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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이곳을 떠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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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은 사절합니다. 이글 올린후엔 답글을 달 수 없을테니......

 

고고탁에 정식으로 가입한날이 2011년이니 어느덧 햇수로 10년이 됐네요.

지난 십여년간 이곳에서 탁구관련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된 점 고고탁님 이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히 생각합니다.

올때처럼 떠날때도 마무리 인사라도 해야할것 같아 몇자 적고 갑니다.

 

2010년말 고고탁사이트를 알게된 후 평일엔 하루 2차례이상, 주말엔 저녁뉴스후, 1년에 거의 300일 이상을 고고탁과 함께 했습니다.

최초글부터 지금까지 글. 거의 다 읽어본것 같습니다.

로그인 하지 않고도 볼수있는 자료가 많아 특별히 관심있는 동영상을 볼때만 로그인해서 그런지

레벨은 19로 그리 높지 않네요.

 

지난 10여년간 이곳 자유게시판이 좌/우로 갈라져 아수라장이되는걸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때마다 이 혼돈이 빨리 진정되기만을 바라보고만 있었죠.

 

지난주부터 몇몇 격한 반응댓글이 생기는걸 보며 또다시 아수라장이 반복되는 상황이 생길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몇년간 이곳을 보아온  회원분이신분들이시라면 다들 직감하셨을겁니다.

자신과 반대성향의 글에 떼거리로 몰려가 가르치려하고, 윽박지르고, 이런저런사람으로 매도하는걸 보고

서로 인정할건 인정해주라는 뜻으로 목요일저녁 처음으로 글을 올렸죠.(지금은 잠금상태임)

 

글 올린후 요즘제일 관심있는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시청한 후 밤늦게 잠을 청했죠.

다음날은 모처럼 휴가일이라 오전에 동네 앞산을 올라가 봄소식을 느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하산하여 고고탁에 들어와보니

지난 하룻밤사이에 제글가지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더군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댓글로 서로를 비난하는  그런 사태가 벌어졌더군요.

의도치 않은 제 글로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한 두 분이 이곳을 떠나고 떠나는 사람뒤로 의기양양하게 올린 배웅글들이 보이더군요. 

 

다음날 고고탁님이 직접나서서 정치적인 논쟁은 그만하라고 말리는 글이 올리셨죠.

(몇년전보다 고고탁님의 대응이 훨씬 빨라 놀랐습니다.)

자중하겠다는 회원들도 있지만 이런글도 보이더군요.

앞으로도 정치적인글(자신들 생각과 다른 글)이 올라온다면 고고탁의 정화(?)를 위해 자신이 나서서 싹을 말리겠다는 

일부회원의 글을보니 향후에도 계속 반복될 사태가 눈앞에 펼쳐졌으며 이곳에 남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떠나는 길에 한마디만 부탁드리고 가겠습니다.

 

앞으로 자기와 생각이 다른글이 올라오면 댓글을 달기전에 한번더 생각해보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생김새가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저마다의 생각또한 같을수 없습니다.

부모,자식간에도 생각이 똑같지 않다는걸 다들 아실겁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가 무조건 틀린건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가 맞을수도 있고, 둘다 틀리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내가 맞다고 확신했던 신념이 틀린경우도 있었고, 당시엔 맞는것 같았지만 지나고 나니 거짓인 것을 알고 허탈해버린 경험을 종종 겪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더 겸손하고 말조심하라 하신 선현들의 말씀이 진리임을 점점 체감합니다.

상대보다 많이 안다고 해서, 멋지게 글을 쓴다해서 다른사람보다 더 나은, 더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순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해서 상대를 매도하거나 가르치려거나 바꾸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생각이 잘바뀔수 없듯이 상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에게 글로 상처주지 마시고 나와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호기롭게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켜보는 다수의 회원들은 그런 소모적 논쟁글들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며 고고탁을 떠나는 원인이 됩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우니까 피하는 거다" 라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네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저는 이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치료제가 빨리개발되어 운동다시 시작되길 바랍니다.

