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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커 마롱의 전성기, 하리모토의 전성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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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장지커의 전성기는 2011년~2016년 총 6년이라고 봅니다. 마롱의 전성기는 2015년~2019년 총 5년으로 보고요.

개인적으로 전성기를 판단하는 기준은 폼이 확실히 완성이 되었냐 입니다. 장지커가 처음 세탁을 우승한 2011년에 장지커의 폼은 이미 세계 최정상이었고 2013년 2회 연속 세계 챔피언에 올랐을 때는 보다 더 간결해지고 효율성이 가미된 폼으로 그의 전성기가 절정에 달했음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16년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폼이 완전히 하락하기 시작하다가 2017년 우시 아시아선수권 8강에서 린가오위엔을 상대로 한 부상투혼과 동메달, 2018년 일본오픈 8에서 량징쿤을 꺽고 결승에 올라 하리모토와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고 연이어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후 부상으로 32강 기권을 한 이후로는 이벤트성 경기에만 종종 참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롱은 장지커보다 늦게 전성기가 온 편입니다. 어쩌면 마롱이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마롱은 장지커의 전성기가 시작된 2011년에서부터 꾸준히 세계정상급 선수로 있었습니다. 다만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첫 세탁 우승을 이룬 2015년 이전을 전성기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인데 마롱이 정상급 선수가 된 15년도 이전에는 포핸드만 압도적인 반쪽짜리 선수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지커는 압도적인 백핸드에 그에 못지 않은 포핸드도 장착한 완성형 선수였지만 마롱은 백핸드가 부족한 탓에 장지커, 심지어 중펜인 왕하오에게조차 백핸드에서 밀리며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하지만 장지커와 마롱의 승률은 마롱이 더 높고 왕하오는 중펜에서도 예외로 보는게 맞긴 합니다.). 그러던 마롱이 2015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그동안의 장지커형 백드라이브가 아닌 자신만의 푸시성 백드라이브를 장착해 판젠동과 같은 백핸드 완성형 선수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마롱이 드디어 폼이 완성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마롱의 전성기를 2015년~2019년 세탁 3연패를 이룬 년도까지로 판단합니다.    

이후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들이 취소되며 마롱을 포함한 선수들이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마롱의 나이 또한 은퇴기에 접어들었으므로 이후에는 마롱이 예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장지커, 마롱이라는 탁구 역사상 최고의 두 선수를 이을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겠지만 하리모토와 판젠동입니다. 그렇다면 하리모토의 전성기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고 또 언제 막을 내리며 그는 얼마나 위대한 선수로 기록이 될까요? 하리모토가 아무리 잘해도 장지커와 마롱이라는 역대급 두 괴물에 가려질 가능성이 높지만 그의 전혀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 스타일과 지금까지 증명된 재능으로만 보면 하리모토도 역대급 선수로 성장할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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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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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8년 강청용선생님(전 국대감독도 하신 분이고 유명한 감독입니다. 문현정 선수가 이 분의 제자입니다.)이
저한테 물었어요.
세상에서 누가 가장 탁구를 잘치냐고?
이 때는 왕리친, 왕하오, 마린의 시절이었죠.
이 때 잠깐 생각해보다가 "장지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시절엔 한국에선 설사 엘리트 선수 일지라도 장지커를 모르던 시절입니다.
우연히 CCTV5를 보다가 그 경기를 보고 반했죠.
내 눈이 번쩍 열리던 순간이었습니다.
오 화백 균형잡힌 빈도수에 간결한 백.
이건 피터 코르벨 백을 가져와서 완성시켰다고나 할까요.
그 뒤로는 장지커를 아실겁니다.
아마도 2010년부터는 장지커 이름이 꽤 많이 나왔으니까요.

하리모토는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안나는데 수원에서 시합장에서 만났죠.
일본에서 천재라고 불리우던 조그마한 녀석이 나왔는데(우리 나라로 치면 초딩 5학년 때였죠)
그 때 그 경기를 보던 느낌은 별로였어요.
차라리 린윤주가 더 멋졌습니다.
사실 그 때도 린윤주가 하리모토를 이기고 우승했으니까요.
아주 오래전에 하리모토를 고고탁에다가 "완전체"라고 글을 썼다고 욕좀 얻어먹었는데,
그 뒤로 하리모토가 장지커, 마롱, 판젠동을 이기면서 다른 사람들도 제 의견에 동의하더군요.
내가 선수들 플레이를 볼 때 제일 중시하는 것은
몸쪽으로 오는 볼을 어떻게 처리하냐는 것입니다.
하리모토는 몸쪽으로 오는 볼을 기가 막히게 잘잡아요.
빨리 잡아서 작은 스윙으로 반격을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물론 하리모토가 공이 플라스틱으로 바뀐 가장 큰 수혜자죠.
공이 무겁고 회전이 없고 잘안나가니
테이블 앞에서 상대방 힘을 이용해서 작은 스윙이 아니라 큰스윙 특히 백스윙보다는 포스윙을 크게 가져가면서
파워를 키워서 저 조그마한 녀석이 성인 탑클래스 선수들을 이기는 것을 보면서
당연히 그  시점에서 "완전체"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보는 하리모토는 지금이 절정기입니다.
앞으로 모든 선수들이 하리모토 스윙을 따를 것이고, 아마도 그 중에서 몇몇은 하리모토를 능가할 것입니다.
내년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하리모토는 자신의 진가를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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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공감 합니다.
미즈타니도 최근 경기들 보면 그동안 고수해오던 중진 스타일이 아니였고,
하리모토 스타일이 오버랩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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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는 특정 전형이나 플레이에 약한  경우 장기적으론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그건 엘리트 초특급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리모토는 전성기의 장지커.  마롱 그리고 현 최강으로 느끼는 판젠동에 비하여  아직 포백 밸런스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일본오픈 우승 이후로 여전히 강자 모습을 보이지만,  역대 레전드급으로의 등극은  물론이고 판젠동급 활약을 이룰 지도 여전히 미지수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누구에게나 큰 도움이 되지요.
축구 2002  월드컵 한국 4강이나 일본오픈의 하리모토,  88올림픽 유남규 우승 등  에도 분명 큰 힘이 되었을 겁니다.

