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자랑스러움 가득,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명한 것

페이지 정보

본문

‘세계 최고’, ‘세계 최초’

듣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단어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세계 최초’라는 것을 알았을 때 밀려오는 자랑스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요.

‘IT 세계 최고’, ‘양궁 세계 최고’ 등등 ‘세계 최고’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그렇다면 우리나라 ‘세계 최초로 발명한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제는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발명한 제품을 소개합니다.
MP3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bank
 ‘MP3 플레이어’ 원천기술 1997년에 개발

국내 기업 ‘엠피맨닷컴’은 MP3플레이어의 원천 기술을 보유했고 세계 최초의 MP3플레이어인 ‘엠피맨’을 제조했습니다. ‘엠피맨’의 출시 당시 용량은 32MB였고 가격은 20만 원 후반이었습니다. 작은 용량과 비싼 가격으로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MP3 시장에는 다양한 후발주자가 등장했습니다.

핸드폰과 음악 시장에 한 획을 그은 MP3. 그 원천 기술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탄생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커피 믹스
사진=동서식품 홈페이지(dongsuh.co.kr)
간편하다! 맛있다! '커피 믹스'

한 봉지 안에 커피와 프림, 설탕이 들어 있는 ‘커피 믹스’는 1976년 동서식품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1900년대 초에 인스턴트커피가 보급되긴 했지만 쓴맛이 강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탕이나 계란을 넣어 먹었는데요. 동서식품은 1974년 설탕과 계란을 대신할 ‘프리마’를 개발했고 이를 한 봉지에 담은 커피 믹스를 출시했습니다.

커피 믹스는 커피 시장에 새로운 막을 열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PC방
사진=유튜브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컴퓨터가 줄지어 있는 'PC방'

세계 최초 'PC방'은 1995년 압구정 PC 카페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 등장한 PC방은 사람들에게 낯섦을 안겨준 장소였는데요.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검색, 문서작성 등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1998년 4월에 <스타크래프트>가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PC방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았는데요. 이후 PC방의 지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PC방은 지점마다 다양하고 화려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요. 음료와 음식 서비스도 제공하는 곳이 늘어났습니다. 
쿠션 팩트
사진=아이오페 홈페이지(iope.com)
화장품계의 혁명을 일으킨 ‘쿠션 팩트’

국내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 ‘쿠션 팩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파운데이션과 같은 내용물을 스펀지에 담는 ‘셀 트랩(Cell Trap)’ 기술을 발명했는데요. 쿠션 팩트는 '셀 트랩'기술을 팩트형 용기에 적용한 것입니다. 이 제품은 1초에 한 개가 판매될 정도의 위력을 돋보이며 세계시장에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덧붙여 쿠션 팩트는 '케이 뷰티(K-Beauty)'의 선도자로 불리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세계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양념치킨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bank
매콤달콤함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양념치킨’

페리카나 치킨 창립자 윤종계씨는 1980년 ‘양념치킨’을 만들었는데요. 당시 손님이 치킨을 낯설어하는 것을 보고 고안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추장, 마늘, 물엿 등을 사용한 양념을 개발해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세계 최초로 발명’이라는 가슴 떨리는 문장 뒤에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주변을 살피고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상 속 불편한 점을 개선했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갔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탄생한 발명품들은 현재 여러 기술이 더해져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정수정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
https://29street.donga.com/article/all/67/2036888/1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5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랑스런 나의 조국, 대한민국

