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피치포드 3회 연속 챔피언 등극!![2019/2020 노팅엄 잉글랜드탁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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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피치포드 3회 연속 챔피언 등극!!
잉글랜드 탁구는 지난 9년간 폴 드린크홀(Paul Drinkhall)과 리암 피치포드(Liam Pitchford) 두 선수가 정확히 양분해 왔습니다. 폴 드린크홀은 2010/2011, 2011/2012 대회에서 2회 연속 잉글랜드 챔피언에 올랐지만, 2012/2013 대회부터, 2014/2015 대회까지는 리암 피치포드가 3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015/201616, 2016/2017 대회는 폴 드린크홀이 다시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고, 2017/2018, 2018/2019 대회는 리암 피치포드가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와 같은 지난 9년간 잉글랜드 탁구선수권대회를 이끌어온 선수는 폴 드린크홀과 리암 피치포드였습니다.
리암 피치포드 등장 전에는 다리우스 나이트(Darius Knight), 앤드류 베걸리(Andrew Baggaley)등이 주전으로 뛰었지만, 현재는 2선으로 물러났고, 2014년 도쿄(Tokyo) 세계탁구선수권대회부터 리암 피치포드, 폴 드린크홀, 샘 워커(Sam Walker) 3인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해 잉글랜드 선수권대회(2/28~3/1)의 가장 큰 관심사는 리암 피치포드의 3회 연속 챔피언 등극 여부였습니다. 리암 피치포드는 2017/2018, 2018/2019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3회 연속 잉글랜드 챔피언에 도전했습니다. 리암 피치포드는 2017/2018 대회 결승에서 샘 워커를 4-1(11-8, 4-11, 4-11, 9-11, 6-11)로 이겼고, 전(前) 대회인 2018/2019 대회 결승에서 폴 드린크홀을 4-0(11-6, 11-4, 12-10, 13-11)으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리암 피치포드는 2019/2020 노팅엄 잉글랜드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3회 연속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습니다. 리암 피치포드는 4강에서 샘 워커를 4-1(4-11, 11-6, 11-6, 11-9, 11-8)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폴 드린크홀을 4-2(8-11, 7-11, 11-9, 11-9, 12-10, 11-5)로 이겼습니다.
폴 드린크홀은 4강에서 톰 자비스(Tom Jarvis)를 4-1(12-10, 7-11, 9-11, 3-11, 5-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리암 피치포드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폴 드린크홀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리암 피치포드에 패해 준우승하며 2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이번 대회 4강 진출자인 샘 워커는 지난 대회 4강에서 폴 드린크홀에 3-4(11-8, 7-11, 11-7, 9-11, 11-2, 1-11, 8-11) 아쉬운 패배를 당했고, 올해는 4강에서 우승자 리암 피치포드에 1-4로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