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수권 패배 그대로 돌려준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우승.[2020 헝가리 오픈/레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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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수권 패배 그대로 돌려준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우승.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張本 智和)는 2017년 전일본탁구선수권대회(全日本卓球選手權大會) 남자 개인단식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일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4강에서 모리조노 마사타카(Morizono Masataka)를 4-0(7-11, 8-11, 8-11, 8-11), 결승에서 미즈타니 준(Mizutani Jun)을 4-2(9-11, 5-11, 11-8, 2-11, 11-6, 5-1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불과 14살(2003년 6월 27일생/14살 207일)의 나이에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시대가 열리는 듯싶었지만, 미즈타니 준과 같은 연속 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4강에서 오시마 유야(Oshima Yuya)에 3-4(11-8, 11-4, 1-11, 11-8, 8-11, 4-11, 11-9) 역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결승에서 미즈타니 준이 오시마 유야를 4-2(11-13, 11-6, 11-7, 11-6, 9-11, 11-5)로 꺾고 역대 1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올해 2019년 대회에서 2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올해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결승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꺾고 우승한 선수는 올해 18살(2001년 8월 6일생)의 우다 유키야(Uda Yukiya)였습니다. 18살의 어린 선수가 16살의 더 어린 선수를 꺾고 사상 첫 일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다 유키야는 8강에서 요시무라 카즈히로(Yoshimura Kazuhiro), 4강에서 요시다 마사키(Yoshida Masaki)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악성(惡聲)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4-3(13-11, 11-9, 8-11, 12-10, 11-13, 6-11, 11-9)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는 일본을 벗어나 올해 2번째 월드투어인 2020년 헝가리(Hungarian/레귤러) 오픈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쳤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지난해 8월 불가리아(Bulgarian/레귤러) 오픈 결승 진출 이후, 6개월여 만의 결승 진출이었고, 우다 유키야는 월드투어 사상 첫 결승 진출이었습니다.
최종 결과는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4-1(7-11, 11-8, 11-2, 11-6, 11-9)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4강에서 유럽 에이스 디미트리 옵차로프(Dimitrij Ovtcharov)에 4-0(11-9, 11-8, 11-4, 11-8)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자국 챔피언과의 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리모토가 잠시 주춤하더니 이제 슬럼프에서 벗어 났나 보군요!
저도 좋은 기사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