고고탁회원분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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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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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ㅠㅠ~~
약하고 허물 많은 것이 인간인데 누가 이웃을 향해 감히 옳다 그르다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자기부터 불완전한 존재이고 그 생명마져 유한한 것을요.
니가 그르고 내가 옳다 하는 사람들 보면 속으론 거의다 별 차이 없는데...  누가 누굴!!??  하고 맙니다.
하지만 조언이든 타이르든 넷상에서 바뀌는 걸 본 적이 없기에 꿀먹은 벙어리, 벙어리 냉가슴 앓기로 삭이고 맙니다. 누군가 떠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지요. 얼마나 가슴에 멍이 들었으면 그런 결정을 하셨을까요?
정의보다 우선인 게 사람인데 그깟 협잡꾼 사촌들이 모인 정치판이 뭐라고 그깟 것에 휘둘려 이웃과 동료 귀한 줄을 모르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그와중에 애매한 사람들 새우등 터지듯 아파하고... 동기나 이유를 떠나서 그런 분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돌축구님, 코로나 땜에 현실이 각박해져서 그러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마음 다잡으시면 언제든 다시 들리세요. 그리고 건강 유의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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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의 선량한 회원 한분을 또 떠나 보내게 되는 군요!
이 같은 현실이 넘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화가 납니다.
정 떠나시겠다면 잠시 쉬셨다가 꼬옥 다시 오시길 바랍니다.
암쪼록 어디서 무얼하시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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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님의 댓글

no_profile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어이 없는 현실입니다.
좀 더 생각 하고 좀 더 상대를 생각하고 논쟁을 하셧음 바램 입니다..
암쪼록 고고탁님께서 정치,종교 이런 글 올라 오면 바로 글 잠금 하신다니 그것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돌 축구님의 의견 적극 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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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파랑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랑파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글 종교글은 이제 안 올라오리라 봐요 ㅠㅠ
가지 마세요.
이제 모든 회원분들도 정치글 종교글에는 표시를 하든지 잠금이 되던지 할테니 많이 나아질거에요.
한가지 말만 보태자면 어떤 성향의 정치글에 그 반대 댓글을 다는 분들을 뭐라고 할 수는 없어요.
정치글을 애당초 써 올리면서 반대 성향 댓글 쓰는 사람들이 문제다라는 건 말이 안되죠.
예의를 안 차리는건 어느쪽이든 똑같았고 애당초 인터넷에서 정치 얘기를 하면서 예의가 지켜질리가 없어요.
이 댓글도 보기 싫으실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분들이 오해하셔서 또 싸우시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치글이든 종교글이든 절대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고고탁은 탁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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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님의 댓글

no_profile ri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리하고 정확하게 현 상황을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을 인정 못하고 좀 나와 다르다 싶으면 못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그래서 창조성을 그냥 죽여버리는
그런데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라고 하셨는데 피하지 마시고 있어야죠
그래야 밸런스도 맞아지고 어는정도 정화가 되는거죠.
정글에는 사자도 있고 하이에나도 있고 사슴도 있고 코뿔소도 있고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데 인간의 사회도 별반 다르다 할수 없지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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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먼저님의 댓글

no_profile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가는 구절들
" 한 두 분이 이곳을 떠나고 떠나는 사람뒤로 의기양양하게 올린 배웅글들이 보이더군요. "
" 앞으로도 정치적인글(자신들 생각과 다른 글)이 올라온다면 고고탁의 정화(?)를 위해 자신이 나서서 싹을 말리겠다는... "

