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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더의 지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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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펜홀더를 친적이 있습니다.

사실 쉐이크보다 훨씬 오래 쳤죠.

그 때 유승민 선수는 저의 롤모델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유승민 선수는 풋워크, 포핸드 파워 이런 것도 지존이지만

서비스가 정말로 일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선수의 서비스가 일품이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지금 선수들과 달리 온몸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넣었다는 점과

2)볼을 라켓 위에서 굴려서 하회전을 얻은게 아니고 탁 쳐서 넣었다는 점

입니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아실겁니다.

짧은 서비스를 넣을려고 할 때 탁 볼을 치면 회전은 얻기 쉽지만 빠르고 길게 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이런 이야기 할려는 건 아니고 "누가 펜홀더의 지존인가?"

라는 주제로 제 생각을 이야기할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20년 안짝으로 제 머릿속의 순수 펜홀더로서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김택수 감독, 유승민 회장 그리고 왕지안준을 뽑을 수 있습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엄청난 풋워크(거의 빗자루 수준이죠. 전 경기장을 쓸고 다녔으니까요)와

쇼트 능력, 맛드라이브 능력 등 일세를 빛낸 레전드 들임에 틀림 없습니다.

 

제가 봤을 때 2004년도 김택수 감독이 올림픽 티켓을 따놓고서도 출전을 포기한 이유는

유승민의 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은 그 당시 시점에서 어마어마한 서비스를 장착했고,

공격 파워가 김택수 감독보다는 강했기 때문입니다.

왕지안준과 유승민을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왕지안준이 모든 기술에서 더 잘하게 보이지만

서로 간의 전적은 아쉽게도 주니어 때 밖에 없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 둘의 경기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니어때는 유승민 선수가 두번 대전해서 두 번 다 이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펜홀더 시대는 저물었죠.

생활체육에서나 아직도 빛나고 있지만,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펜홀더(일펜)는 사라지겠죠.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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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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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펜홀더 플레이어가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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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쉽기는 하지만
일본의 유산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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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존심님다운 발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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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esc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펜홀드의 기원 역시 영국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널리 사용되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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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체에서도  이미  최상위  클라스에서는  사실 거의  빛을 잃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세계는 엄밀히  말해, 순수  아마추어로는 보지않는 게  제  견해  입니다. ^^
제가  라켓 놓을 즈음 까지는 일펜의  매력을 생체  아마탁우들이  맛볼 수  있다고  봅니다.

냉정히  보면 장기적으로는 중펜도  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순수한 사견입니다.
일펜 고고탁님과  광주에서  풀세트 승부를 결하던 게  거의  십년 같습니다.
셰이크 잡은  고고탁님과의  한판은 언제  기회가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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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저도 돌아다닐 때가 된 것 같네요.
그 오랜 세월을 만드는데 시간을 허비했으니
이제는 먹고 살기 위해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금년 내로 한번 시간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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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생각에도 펜홀더의 지존은 유승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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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멋진 영상이죠?
일펜의 추억을 되살리는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의 1976년 어릴적 추억을 떠올립니다.

일펜 지존; 류승민
일펜 최고의 스마트 플레이어; 유남규, 창펭룽
일펜 기술의 최고봉; 김택수

저의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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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를 1980년 518이 일어난 이 후로 쳤어요.
공부는 하기 싫고 학교 앞 탁구장에서 날마다 쳤지요.
참 비극적인 세월이었는데도 그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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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5.18
너무 슬픈 숫자라 자꾸 외면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 광주 혹은 호남에서 살으셨으면, 트라우마로 남아있겠습니다.

저의 처음 탁구의 추억은 좀 특이합니다.
1976년 식목일을 전후로 하여, 저희 초등학교에 전문 코치선생님께서 부임하셔서 선수 탁구부가 생겼고, 저를 포함한 10명 정도의 학생들이 가입했습니다. 그때가 제가 국민학교 4학년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희 초등학교에 체육관이 없어서 방과후에 화장실에 탁구대 두대 놓고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당시 화장실 바닥이 타일이라 무척 미끄럽죠. 사실 말이 안되는건데, 그런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풋트워크를 제래도 못 배웠습니다. 1 학기가 끝날때까지는 계속 화장실에서 배웠고 (3개월), 그래도 이 기간에 일펜의 제대로된 포핸드 스트로크 (난타), 스메쉬, 포핸드 커트, 백핸드 커트, 서브, 백핸드 쇼트를 배웠습니다. 여름방학때는 수업을 안 하니까 교실에서 책상 다 뒤로 미루고 거기서 연습했었습니다. 바닥이 나무 바닥이니까 제대로 칠수가 있었죠. 그러다가 8.15를 전후해서 탁구부 해체가 되었습니다.  화장실에서 탁구를 치던 시절에 탁구공이 남학생들 소변보는곳에 떨어지면 오줌빠지는 구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데, 주전자로 물을 거기에 부으면 다시 떠올라서 손으로 주워서 다시 사용했었습니다.
참 열악한 환경이었죠?
그 기억이 새록새록하고, 저가 살던 아파트 지하에 탁구대가 있었었는데, 같은 동에 사는 고등학교 형들중에서 한 명빼고 다 이겼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형들이 처음에는 초딩에게 지니까 씩씩대가가, 계속 같이 탁구치자고 하고 귀여워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1976년 이후에 정확히 40년을 탁구을 잊고 살다가 2016년에 배가 나오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안 좋아져서 이곳 아틀란트에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그 당시로 못 돌아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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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더러님의 댓글

