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주말에 경기 안양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자전거 하이킹을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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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 카폐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고탁의 열혈팬이자 매니아인 정다운입니다.
요즘 코로나사태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특히나 우리같은 탁구인들은 건강이나 운동차원에서라도
탁구를 열심히 쳐야 하는데 반 강제적으로 탁구와 운동을 못하게 하니
심지어 급기야는 탁구 금단증상까지 일어날 지경이랍니다.
저는 그래서 지난 주말에 탁구금단증상도 치유할 겸 건강차원에서 운동도 할겸
또한 봄기운도 느껴 볼 겸해서 자전거로 하이킹을 하였답니다.
저는 안양에 사는데 저희 고장 앞으로 한강 줄기인 안양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안양천변을 따라 안양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안양을 출발하여 여의도에 있는 배타는 선착장까지 다녀 욌답니다.
안양에서 서울 여의도 선착장까지의 거리는 약 25km정도 되더군요!
소요시간은 가는데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고
오는데도 마찬가지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자전거로 하이킹을 하는 총 소요시간은 왕복 3시간정도 소요됩니다.
글구 가다 오다 좀 쉬기도 하고 벚꽃 등 각종 꽃들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는 등
기타 시간을 1시간 정도 잡아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요즘에 코로나 사태때문인지는 몰라도
안양과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안양천변을 따라
자전거 하이킹도 하고 조깅삼아 산책들을 하고 있더군요!
저희 안양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가는 경유지를 살펴보면
우선 안양 덕천마을에서 출발을 해서 안양 1, 2동을 경유하여 충훈부를 지나
서울 행정구역으로 진입하면 제일 먼저 서울시 금천구가 나옵니다
금천구(시흥동, 독산동 등)를 지나면그 다음에 바로 구로구가 나옵니다.
구로구(구로동, 구일동, 도림동 등)를 지나면 또 이어서 영등포구가 나옵니다.
영등포구(양평동, 영등포동 당산동 등)를 지나면
이제 큰 한강줄기가 갈라지면서 여의도쪽으로 진입을 합니다.
한강줄기를 따라 여의도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배를 탈 수 있는 한강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오른쪽으로는 멀리 국회의사당과 63빌딩이 보이고
한강 건너로는 무슨 경기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종합 경기장도 보이더라구요!
글구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곳곳마다 안양천변 둑에는
각종 꽃나무들이 있고 특히 벚꽃들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글구, 자전거도로 옆으로는 화단을 만들어 놓고
온갖 예쁜꽃들을 심어 놓아서 자전거로 달리는 내내 꽃내음과
멋지게 펼쳐진 광경에 힘든 줄도 모르고 잘 다녀 왔습니다.
그럼 이제 부터는 안양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 하이킹을 하다가
중간 중간 곳곳에서 쉬면서 카메라에 담은 각종 건물과 꽃들을 올려 드립니다.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이랬었는데,,,
안양천변에 후드러지게 핀 벚꽃
요것들은 무슨 꽃인지 잘 모르겠네요!
안양천변 화단에 조성된 예쁜 꼴들의 향연!
개나리꽃도 한 몫하네요!
벚꽃들을 접사 촬영함!
서울 고척동 야구장 전경
한강 양화 선착장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뒤의 63빌딩의 모습!
강 건너 (?) 종합 경기장
한강 인도교
한강 양화대교
새로 개설중인 한강 (?) 대교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저기 보이는 것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였군요!
어쩐지 생긴 모습이 상암월드컵경기장같이 모양이 똑같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한강(여의도)에서 보일줄은 몰랐답니다.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다운님은 진정한 스포츠 맨이시네요.
저도 여기서 자전거 탑니다.
여의도가 바로 제 고향입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여의도 사시는 군요!
진작에 알았다면 미리 전화(번호는 모르지만)드리고 만나서
탁구 한판 때리고 차나 한잔할 것을 그랬습니다.
다음에는 꼬옥 그런 기회를 주실거지요?!
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중고를 거기서 살면서 나왔죠. 지금은 미국.
여의도 고수부지가 제가 아침에 조깅 많이 하던 곳.
제 인생 3대 라이딩 코스는
1. 미국 스모키 마운틴 케이지 코브
2. 도나우 강변길
3. 아틀란타의 실버 코멧 트레일
꼭 타고 싶은 코스
제주도 외곽도로 완주.
기회되면 유럽에서 자전거 타보세요, 진짜 좋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저는 미국에 계신줄도 모르고 지금 여의도에 사시는줄 알고 결례를 했습니다.
넘 죄송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스케일이 정말 크시네요!
저는 외국은 직장과 경제문제 때문에 고사하고라도
제주도 올렛길은 자전거 하이킹으로 완주하고 싶습니다.