사람이 말싸움도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감정이 격해져서 심한 말들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자신들때문에 실망해서 떠나는 사람들 뒤에다가 마치 자기와는 상관없는 듯이 아무런 미안한 감도 없이 훈계하듯이 배웅글을 올리는 글이나 위의 구절을 볼 때 이 사람들 정신상태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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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고탁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독고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8_1&wr_id=162508&sfl=mb_id%2C1&stx=oldhacker
내로남불에 피해자 코스프레는 누구든지 하면 안되는법.
고고탁에 쭉 있었고 양쪽 세태의 흐름 아는 사람은 조금도 공감 안됨.
한쪽 정치글 올리고 싶고 그쪽 정치글 보고 싶은 사람들은 빨리 다른 커뮤니티로 가길 바랍니다.
이 글도 곧 잠겨야 할 거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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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먼저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말싸움과는 상관없는 선의의 제 3자들이 꼴보기 싫어 떠나는데 그 말싸움의 중심 당사자들이 자신들 때문에 떠나는데 미안한 감정은 1도 없이 거기다 대고 의기양양하게 댓글을 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님께서 올린 예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사람과 그 댓글들입니다. 
경우가 전혀 다른 것이고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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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a님의 댓글의 댓글

sk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한 사람들은 한쪽에서만 있어야할건 아닐텐데요?
정치글 올리는건 주로 한쪽이던데요?
댓글도 한쪽 입맛에만 맞게 올렸어야 되나요?
예의는 또이또이하던데요?
이제 안 속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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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먼저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진영과는 아무상관이 없는 글에다가 또 진영논리를 갖다대네요 ㅎㅎ
도대체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면서나 쓰시는지 의심스럽네요.  누가 뭘 안속는데요.  정말 크게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 .    에휴  그만하자  이런 사람들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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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a님의 댓글의 댓글

sk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너무 잘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구요.
정치글은 올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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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옆집 화장실이 막혔다고 해서 뚫어주고 왔습니다. 정말 구역질 날정도로 냄새가 나는 데 좀 있으니 참을 만 하더라구요
아무리 똥이 많아도 참으면 참을만 합니다. 상심하지 마시고 좋아하시는 이곳에서 탁구의 상식이나 재미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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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펜뉴비님의 댓글

no_profile 중펜뉴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은 가만히 있는데 댓글을 잠궈버리시네요~ㅎㅎㅎ 확실하게 진짜 좌경화된 커뮤니티 맞나봅니다. 그냥 완장질하실거면 그냥 가입할때 좌파입니까? 질문넣고 끼리끼리 노세요. 지금 글에 공감 비공감 보면 10대10입니다. 즉 이글도 이미 공정하지 못한 글인데 그냥 여기에 자기들 보기싫은 비판적 댓글달리니 댓글을 잠군다라.. 그냥 보고픈거만 계속 보시고 내로남불로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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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보기에는 주인장이 우파가 분명합니다.
꼴통들이 이렇게 분탕질하고
어떤 사람은 뭐라더라 자기가 좌파때문에 싸운다던가하니...
그래도 강퇴 안당하고 뻔뻔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
우꼴편향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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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a님의 댓글

sk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고고탁님께서는 중펜뉴비님 댓글이 잠긴 원인을 공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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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님의 댓글

no_profile 아마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중들에게 우리는 선하고 당신의 잘못이 문제다 라고 피력하고자 기꺼이 시간을 내서 댓글로 남겨 노력하는 꼬라지 하고는~~
마음에 한치도 여유가 없어 상대의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관망이나 배려가 1도 없는..
내자식, 형제, 친구에게 가지는 마음을 1이라도 나눠보시오.
진영논리를 가지고서 절대 바뀔수 없는 진리가 있다고 착각하지 마시요
상대적인 글이 드러나는것에 참지 못하고 반드시 짓거리를 해야하는 속좁음도 반성해 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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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님의 댓글

no_profile 아마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나의 걸론으로 나의 피력의 글로 마무리가 되어야 그만두는 불나방~
마지막 결론처럼 자신의 댓글로 마무리 되어야만 이겼다고 생각하여 끝까지 멈추지 않는 댓글질..

좋게 말해주면 집념..

잡념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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