no_profile 푸더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펜홀더지요. 어린 친구지만 참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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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천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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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잘못알고 계십니다 ㅎㅎ 주니어때 유승민 선수와 왕지안준 선수는 두번만났습니다 단체전 1번 개인전 1번 유승민 선수 모두 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성인이 되어 공식 오픈대회땐 두선수에 시합이 없었지만 유럽진출해서 같은 팀에서 훈련도 같이 하고 서로 친하다고 유승민 선수가 직접 이야기 했습니다 유럽진출때 서로 시합을 했었는데 유승민 선수가 1번지고 2번이겼다고 했습니다 유승민 선수 본인말로는 펜홀더 쳤을때보다 왕지안준 선수가 중펜으로 전향했을때 플레이가 더까다로웠다고 직접얘기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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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주 화요일 유승민 회장을 만나니 물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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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럼 새롬이님도 만나시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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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가장 위대한 펜홀더 선수는 김택수 감독님이 아닐가요..? 세계랭킹 10위권을 10년동안 유지했고 그당시 같은 세대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 공링후이 류궈량 왕타오 모두 김택수 감독님에게 역대전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요 근데 사실 마린 선수를 넣어야 할지도 에매하네요 ㅎㅎ 마린 선수 초창기때 플레이 보면 이면타법 거의 없던데 이면을 거의 안쓰고고도 세탁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마린은 단면펜홀더 플레이어로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ㅎ 왕지안준 선수가 있는거 보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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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픽은 10위권하고는 다른 문제죠.
대회 기간 동안 콘디션도 중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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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린은 중펜을 잡고 단면 타법을 구사한 선수이고
위 언급 된 선수들은 일펜으로 단면 타법을 구사한 선수들 입니다.
둘은 같으 유형이라 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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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부분이 바로 중펜의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중펜은 초기에는 다 단면을 썻구요. 마치 요시다 카이같이. 우리가 잘 아는 장 지아량이니 하는 초기 중국 탁구스타들은 다 단면 중펜을 썻고요. 얀센->류궐량 ->마린 -> 왕하오 -> 쉬신 -> 슈페이 로 이어지는 양면 중펜 계보가 이어지면서 발전하였습니다. 중펜의 이면 타법이 완전히 성숙된게 왕하오부터입니다. 초기 중펜 이면 타법은 마린까지만 해도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중펜 이면타법 초기에 선구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이 빨랐습니다. 류궐량, 마린, 얀센은 전부 처음에는 단면의 중펜을 사용하다가 나중에 뒷면에 러버를 붙혀서 이면타법을 익힌 선수들이고, 왕하오부터 어릴때부터 이면타법을 쓰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류궐량과 마린은 그들이 선수 생활중 초기 모습과 후기 모습이 완전히 다릅니다.

정확한 정보이지는 모르겠는데, 왕지아준은 원래 양면 중펜선수인데, 류궐량 감독이 일펜으로 전환시켰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김택수와 류승민 잡으려고, 연습상대가 필요해서....

김택수, 유남규, 류승민 선수에 대해서는

고고탁님 생각도 맞고, 머터리님 생각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기술적으로는 김택수가 최고인거 같고, 중국에서도 천하제일일펜으로 김택수를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술적 요소 말고도 중요한게 있는데, 멘탈이라든가....
올림픽 금메들은 기술적 요소 이외에 무언가가 더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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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펜은 김택수
중펜은 왕하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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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치님의 댓글

no_profile 코만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홀은 풋웍과 파워죠 그런면으로 본다면 단연 유승민이죠
하지만 갠적으로 전 무조건  김 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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