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5번째 우승, 넌 차이니스 마지막 우승 이끈 해결사 페르손.[2000 쿠알라룸푸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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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5번째 우승, 넌 차이니스 마지막 우승 이끈 해결사 페르손.
중국은 마원거(Ma Wenge), 왕타오(Wang Tao), 딩송(Ding Song), 류궈량(Liu Guoliang), 공링후이(Kong Linghui)가 출전한 1995년 톈진(Tianjin) 대회에서 다시 스웨덴을 꺾고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1995년 톈진 대회에서 스웨덴 유학파 공링후이는 남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개인단식 챔피언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다음 대회인 1997년 맨체스터(Manchester) 대회에서 장-필리프 가티엥(Jean-Philippe Gatien/가시앙), 패트릭 실라(Patrick Chila), 데미앙 엘루아(Damien ?loi)가 주축이 된 프랑스를 꺾고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스웨덴은 8강에서 중국에 1 대 3으로 패했고, 얀-오베 발트너는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에 3-0(12-21, 17-21, 13-21) 완승을 거두며 역대 2번째(1989 도르트문트, 1997 맨체스터) 개인단식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제45회 세계 대회는 나토(NATO)의 유고슬라비아 공습으로 사상 최초로 개인전(에인트호번), 단체전(쿠알라룸푸르)이 분리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새 천년 첫 대회가 되어버린 2000년 쿠알라룸프르(Kuala Lumpur) 대회에서 얀-오베 발트너, 요르겐 페르손이 주축이 된 스웨덴이 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웨덴은 8강에서 티모 볼(Timo Boll), 외르그 로스코프(J?rg Roßkopf/요크 오스콥트)이 주축이 된 독일을 3 대 0, 4강에서 마시밀리아노 몬델로(Massimiliano Mondello), 양민(Yang Min)이 주축이 된 이탈리아를 3 대 1, 결승에서 류궈량, 공링후이가 투 톱으로 출전한 중국을 3 대 2로 이겼습니다.
당시, 스웨덴은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5인방 중에 2명(미카엘 아펠그렌, 에릭 린드)이 은퇴했고, 주축 선수인 얀-오베 발트너(1965년 10월 3일생), 요르겐 페르손(1966년 4월 22일생) 역시 나이가 30대 중반에 다다른 상태였습니다.
여기에, 중국은 공링후이, 류궈량에 이어 마린(Ma Lin), 왕리친(Wang Liqin) 등이 차례로 등장하며 최강 전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발트너, 페르손이 이끄는 스웨덴은 그리 녹록한 팀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결승에서 중국의 3회 연속 우승을 막으며 역대 5번째(1973 사라예보, 1989 도르트문트, 1991 지바, 1993 예테보리, 2000 쿠알라룸푸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당시 스웨덴의 우승은 넌 차이니스(Non Chinese) 남자 팀이 차지한 세계 대회 마지막 우승이었습니다. 이후, 중국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세계 대회 남자 단체전 9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유럽에서 발트너와 페르손선수가 콤비로 넘 유명했었는데,,,,,
좋은 기사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