선수들은 그저 그렇고
추천으로 올라간 한 선수는 부진하고
또 한 선수는 펄펄 날고...
앞으로 우리(탁구협회)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ㅎㅎ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