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례는 무신 결례.
스케일 클 것도 없구요, 제가 잘 난것도, 돈이 많아서 그랬던것도 아니구요.
살면서 기회가 올때마다 관심이 있어서 제가 좀 다가 갔었읍니다. 유럽에서 살 기회가 있어서 여기 저기 좀 돌아 다녔고요. 제가 운동신경이 아주 좋은건 아니지만 운동을 아주 좋아합니다. 정다운님께서 진정한 스포츠맨 정신이 있는거 같아서 경험을 공유합니다. 뜻이 있으면 기회가 생길겁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이렇게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탁구나 다른 운동이 어려우니까
탁천님께도 자전거 하이킹을 강추드립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코로나사태때문에 탁구는 물론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하는 모든 운동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자전거 하이킹으로 운동할 것을 강추합니다.
여러분이 사시는 공원이나 호수주변 또는 강변(천변)은 공기도 맑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지 않아서
덜 위험하기때문에 개인 레포츠으로는 아마도 최고의 종목이고 운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으나
설혹 끝났다 하더라도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런 종류의 사태가 몇년을 주기적으로
또는 정기적으로 유행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는 이점 유념하시고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라오며
아울러서 탁구말고라도 다른 운동을 할 수 있는 개인 스(레)포츠를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우리 동호회원들에게 자전거, 산행을 권하고 있습니다.
저도 하고 있고요.
더불어 미국 상황때문에 사격을 권하고 있고 틈 나는데로 주변분들 사격장에 데려가서 같이 권총 사격 가르쳐주려고 합니다.
저는 즐기는 스포츠가 좀 많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기회되는데로 이것 저것 하는데, 골프는 아직 안 치고 있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탁구인들에게는 탁구가 좁은 공간에서 하는 실내운동이니까, 야외에서 하는 운동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등산, 하이킹, 스키, 세일링, 스쿠버, 수영, 축구 추천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칼립소님께서는 만능 스포츠 맨이시군요!
정말 부럽고 참으로 잘하시는 겁니다.
등산 및 자전거 산행 넘 좋습니다.
글구, 사격, 스키, 세일링, 스쿠버, 수영, 축구도 참으로 좋은 운동입니다.
말씀 하신 종목중에 사격은 제가 군 복무시절에 저격수였기때문에 사격은 자신있었는데
요즘은 나이관계로 눈이 나빠져서 과녁이 잘 안보여서 못하고 스키, 세일링, 스쿠버, 등은
돈이 많이 드는 관계로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못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가끔 하는데 역시 나이 관계로 5~10분만 뛰면 녹초가 되기때문에 자주 못하고 있답니디.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양에서 여의도까지 라이딩 실력이면 하체가 실하실거 같습니다.
남자는 하체죠.
좀 돈 많이 드는 스포츠를 하게되었는데, 운이 좀 좋았었읍니다.
결코 돈이 많아서 한게 아니구요.
스키는 대학다닐때 저희 형님께서 체육전공했는데, 겨울 계절수업에 따라갔다가 (저는 과학계통전공), 교수님께서 잘 보셔서 스키장에서 알바할 기회를 주셨고 강사까지 하게 되었읍니다. 그 당시에는 탁구로 치면 전국 1부정도 실력이었지요.
스쿠버는 대학 다닐때 우연히 누가 장비를 주었고, 대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세일링은 미국에 유학와서 제가 다니던 학굑가 미쉬간 호숫가에 위치해있는데, 그때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웠었읍니다. 여름 4개월 세일보트 빌려주고 배워주는데 $130입니다. 그래서 그때 배웠었읍니다. 자전거는 미국 유학생때 돈이 없어서 자동차를 사지 못 해서 그걸로 등하교하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전거는 중고로 20년전에 실리콘 밸리에서 $100주고 산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재일 좋아하는 스포츠는
1. 스키
2. 스쿠버
3. 세일링
4. 탁구
5. 테니스
6. 산행입니다.
솔직히 축구는 개발입니다.
탁구를통한건강을님의 댓글
탁구를통한건강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지애를 느낍니다.
저는주5일(토,일은사람많아 스킵)라이딩을 하는데요.
오늘은 야탑서 출발해서 둥둥섬(반포대교옆 세빛섬)까지일행 5 명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급조한모임 OBR 크럽<==올드 바이시클라이더.
멤버7명이 하루는 분당탄천변 정자동서 만나 동백지구까지.
하루는 분당탄천변 야탑서 만나 한강일주를 하고 있습니다.
다녀보니 새로운 것들도보이고 마음가짐도 새로워 지더군요.
하이킹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