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프랑스 챔피언에 복귀한 에이스 시몽 고지(Simon Gauzy).[2020 아르나스 프랑스탁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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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프랑스 챔피언에 복귀한 에이스 시몽 고지(Simon Gauzy).
프랑스 에이스 시몽 고지(Simon Gauzy)는 3월 현재 세계 21위에 올라 프랑스 남자 선수들 중에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2014년 12월 엠마누엘 르베송(Emmanueul Lebesson), 아드리앙 매트네(Adrien Mattenet)를 뛰어넘어 프랑스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줄곧 프랑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몽 고지는 2017년 11월, 2018년 3월 세계 7위에 오르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고, 현재는 세계 20위권 랭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는 세계 30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지금은 세계 20위권으로 랭킹이 올랐습니다.
이와 같이 시몽 고지는 벌써 5년이 넘게 프랑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프랑스 탁구선수권대회는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시몽 고지는 2012년 낭트(Nantes)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개인단식 첫 입상에 성공했고, 2013년 아젱(Agen) 대회 결승에서 압델-카데르 살리푸(Abdel-Kader Salifou)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몽 고지는 1994년 10월 25일생으로, 18살에 첫 입상, 19살에 사상 첫 프랑스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시몽 고지는 이후 대회에서 우승을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고, 결승 진출 없이 2번의 3위(2014 Mouilleron-le-Captif, 2017 마르세유) 입상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전(前) 대회인 2019년 르망(Le Mans) 대회는 8강에서 앙투안 아싸(Antoine Hachard)에 1-4(13-11, 11-8, 9-11, 13-11, 12-10)로 패했습니다. 앙투안 아싸는 8강에서 시몽 고지, 4강에서 트리스탕 플로르(Tristan Flore)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당시 22살(1997년 5월 23일생)의 카 아크쿠즈(Can Akkuzu)에 2-4((10-12, 9-11, 11-7, 11-9, 11-5, 12-10)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아르나스(Arnas) 프랑스 선수권대회(2/28~3/1)는 에이스 시몽 고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몽 고지는 8강, 4강에서 압델-카데르 살리푸, 안드레아 런드리우(Andrea Landrieu)를 연이어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쿠엔틴 로비놋(Quentin Robinot/껑떵 로비놋)을 4-1(11-4, 11-8, 7-11, 11-3, 11-7)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시몽 고지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프랑스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준우승한 쿠엔틴 로비놋은 4강에서 바스티안 렘베허(Bastien Rembert)를 접전 끝에 4-3(11-6, 11-7, 8-11, 8-11, 11-5, 9-11, 11-7)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시몽 고지에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엔틴 로비놋은 지금까지 우승없이 2016년 브레스트(Brest)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쿠엔틴 로비놋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프랑스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결승전 패배로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미에서는 휴고가 유럽에서는 시몽고지의 시대가 도래 하는군요!
이렇게 비 중국선수들이 잘해줘야 균형도 맞고 탁구발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