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 체계가 지역마다 다르고 같은 부수라도 강한 지역과 약한 지역도 있는데다, 어떤 지역은 지역부수를 전국오픈 부수와 통합해서 운영하는 곳도 있고 해서 다른 지역에 가서 부수 적용, 조정하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댓글로 현 부수체계의 장점과 레이팅의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과도기이므로 몇 년 운영하다 보면 해법이 보일 것이라 언급했습니다만, 레이팅제의 장점도 있으므로 서로 좀 더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부수만 해도 구장부수, 지역부수, 시도부수, 전국오픈부수, 이제 디비전 부수까지 차고 넘칩니다.
221개 지역마다, 17개 시도마다  다릅니다.
하나의 통일된 부수. 이것이 레이팅입니다.
레이팅하면 각 지역의 구장부수, 지역부수, 시도부수, 전국오픈부수, 디비전 부수 이런거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은하세님/T3 이상은  이미  시도 대회입니다.  지역5부이하들은  참여하지 않아요. 
그러므로,  디비전으로  레이팅을 만든다고할때는 
디비전 T4에  누적 인원 10만명  이상이 참여해야지  그럭저럭  전국레이팅이라고 할 수 잇겟죠. 
그런데,,,
개인전으로....    디비전만으로.....  5인단체에서  2연승 끝인 방식이라  출전도 거의
못하는 날이 더 많은 조건에서.....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전국레이팅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방법이야말로  오히려.....
부수제도를  데이터화해서
핸디게임을  레이팅점수로  연결해서 대용량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데이타가 되겠죠. 
부수제를 기반한 레이팅제이죠.
끝판왕입니다.

디비전으로 레이팅을 하면 그걸 기반으로 생체에도 레이팅이 도입되는 거죠.
디비전은 어차피 오픈 3,4부가 디비전 4를 차지하게 될겁니다.
시도대회인 디비전 3은 오픈 1, 2부들이 차지하게 될거고요.

그럼 오픈 5,6부들 이하는 디비전은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지역대회나 오픈대회에 나가겠죠.
그때 레이팅을 도입할지 안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것 같습니다.

오픈3,4부면  지역  1,2부인데요? 
그렇다면  문제는 더 심각하지요.  80%가 아닌  90%가  디비전  디짜도  구경 못하는데요.
레이팅 도입해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가 레이팅, 디비전에 선듯 동의 못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적어도 지역 5,6부는 수용 가능한 대회가 아니라면 소수만의 잔치, 실효성 없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지요. 지역 동호회 중심의 오픈 대회는 거의 어느 지역 대회든 5,6부가 가장 많고 열기도 뜨겁지요. 생체 동호인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봐도 좋을 텐데... 그 중추 세력인 다수를 제쳐 놓고 레이팅이든 디비전이든 선뜻 동의도 어렵고 공감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여기서 지역 5,6부라는 것은 남자 동호인들을 적어도 8,9부까지 세분했을 때를 말합니다.

암쪼록 변경된 디비젼시리즈 안이 우리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경되었기를 바랍니다.

지역마다 실력차이가 있는데 어찌 전국단위 레이팅이 가능할까요? 동호인들이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하여야 하는데 생업에 바빠서건 다른 이유건 지역대회도 참가하지 않는 분들도 꽤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