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역대급 명승부.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대회-2부.[2001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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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oksusu/221988242368 한국 남자 역대급 명승부.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대회-2부
2001년 오사카(Osaka)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본선에서 한국 대표 팀의 경기는 시작부터 대단한 접전이었습니다. 8강 시드를 받은 한국은 E 그룹에서 폴란드, 홍콩과 경기를 해 2전 전승 조 1위로 16강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한국은 홍콩을 3 대 1로 이긴 다음, 폴란드에 3 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한국의 16강 본선 첫 상대는 잉글랜드를 3 대 1로 꺾은 체코슬로바키아였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F 그룹(대만, 체코슬로바키아, 스페인) 조 2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한국과 체코슬로바키아의 16강전에서 한국은 김택수(Kim Taeksoo), 오상은(Oh Sangeun) 주전 출전, 유승민(Ryu Seungmin) 비주전 출전했고, 체코슬로바키아는 마레크 클라세크(Marek Klasek), 페트르 코르벨(Petr Korbel) 주전 출전, 마르틴 올레이니크(Martin Olejnik) 비주전 출전했습니다. 한국은 1매치 김택수가 마레크 클라세크를 2-0(21-14, 21-7), 3매치 유승민이 마르틴 올레이니크(Martin Olejnik)를 2-0(21-19, 21-17)으로 꺾었지만, 2, 4매치에서 오상은, 김택수가 체코슬로바티아 맹주(盟主) 페트르 코르벨에 모두 패하며 승부는 마지막 5매치로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5매치에서 오상은이 마레크 클라세크를 2-1(15-21, 22-20, 21-12)로 꺾으며 최종 경기 결과 한국이 체코슬로바키아를 3 대 2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상은은 1게임을 15-21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듀스 접전이 벌어진 2게임을 22-20으로 승리한 후, 3게임을 21-12로 따내며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8강 상대는 1997년 맨체스터(Manchester) 대회 준우승 팀 프랑스였습니다. 프랑스는 D 그룹(프랑스,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1위로 16강에 직행했습니다. 프랑스는 16강에서 1997년 맨체스터 대회 남자 개인단식 은메달리스트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가 이끄는 벨라루스를 접전 끝에 3 대 2로 이기고 8강에 올랐습니다. 프랑스는 주전 출전한 패트릭 실라(Patrick Chila/빠트릭 쉴라), 장-필리프 가티엥(Jean-Philippe Gaten/가시앙)이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에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따내며 3 대 2로 승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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