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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는 머리 플러스 몸이 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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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제대로 할려고 하면  

머리만으로서도 안되고 몸이 따라야만 하고 

 

그런가 하면 

몸만이 아니라 머리를 반드시 쓰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 주변을 보면 

몸은 쓰는데 이상하게도 머리를 쓰지 않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선천적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형성된 기질인지는 몰라도 

 

뛰어노는 것 자체를 무척이나 좋아했고

 

머리 쓰는 것을 많이 좋아해 왔습니다.

 

저의 머리씀은 남들이 볼때에 질린다고 말할  정도로  집요함을 보이곤합니다.

 

그건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체질인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젊은 날에 그랬던  열정들이 점점 쇠퇴해져 가고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만...

 

각설하고 

많은 사람들이 왜 머리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제가 보기에는 ...

 

두뇌에 존재하는 

사고라 이름하는 회로선의 양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는 것입니다.

 

사고의 신경세포, 그것을 뉴런이라고 하던가요?

 

그게 가지를 뻗고  뻗어서 그 수량이 자꾸 많아져야 하는데 (이게 실제적으로 가능한 건지는 몰라도...)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머리를 쓰지 않으니까

그 기능이 점점 더 쇠퇴해져 가고 그래서 점점 더 생각하기가 싫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저는 

생각에 생각을 해서 

몰랐던 것을 깨닫게 되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저는 운동의 원리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는 일단 가설을 세웁니다.

 

이렇게 저렇게 

머리속에서 그림을 확연하게 그린다는 거지요.

그리고는 

실제로 테스트를 해 봅니다.

 

먼저는 테니스에서 그 다음에는 탁구에서...

 

실제로 해 보아야 

미쳐 그림에서 그릴수 없었던 감을 얻게 되어집니다.

 

그 감이란 것은

난이도가 높을 수록 

너무 세미하여  잡아 내기가 무척이나  힘든 그런 경우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 경우엔

뭔가의 감을 잡기 위해서 수없이 반복을 하다보면 

앙금 처럼 쌓여져 가고 있는 어떤 감을 비로소 인지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초창기 

제가 테니스를 연습하면서 

그 과정이 너무 고달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테니스 연습장에서 마치 탄식하듯이 기도를 했습니다.

 

"아 ~~ 하나님, 저 좀 도와주세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일까요?

 

많은 깨달음들이 한 번에 다 밀려온 것은 아니지만 

수없는 깨달음들이 수시로  제게 찾아왔습니다.

 

그간에 

제가 참으로 어려워 했던 것은

탑스핀의 원리를 제대로 알아내는 일이였습니다.

 

테니스에서 그, 원리를 알고 보니

탁구에서도 내내 똑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탑스핀의 원리를 제대로 알려고 하면 

 

먼저는

임팩트 이전의 포워드 스윙의 과정에서 

 

라켓면이 공에 제대로 접근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그래야 공을 정통으로 맞힐수가 있음)

 

둘째로는

라켓면에 접촉된 공을 탕 ! 하고 공중으로 튕겨 내는 과정 중에서 

라켓의 상향 스윙을 통해 -헤드의 회전 동작-

공의 중심 부위를 빗겨나지게 하는 소위 브러시 동작을 알아야 하며 

 

셋째로는
둘째 동작의 보다 강력한 효과를 위해서 

그립을  대각선 방향으로 잡아 당기는 동작이 뭔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잡아 당기는 이 동작은 

일단 탕 ! 하고 나서의 움직임이  아니라

탕 ! 이전에 

이미 탕 ! +쉬웅~~의 동작이 한 셋트화 되어져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탕 ! 하고 나서 후속적인 동작으로서의 잡아 당김과

 

아니고

탕 !+쉬웅~~~의 한 동작간에는 

 

시간적인 차이가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초 정도일는지는 모르나

 

엄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걸 알게 됩니다.

 

그 시간적인 초 미세함의 차이

그건 

현대의 첨단 과학장비로서도 결코 잡아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런 감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 무슨 말을 해도 어떻게 이해를 시킬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해를 못한 그런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 합니다.

 

그건 감에 불과한 거지 사실은 아니다!

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운동이란 

머리로서만이 아니라 

몸이 

직접 경험해 보아야 한다라고 강조하여 말하게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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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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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탁구는 팔이나 발 등 몸으로 하는 것이지만 머리를 써서 경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탁구기술들도 많이 개발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상대방 약점을 파악할 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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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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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중님의 댓글

no_profile 연습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매에 가장 좋다는 탁구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게 맞다고 봅니다.
상대가 친공을 눈으로보면서 머리로 판단하고 지체없이 거의 동시에 몸과 라켓을 결에 맞추고 기술적인 동작까지 만들어내야만하는 지속적인 반복동작을 연출해 내기 위해서는 정신차리고 집중하다보면 머리를 안돌리 수 없어서 그런것으로 인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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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들수록 1인 1기 로서의 가장 적합한 운동이 있다면 탁구를 빼 놓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
정신과 육신 공히 건강해 지는 건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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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주변에 한 분은 머리로만 알고 탁구를 치려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애를 먹더라고요 머리로는 마롱 판젠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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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몸이 따라 주지 않는 경우란 ...

예를 들어서
노인네의 경우  젊은이들의 스피드를 결코 따라갈수가 없음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지만

일정한 기술을 구사하는 경우라면  그건 또 다른 얘기가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진짜 제대로 원리를 깨닫고 있다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는 거지요.
그러기에
풋워크가 아니라
어떤 기술을 구사 함에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라는 그런 얘긴 글쎄요, 통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러 더러 그렇게 말합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진짜로 깨닫고 있지를 못하고 있는 걸 수없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제 경우인데
제가 아마도 60대 초반까지도 평행봉에서 배차 오르기 및 케어가리(우리말로 뭐라고 하는지 모름)
동작을 아주 잘 ~~~ 했는데

어느날 시도를 해 보려고 했더니 겁이 덜컥 나면서 되지를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그런 동작을 어떻게 하는 건지 그 방법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몸이 말을 듣지를 않는다는 거지요.(몸 이전에 겁이 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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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천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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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와 몸이 같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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