세계 최초, 최고는 아니지만 제가 외국 생활을 여러해 하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겪어보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만한것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한글; 지금 사용중인 문자체계중에서 유일하게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 때문에 만들었는지 아는 유일한 문자입니다. 그리고 훈민정음 창제원리 서문 포맷이 요즘 연구 논문 발표형식과 놀랍도록 비슷합니다. 이게 정말 대단한 겁니다.
2. 2차 대전 이후에 공업화를 시작한 국가중에서 북미대륙에 대량생산하는 자동차를 수출하는 유일한 나라.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북미대륙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나라는 일본, 독일, 이태리 정도입니다. 프랑스도 수출하다가 품질관리를 못 해서 북미대륙에서 쫏겨났습니다. 이태리도 프랑스가 쫏겨나던 때 즈음해서 같이 쫏겨났었는데, 최근에 피아트와 알파 로메오가 다시 들어왔습니다. 영국, 스웨덴 경우에는 자국 자동차 회사들이 다 외국 회사에 합병되었습니다. 랜드로버, 재규어, 사브, 볼보도 더 이상 그나라 회사라고 말하기 힘들어집니다.  우리가 미국에 자동차 수출하는거 보고 유고와 대만이 하려다가 대만은 중도 포기, 유고는 바로 쫏겨났습니다.
3. 반도체로 식민지 경영을 했던 선진국을 제친 나라.  독일, 일본, 하물며 미국까지 불가능할거라는 걸 이룬 나라.
4.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 공업화,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국민이 직접 이룬 나라.
5. 하드 파워 (군사력, 경제력, 수출액, GDP등...)뿐만 아니라 소프트 파워 (예술, 클래식음악, 대중음악, 체육, 문화, 영화, 드라마)로 세계에 강하게 어필하는 나라
6. 외국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시작해서 외국원조을 해주는 유일한 나라.
7. 올림픽에서 탁구 종목으로 금메달을 딴 단 세 개 나라중에 하나.
8. 한 세대 (60년)안에 봉건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까지 이루어낸 몇 안되는 나라.
9. 식민지-피식민지 관계를 가진 나라중에서 식민 지배를 했던 나라를 구매력 기준의 일인당 실질 소득으로 앞지른 유일한 나라.
10. 우리가 아는 기존의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서 자문을 구하고, 진단 키트를 서로 먼저 공급해 달라고 하고는, 코로나 방역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
11. 하버드 대학교 교수 새뮤엘 헌팅턴보다 그 분의 학문영역에서 더 학식과 식견이 뛰어난 사람을 간첩으로 가지고 있는 나라.
12. 역사상 최고의 수군 제독을 배출한 나라.

이런게 생각납니다.

profile_image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읽어보니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네요..^^

profile_image

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최초이자 최고인 발명품이 꽤 있네요!

profile_image

탁구천재...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천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한 나라입니다

profile_image

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하나 하나 읽으면서 칼립소님 식견에 감동 받았네요,, 제가 식견이 짧아서 그런데요, 11번은 누구를 말 함인가요?

profile_image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무하마드 깐수" 라는 이름을 들어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정수일 박사님
그분의 일생을 읽어보면 애국이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줍니다.
이분이 문명 교류에 평생 관심을 두고, 연구 하셨는데, 하바드의 새뮤엘 헌팅턴 교수의 학문영역과 겹칩니다.
이 분의 학술적 주장과 문명교류에 관한 저서와 헌팅턴 교수의 "the clash of civilization and remaking of world order"를 읽어보면, 정수일 박사님의 식견이 한수 위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평가의 우열에는 제 주관이 좀 들어간 부분이 있지만, 적어도 간첩출신인 정수일 박사님의 학문적인 견지가 더 우위에 있는것 같습니다.
자랑스런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는 간첩조차도 이런 수준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88%98%EC%9D%BC

https://namu.wiki/w/%EC%A0%95%EC%88%98%EC%9D%BC
https://mn.kbs.co.kr/news/view.do?ncd=3764198
https://news.joins.com/article/22961655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92095
https://www.changbi.com/authors/5408?board_id=33
https://m.blog.naver.com/gounikorea/221148282831


제가 존경하는 또 한분은 고려대학교 총장을 하셨던 김준엽 박사님입니다.
"돌배게"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분은 최용건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인생이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B5%9C%EC%9A%A9%EA%B1%B4

Total 639건 11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3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 0 04-16
13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4 0 04-16
13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0 04-15
13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1 0 04-15
열람중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5 0 04-15
13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5 0 04-14
13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4 0 04-13
13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 0 04-13
13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1 0 04-12
13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 0 04-12
12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1 0 04-12
12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 0 04-10
12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1 0 04-10
12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0 04-11
12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 0 04-10
12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 2 04-09
12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2 0 04-09
12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1 0 04-08
12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1 1 04-08
12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3 1 04-07
11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 1 04-07
11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9 16 04-07
11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3 0 04-06
11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6 0 04-06
11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1 1 04-06
11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 0 04-05
11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 0 04-05
11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16 1 04-04
11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1 0 04-04
11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1 0 04-04
10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3 0 04-03
10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4 0 04-02
10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 0 04-02
10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2 0 04-02
10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1 0 04-01
10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1 0 03-31
10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2 0 03-31
10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1 0 03-30
10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6 0 03-30
10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1 0 03-29
9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2 0 03-29
9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1 0 03-28
9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0 0 03-27
9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1 0 03-27
9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2 0 03-25
9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 0 03-25
9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 0 03-24
9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3 0 03-23
9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 0 03-22
9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0 03-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