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오 뛰어 넘은 판젠동. 다음 목표는 쉬신.[월드투어 남자 최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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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오 뛰어 넘은 판젠동. 다음 목표는 쉬신.
중국의 판젠동(Fan Zhendong.樊振东/판전동)은 3월 초에 출전한 카타르(Qatar/플래티넘) 오픈에서 우승하며 2020년 월드투어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판젠동은 4강에서 중국 왕추친(Wang Chuqin)을 4-2(7-11, 8-11, 11-6, 14-12, 11-7, 11-9)로 이겼고, 결승에서 영국 리암 피치포드(Liam Pitchforf)의 이변을 4-2(11-9, 11-7, 8-11, 11-4, 6-11, 11-7)로 잠재웠습니다.
판젠동은 올해 첫 출전 대회였던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 8강에서 독일 디미트리 옵차로프(Dimitrij Ovtcharov)에 3-4(9-11, 11-4, 8-11, 10-12, 12-10, 11-5, 12-10) 아쉬운 패배를 당한 이후, 2번째 출전 대회에서 곧바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판젠동은 지난해 10월 독일(German/플래티넘) 오픈부터 12월 정저우(Zhengzhou) 그랜드 파이널스까지 무려 22연승을 기록했고, 5개 대회(독일 오픈, 도쿄 팀 월드컵, 오스트리아 오픈, 청두 남자 월드컵,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판젠동은 2020년 독일 오픈 8강전 패배로 연승은 24연승에서 끝났고, 연속 우승도 마감되었습니다.
판젠동은 2020년 카타르 오픈 우승으로 역대 14번째 월드투어 개인단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 기록은 역대 최다 우승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은퇴한 왕하오(Wang Hao/13회)의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전까지 왕하오와 공동 7위였지만 이제는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판젠동은 2013년 폴란드(Polish/메이저시리즈) 오픈 결승에서 중국 저우위(Zhou Yu)를 4-2(17-15, 11-8, 7-11, 11-2, 10-12, 11-6)로 꺾고 첫 우승한 이후, 6년 4개월여만에 월드투어 최다 우승에서 왕하오를 제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판젠동은 지금까지 월드투어 개인단식에서 14회 우승했고,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2회(2017 아스타나, 2019 정저우) 우승했습니다. 월드투어 첫 데뷔 무대는 2013년 카타르(Qatar/슈퍼시리즈) 오픈이었고, 그 해 11월 폴란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월드투어 개인단식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판젠동은 2013년 11월 폴란드 오픈 우승이후, 올해 3월 카타르 오픈 우승까지 약 6년 4개월만에 14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페이스는 현재 최다 우승 1위 마롱(Ma Long)과 거의 맞먹는 페이스입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하오 다음에 쉬신이면 그 다음은 마롱이겠군요!
그렇게 목표가 있는 것이 좋고 판젠동은 그 능력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