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라스 카말 아찬타(Sharath Kamal Achanta)의 10년 만의 우승.[2020 오만 오픈/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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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라스 카말 아찬타(Sharath Kamal Achanta)의 10년 만의 우승.
3월 11일(수)부터 챌린지 2개(폴란드 오픈, 오만 오픈) 대회가 시작되었지만, 폴란드(Polish/챌린지) 오픈은 3일 만에 도중 연기되고, 오만(Oman/챌린지+) 오픈만이 정상적으로 끝났습니다. 폴란드 오픈 도중 연기는 현재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 19(COVID 19)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세가 날로 심해지면서 폴란드 오픈은 도중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ITTF(국제탁구연맹)은 발표문에 '연기(Suspension)'라는 표현을 썼지만,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면 대회 재개는 미정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해결되지 않는 한 향후 취소, 연기되는 대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챌린지 플러스 대회인 오만 오픈 남자 개인단식은 인도 사라스 카말 아찬타(Sharath Kamal Achanta)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라스 카말 아찬타는 4강에서 러시아의 키릴 스카츠코프(Kirill Skachkov)를 4-3(11-13, 11-13, 13-11, 11-9, 13-11, 8-11, 11-7)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포르투갈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Marcos Freitas)를 4-2(6-11, 11-8, 12-10, 11-9, 3-11, 17-15)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사라스 카말 아찬타는 10년 만에 ITTF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라스 카말 아찬타는 2010년 이집트(Egypt) 오픈에서 첫 우승 한 후, 2020년 오만 오픈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오만 오픈은 월드투어가 아닌 챌린지 대회인만큼, 사라스 카말 아찬타의 월드투어 우승 기록은 여전히 1회 우승입니다.
참고로, 사라스 카말 아찬타는 2010년 이집트 오픈 8강에서 프랑스 압델-카데르 살리푸(Abdel-Kader Salifou)를 4-3(11-3, 10-12, 12-10, 11-1, 7-11, 9-11, 11-9), 4강에서 홍콩 장티안이(Jiang Tianyi)를 4-1(11-5, 11-6, 14-16, 12-10, 11-9), 결승에서 홍콩 리칭(Li Ching)에 4-0(11-7, 11-9, 11-8, 11-4)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포르투갈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는 이번 대회 남자 최고 시드를 받아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승전 패배로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는 8강에서 슬로바키아 왕양(Wang Yang)을 4-0(11-4, 11-4, 11-9, 11-7), 4강에서 인도 하르미트 데사이(Harmeet Desai)를 4-3(5-11, 11-9, 6-11, 6-11, 11-8, 13-11, 11-5)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아찬타 사라스 카말에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