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탁구초보가 탁구장 선정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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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0대 중반이 된 탁구초보입니다.
평소에 회사에서 지인들과 탁구를 즐기는 사람인데요. 탁구를 정식으로 배워본적이 없고, 군대에서 처음 탁구 치기 시작해서
그냥 힘탁구, 밀어치는 탁구만 하다가, 이번에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근처에 있는 탁구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탁구를 한 번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여건상 힘들었는데, 이번에 다이어트 겸 탁구를 배워볼까 하는데요.
탁구를 배워본 적도 없고 탁구장을 따로 가본 적도 거의 없는 사람이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ㅜㅜ
첫번째로, 탁구장 선정 궁금점입니다!!
제가 탁구를 많이 안 쳐보기도 했고요. 탁구장을 가 본 적도 없어서, 탁구장에 가면 어떻게 게임을 하는건지, 누구랑 하는건지 가 궁금하더라고요.
혹시 혼자 가더라도 저랑 같이 쳐주시는 분이 계신가요? 주로 가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다 보니 6시 이후에나 방문가능할 것 같은데 ㅜㅜ
등록하고 갔는데, 아무도 모르고 그냥 뻘쭘하게 있다가 돌아올까봐 걱정이네요 ㅜㅜ
두번째로, 혹시 서울 목동이나 강서구 쪽에 초보자가 가도 괜찮은 탁구장 알고 계신 분 계실까요?
아무래도 탁구장 지인도 없고 그래서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ㅜㅜ
가르쳐주기도 잘 하시고, 초보가 가도 같이 잘 칠 수 있는 그런 탁구장 혹시 있을까요?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궁금한 점이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데, 우선은 이 질문이 제일 궁금해서 올립니다. 탁구초보를 향한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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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탁구에 입문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탁구장에 혼자 처음가시면 아는 사람이 없어서 서먹서먹하실 겁니다.
그나마 탁구를 잘치시면 서로들 같이 칠려고 닥아오지만 초보시라면 더욱 외면당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먼저 레슨을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레슨을 받다보면 자연하 다른사람들과도 친분을 쌓게되고
또한 코치가 같이 어울릴 수 있는사람들을 섭외해 주실 것입니다.
하제님의 댓글
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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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같은 강서구민을 만나 반갑습니다 ㅎㅎ 처음 입문시 여러 부담이 있죠.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분위기 좋은 일반 탁구 클럽에 등록하고 적응하는 것이 있고, 두번째로는 시립 체육관등 공공시설에 위치한 탁구장을 찾는 방법입니다. 일반 탁구 클럽은 기본적으로 수준이 높습니다. 이미 클럽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초보자 입장에서 여러모로 벽이 높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력향상에는 가장 좋을 수 있는 환경인데 여러모로 부담이 클 수 있긴합니다. 성격이 사교적이고 멘탈이 튼튼할 수록 일반 탁구 클럽을 추천드립니다. 시립 체육관등의 공공시설에 위치한 탁구장의 경우는 아무래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무언가 형성되었다기보다 즉흥적으로 게임이나 연습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탁구클럽에 대한 정보들을 얻기에도 좋구요. 전체적인 수준도 아주 다양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먼저 다가가서 살갑게 말걸고 겸손하게 같이 운동하자고 요청해야겠지만, 그래도 뭔가 일반 탁구장보다 덜 부담스럽습니다. 비용도 훨씬 저렴하구요. 정답은 없고 본인의 성향에 맞게 잘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서구에서는 글쎄요... 저도 이사온지 얼마 되진 않아서 모두 다녀본것은 아닌데, 가양역이랑 양천향교역 사이에 있는 비전탁구클럽이 분위기가 좋더군요. 공간도 넓고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파이팅이 있습니다. 여기 추천드리고, 공공시설로는 마곡레포츠센터에 탁구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수영장 있는 건물 3층인데 여기도 훌륭합니다. 저도 이 두곳 자주 이용합니다.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쪽지 남겨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