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큰일이로군요!
지금은 5월초이고 아직도 4개월이나 남았는데,,,,,
글구, 우리나라는 이제 코로나가 잡혀 가는데요!
이러다가 아예 못하는것 아닌가요!

아래 글은 유승민 회장님의 이번 기사에 대한  입장입니다.
페이스북에 있는 글을 모셔왔습니다.
-------------------------------------------------------------------------------
탁구인 여러분~
기나긴 코로나 시국에 많은 어려움이 계실지 사료됩니다. 곧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하며 여러분들께 위로와 응원보냅니다.

작년6월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후 열정적으로 어느때보다도 많은 일들을 소화하며 추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그중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2020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몇차례 연기되며 역사상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대회를 기대하며 걱정하고 계실 탁구인 여러분들께 많은 실망을 드리는 거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연합뉴스의 재연기 가능성에 대해서 보신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거의 매주 국제연맹과 회의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있으며 현재 9월27ㅡ10월4일 개최를 목표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몇차례 연기로인해 재정과 행정적인 차원에서 어려움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이뿐만이 아니고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도전과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와 국제연맹은 견고한 상호협력을 토대로 자신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세계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재준비를 하려면 최소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계속 좋아지나 해외의 상황이 녹록치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내부적으로는 플랜B도 준비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며 특히 오래 기다리고 변함없이 응원보내주고 계신 대한민국의 탁구인들께  더욱 멋진 대회를 선물해드리고 싶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타진하고 있습니다.
국제연맹의 집행위원들도 긍정적인 답변이 왔고 6월2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거로 기대합니다.

그제 있었던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밝게 대답하고 자신있게 발언하는 제모습에 대부분의 위원들과 국제연맹회장은 저에게 "그어느때보다 그리고 탁구계의 그누구보다 가장힘든 시기를 겪고있을텐데 밝고 자신있는모습에 신뢰와 감사를 보낸다" 고 했습니다.

위기뒤에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온다고 하더라도 자신있는 모습으로 이겨내겠습니다. 변함없이 응원보내주시는 여러분과 탁구협회 ,조직위원회등 함께 고민하고 노력아끼지 않는  관계자들과 함께 이겨내서
잊지못할 기억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회 취소 절대없습니다!
티켓 많이 사주시고 많이 홍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Stay strong, Stay healthy !

There is kind of long remarks but I would like to emphasize one thing which that we never think about cancellation of World TableTennis championships Busan2020.
The KTTA and Organizing committee will do our very best to successful host the game to give you unforgettable moment at Busan World Championships.
So I would like to ask you for your continuous support
and looking forward seeing you all in Busan !
Stay strong , Stay healthy .
Very best regard.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로 힘들어 참여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극복되고 세탁이 잘 개최되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개최 기원 합니다

유승민회장이 너무 순진한 거 같네요~~ 코로나가 지금 우리나라가 문제가 아닌데요
우리나라는 잡혀간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는 지금 난린데 탁구 대회를 신경 쓸 겨를이 있을까요.

솔직히 탁구세계선수권대회한다고 예전처럼 국가나 언론에서 크게 신경쓰거나 지원해주지도 않는 입장에서
탁구인들이 계속 연기되면서 들어가는 그 엄청난 행정적, 재정적 낭비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고 ,막상 한다해도
그 자금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 아마 계속 연기되면 그나마 지원약속한 부산시나 기타 스폰서들도
입장이 점점 난처해 질 겁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희망사항과 객관적인 전망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계신거 같습니다. 지난 총선때도 그랬고.... 우선 몇 가지 팩트와, 가장 이성적인 전망치를  종합해보면, 어찌해야할지는 아주 명확합니다. 우선 사실 관계부터 정리해봅시다.

과거의 일과 현재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 정리
1. 부산 세탁은 대한민국만의 잔치가 아니고 전 세계인의 잔치이다.
2. 우리나라는 코로나사태를 가장 잘 대응하고 있지만, 끝낸건 아니다.
3. 현재까지 전 세계국가중에서 대만, 한국, 홍콩, 독일, 중국정도의 국가만이 방법이 어떻든간 (전통적이든, 혁신적이든, 반인권적이든) 에 잘 대응하고 어는 정도 콘트롤 하고 있고, 나머지 국가는 상황(누적 확진자 숫자, 일일 신규 확진자, 신규 사망자. 현재 감염자 숫자 기준)이 악화일로에 있다.


다음은 미래에 대한 예측
미래는 누구도 100% 의 정확도로 예측이 불가능하나,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추정치를 생각해 볼수는 있지만, 가장 주의해야하는게 나의 희망사항을 집어넣으면 안됩니다. 더불어서 희망의 끈도 놓아서도 안되고요.

1. 과거의 모든 역병이 그랬듯이 이 또한 인류는 극복할 것이다. 몰론 많은 희생을 치루고 난 이후에....
2. 여러 질병학자, 과학자들이 추정은 2nd wave는 여름이후에 오는데 피하기 어렵다. 가을부터 올 겨울이 그 피크가 될거다.
3. 백신 개발에 관한 가능한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내년 여름에 시제품 출시이다.
4. 현재까지의 상황만으로도 전세계적인 레벨의 경제공황은 피할수 없는데, 그 강도는 미국경우 2008년의 신용파생상품 연관된 경기후퇴나, 한국의 경우 1997년 IMF사태보다는 충격이 클 걸로 예측된다.
5. 내년 여름에 토쿄 하계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지만, 일본내에서도 내년 개최에 회의적인 의견이 있고, 100% 개최될거라고 누구도 장담하지 못 하고 있다.

제가 정리한 사실관계와 미래예측에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럼 위의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미래예측도 인정하고 부산 세탁과 관련해서 가장 합리적인 결론이 무었일까요?
가장 현실적으로 좋은 상황은 내년 여름쯤에 백신이 계발되고 난후에 가을쯤 개최가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닐까합니다.  그럼 올림픽이 취소되거나, 개최이후에 세탁개최가 되는것입니다.
차선책이 올림픽 이전에 내년 4 ~ 5월 개최이지만, 많이 위험한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올해 개최에는 저는 많이 부정적입니다.
뭣이 중한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현실적으로 스폰서문제, 경기장 일정문제, 예산 문제 거론하시는데, 이런게 인명보다 귀중한지 모르겠습니다.

탁구를 대변하는 이익집단인 대한탁구협회는 입장이 좀 다르죠.
그중에서도 유승민 회장이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