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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은 없다, 단지 난치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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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믿기로는 해답없는 문제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답은 있다는 거지요.

 

우리가 잘 몰라서 그 해답을 발견하지 못할 뿐이지 

반드시 해답은 있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왜 중요한가 하면 

어떤 문제 앞에서 답이 없다라고 좌절하는 순간 

그는 

영원히 그 답을 찾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탁구장에서 간간히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는 안된다 !"

 

스스로 안된다고 배우기를 포기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제가 어디서 얘길 했는데...

 

오래전,

제가 직장생활을 할 때 였습니다.

 

제가 어떤 업무를 새로히 담당하고 보니 

그간에 

오랜 관행으로 내려오던 업무처리 방식에 치명적인 하자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게 뭔고 하니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관공서의 중요 물품에는 정수라는게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정원에 해당되는 그런 개념이지요.

 

영어로 말해서 

정원은 T/0 (테이블 오브 오그나이제이션) 이지만 

정수는 T/E(테이블 오브 이퀴프트먼트)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

우리 직장에 정수라는 그 제한된 수량이 

현실과는 택도 아니게 동떨어진 상태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 업무를 어시스트 해 줄  민간인 보조자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내려왔는지를 ...

 

그랬더니 그 분 왈,

"정수 부분은 안기부?(당시의 명칭)마저도 손을 못댄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반드시 고쳐 내고야 말겠다 ! 

라고 말입니다.

 

반드시  고쳐야 할 당위성이 엄존하고 있는데

왜 못 고친단 말인가 !!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이를 시정하기위해 정수를 관장하는  중앙 부처를 방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안된다 ! 는 겁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인즉슨

안기부에서 요청해도 안 들어 주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안기부, 아니 대통령이라도 그렇지 

 

당위성 적으로 엄연히 시정을 해야 만 할 필요성이 있는데 왜 안된다는 거냐 ?

라고 따지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그 분이 항복을 해 주어서 

우리 직장의 정수에 관한 수량 조정에 있어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했던 것입니다.

 

제가 무엇을 말하고자는 걸까요?

 

필연적으로 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반드시 되어져야 할 것이 있다면 

 

예시하여 말기 암 환자의 경우일 지라도 

 

필연적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는 

반드시 살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명이 있는한 그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 "

 

"믿는데로 이루어진다"

라는 그런 말도 있구요.

 

이땅에서의 한번 뿐인 인생,

불치병이라고 이름하는 것들에 대해서 신나게 한번 도전해 봅시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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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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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배움이님께서 올려 주신 좋은 글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본 글에서 안기부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왕년에 잘 나가셨군요!
안기부도 안된다는 것을 해내셨으니 정말로 대단하셨습니다.
배움이님께서 말씀하신 어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그에 대한 해답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 해결책을 모르고 있거나 찾지 못할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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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년에 잘 나간 것이 아니고^^
저는 젊은 날에는 할수 있는 한 소신껏 일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치를 따지고 법리를 따지고 당위성을 따지고...

근자에 와서도
법리적으로 검사하고 다투고 판사하고도 다투었는데
실정법적인 한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제가 손을 놓았습니다만
저는
제가 옳다고 믿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끝까지 관철 시키고자 하는 그런  강한 기질이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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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배움이님처럼 닮고 하고 싶은데 자구 시류에 편승할려고 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런 현상이 더욱 잦아지니 아마도 제가 의지가 약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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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경우에도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가니 열정이 식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도 저는
제 마음이 가지는 대로 움직일려고 합니다.

마음이 동하는대로 움직이는 거지요.
저는 원래 그런 체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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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의 댓글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도 불치가 아닌 아직 난치 일뿐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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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천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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