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립소의 슬기로운 방콕 생활 -샷건 사격후기- 연재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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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1과 2가 바뀌었네요.
어제 친구 부부와 사격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Glock 19 Gen 5 9 mm를 제 친구는 Savage 320 shotgun gauge 12를 구입해서 같이 교화해 가면서 4 사람이 사격 경험을 했습니다. 사격장에서 0.22 구경 루거 권총을 하나 더 렌트해서 3개의 총을 번갈아 가면서 연습했습니다. 오랜만에 총기를 다루고, 제 처, 친구 처까지 트레이닝 시킬려니까 신경이 곤두세네요. 이전에 군에서 사격 조교들이 왜 그리 꼽창짓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사실 저도 초보자나 다름없는데, 초보자가 진짜 초짜들 가르킬려하니 힘드네요. 사격장에서 마스크 쓰고 고글까지 꼭 써야되니까 고글에 김이 서려서 조준이 힘이듭니다. 제 처가 쉽게 쓸만한 총기를 선택하려고 하니 제한 사항이 많이 지네요. 모두들 샷거늘 추천하는데, 요즘 대세가 게이지 12인데, 문제는 반동이 너무 세서 여자들이 쉽게 다룰수 있을지가 의문이었습니다. 저역시 샷건은 경험이 없어서요. 경험해보니 M-16반동의 2배정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총신이 18인치인데도 무거워서 확실히 여자들이 다루기에는 좀 벅찬거 같습니다. 그래서 게이지 20의 mossberg shockwave에 암브레이스 달아서 써야겠습니다. 이건 총신이 14인치로 짧고 가볍습니다. (터미네이터에서 나온 총). 터미네이터는 이걸 한 손으로 다룹니다. 0.22 구경 루거 권총은 공기총 수준의 반동인데, 불발탄이 10발중 하나가 나오네요. 실전용으로는 좀 아닌거 같네요.
처음 사진 - 세비지 320 샷건 18인치 총열 길이 ~$200
둘째 사진 - 모스버그 쇼크웨이브 14인치 총열 길이 ~$350 (터미네이터 1편에 나온 총)
세째 사진 - 모스버그 쇼크웨이브에 개머리판 붙인것
네째 사진 - 글록 19 9 mm
마지막 사진 - 루거 마크 시리즈 (4 아니면 5) 0.22구경
댓글목록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여기 흉흉해져서 어쩔수 없이 이런거에요.
그리고 총이 생각보다 싸요.
샷건 싸고 쓸만한거 200불이면 되요. 권총도 제가 글록에 관심 있어서 그렇지 그냥 나가는거만 생각하면 200 ~ 250불이면 충분해요. 민간인용 M-16인 AR-15 싼건 300불짜리도 있어요 비싼건 $3000 정도까지 하지만....
제 처가 쓸만한걸 고를려니 쉽지 않네요.
가볍고 반동이 적고 대충 겨냥해도 저지력이 있는것 (조건이 까다롭죠?)
지금 생각은 게이지 20에 모스버그 쇼크웨이브가 적격인거 같아요.
전 그냥 권총이면 된거같고,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AR-15중에서 총신 아주 짥은걸로 하나더 마련해야겠어요.
여기 분위기를 나타내는게 조지아 슈터스라는 한인 총기 동호회가 있는데, 이전에는 신임회원이 한 두달에 한 분씩 들어오셨는데, 요즘은 거의 매일 한분씩 들어오세요.
물론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낀다는거죠.
검은소복님의 댓글
검은소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 키우는 아빠입장에서 저는 좀 쫄보라 애가 식탁에만 올라가거나 싱크대에 칼 놔두는것도 두려운데...
(둘째가 아직 많이 어립니다...) 미국에서 아이들의 총기사고가 정말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 조심해서 사용하시길~
푸더러님의 댓글
푸더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yea there are some jackasses who show off their guns lol an easy way to get themselves shot :) said ma pa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총이라면 일단 겁부터 나는데 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군요!
저는 그냥 장난감 사격장에서 인형 맞추기나 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