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의 위탁운영에 염려되는 점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디비전리그의 위탁운영에 대하여 염려되는 부분이 많아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위탁운영의 입찰 추정 금액이 무려 24억입니다.
아래 대탁 홈피의 입찰공고 참조 바랍니다.
http://koreatta.sports.or.kr/servlets/org/Main
염려되는 여러가지 문제중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봅니다.
입찰공고에는 "천재지변 등 과업수행(5인 3단식 단체전)이 어려울 때는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코로나19의 큰 변수에따라 디비전리그 시작도 못할 수도있고요,
중간에 파행될 수도 있습니다.
연기에도 한계가 있어 사업년도인 2020년을 넘길 수도 있고요.
결국 코로나19로 올해 디비전리그를 출범하지 못하였을 경우,
추정 집행 예산 24억의 행방은 어떻게 되나요?
디비전리그로 배정된 나랏돈 예산 16.5억원은 국가에 반납해야 하나요?
일단 입찰계약을 하여 예산을 집행하였으므로 나랏돈은 반납할 의무가 없나요?
그러면 그 돈은 대탁에 귀속되나요? 아니면 위탁업체가 꿀꺽하나요?
그리고 또 아래와 같은 시나리오도 염려해 봅니다.
입찰공고에는 위탁 과업 사항인 경기방법(단체전 5인 3단식), 경기일정, 예상 경기 수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위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위탁업체가 디비전리그 대회 공고를 하고 참가팀을 모집하였는데요...
단체전 5인 3단식이 경기 수가 너무 적어 동호인의 호응을 얻지 못해 참가팀이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
대탁 직영이면 신청 기일 연장하고 단체전 방식을 게임수 많은 방식(제가 제안한 단체전 선발전 방식 등)으로 개선하여 재 공고할 수 있으나...
위탁이면 위탁하는 업체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숨도 안 쉬고 냉큼 삼킬 수 있습니다.
대회 보이코트하면 할 수록 위탁업체만 살찌우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탁이 위탁업체와 협의하여 이러한 사항을 조정하여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이어링 비어링"같은 모호한 상황이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리그전 경기시 중대한 사상자가 발생한다면 그 1차 책임이 위탁업체인데..
보상 금액이 감당 못할만큼 크면 위탁업체가 만세를 부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상자인 우리 탁구인만 줄 끊어진 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 경기장 및 경기일 수를 커버할 보험금이 약 2억 정도 예상된다고 합니다.
입찰공고에 이러한 보험 가입 조건도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위탁업체가 2억원 경비가 지출되는 보험가입을 할까요?
위탁업체도 수익 창출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왜 위탁업체에게 쿠션을 먹여 줍니까?
대탁이 디비젼리그를 직영해야지 나랏돈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집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대탁 주관 간담회 바로 그 다음날 입찰공고가 나왔는데 간담회때는 디비전리그 위탁운영에대한 문제는 간담회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대탁은 이미 간담회 이전에 디비전리그의 위탁운영을 계획하였고, 또한 중요한 경기 방법 등을 이미 결정하였다는 사실인데요.
왜 대탁은 간담회때 디비전리그의 위탁운영에대한 얘기는 전혀 안했을까요?
제가 듣기로는 간담회때 위탁운영 얘기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디비전리그가 어떻게 흘러갈런지...
너무 깜깜 합니다.
누가 환하게 밣혀줄 수 있나요?
이 옥 규/탁구인
댓글목록
게보님의 댓글
게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지금까지 디비전리그의 진행사항을 지켜보니...
디비전리그는 그 태동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간담회때 참가자에게 배부된 두툼한 기획안이 대탁 내부에서 작성이되었다면 기획해놓고 능력없어 추정 24억원의 집행 전부를 위탁하겠다는 말은 앞뒤가 잘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디비전리그는 대탁 외부 세력에의하여 기획되었고, 예산 확보되었고, 앞으로 시행되 나갈 듯 합니다.
진즉 기획되었고, 이미 확정된 안을 혹시나하고 왈가왈부하였으니 제 꼴이 많이 우스워 지내요.
앞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를 지켜보면은 모든 일의 전모가 밣혀지지 않을까 합니다.
제 추측이 절대로 맞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탁에는 이런 디비젼에 관한 전문 기획가가 없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를 위탁하였고
실전인 디비젼 시리즈도 역시 전문 노하우와 전문 인력이 부족해서 위탁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haru님의 댓글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짜피 처음 실시된 디비전 입니다,당연 전문가가 없는건 당연 합니다만,
그렇다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해서 위탁은 아니라고 봐요,
찾아 보면 그 나름대로 전문으로 하는 사람 찾아 볼수도 있을 겁니다,
대탁에서 전문 인원수 채용 하는것도 능력인듯 보여 지네요,
그 많은 돈이 올해 코로나때문에 집행하지 못함은 그 돈이 어디로 갈까도 의심 스러운 부분 입니다,
만약 위탁으로 흘러 넘어 간다면 결정된 돈은 위탁 업체로 넘어갈 활률은 많을듯 보여집니다,
좀더 신중하게 해 줫음 하는데...대탁에선 몇 안되는 임원들 머리에서 어떤 의견이 나올까요,
무척 궁금해 지네요,,,제발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았음 바램 이구요,,
만약 잘못된 일이 벌어진다면 대탁이나 체육협회 임원들 머리는 X으로 가득차 있겟죠,,
처음 실시된 디비전이라도 좀 더 좋은 발상으로 해 줫음 바램입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일 올해 디비젼시리즈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실시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돈을 절대 반납하지 말고
따로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그대로 이월시켜서 오로지 우리나라의 탁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일례로 대탁에서 전문일력을 모집해서 하루빨리 프로리그 창설과 탁구전문 채널방송을 만드는데 사용되어야 하고
또한 남는 돈으로 꿈나무 육성책 및 꿈나무 탁구 유학제도를 더욱더 활성화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