마롱 플레이를 좋아해서 이전부터 열시청 했는데 뛰어난 승률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기에서  왕하오와 장지커에게 지던 2014년 까지도 세계최강 포핸드에 비하여 중국국대라는 기준 감안해 평범한 백핸드로는 독보적 성적내기가 쉽지않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장지커가 마롱에게 확실히 밀리는 걸 느끼던 때에도 장지커의 폼이 흐트러지거나 하지 않았고 지커의 부상을 감안해도 그의 클라스는 떨어지지 않았었고, 마롱의 백핸드가 장지커의 백플레이를 이기진 못해도 버텨내거나 거의 대등해진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결국 역대급 최강포핸드로 전설적 2015년을 만들었고 세계선수권3연패와 올림픽 금도 과정의 훈장이라 봅니다.
과연 현재까지의 마롱 원톱 성적과 위업을 깰 선수를 제 남은 탁구여정 동안 보게 될 지 궁금합니다.
(이전의 탁구황제 칭호를 듣던 발트너 조차도 이제는 마롱과 견줄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랜드지커님 견해와 달리 장지커는 발트너에 미치지 못한단 생각도 붙여봅니다.^^)
하리모토의 포핸드가 결정력에 더하여 융통성과 상대의 선공에 대응과 버티기 능력이 더해진다면 그 때에는 충분히 판젠동과  신세대  레전드 주자로 경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  물론 도쿄올림픽의  하리모토 성적은 홈잇점 등 생각하면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시 생각하면 유승민 현 탁구협회장의 올림픽 금메달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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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구체적이고 상세한 글을 올려 주셨군요!
하리모토는 이제부터 서서히 시동을 걸어서 업그레이드를 시킨 다음에 
내년 동경 올림픽을 피크로 전성기가 시작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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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퐁님의 댓글

no_profile 즐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는 정말 단기간에 앙코만 빼먹은 사나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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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하의 어조로 말씀하신 것은 아시시죠...? 글만 읽어서는 장난인지 비하인지 알기가 애매해서... 만약 장난이시라면 저도 인정합니다ㅎㅎ 제 코치님께서도 장지커는 마롱한테 안된다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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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리모토의 나이를 감안할 때 3~4년 뒤에 절정기가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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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님의 댓글

no_profile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칼데라노 툴루스 린윤주 하리모토를 차세대 유망주로 봤는데
린윤주랑 하리모토는 계속 좋은 라이벌로 계속 대성 할 거 같아요
툴루스는 기교만 늘었고, 칼데라노는 분명 잘 치는데 2% 부족한 느낌...
다른 말이지만 최근 경기들에서 쉬신 늦 바람 기세가 무서웠는데 코로나로 인한 대회 중단이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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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린윈루(린윤주)랑 하리모토는 일단 거의 확정인것 같고요. 툴루스는 제가 요즘 탁구를 안봐서... 누구인지...
칼데라노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 국적을 감안하면 제일 대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하의 의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아시아와 유럽 외에는 탁구 수준이 낮잖아요 근데 올림픽 때 홈 버프로 잠깐 나오고 말줄 알았던 칼데라노가 이정도로 성장한걸 보면 제일 대단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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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님의 댓글

no_profile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를 굳이 마롱 옆에 자꾸 나란히 놓으려는 이유는 과도한 팬심이 아닌지.. 누가 봐도 마롱이 장지커보다 탁구선수로서 더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장지커에겐 없는 수많은 커리어 또한 있는게 마롱이고.. 그것들은 말씀하신 마롱의 전성기 15년 이전부터 쌓아오던 것들입니다. 마롱의 전성기는 싹쓸이한 15년부터 치시면서 장지커의 전성기는 메이저 우승 하나 없는 15년과 16년은 왜 넣으시는건지..? 이런게 장지커에 대한 과도한 팬심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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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롱이 현재 그랜드슬램 달성을 비롯해 메이져(플래티넘) 대회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이지만 15년 이전엔 올림픽 메달도 못 땄고 번번이 왕하오 벽에 막혀 세탁 우승을 못한 건 사실입니다. 중요한 월드컵에서도 역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던 장지커한테 우승을 빼앗겼고요 전성기 15년 이후라고 적은 건 적절하다 생각되네요
15년에 세탁 우승 16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 위대한 선수의 척도가 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 했으니 말이죠
굳이 둘을 비교하면 마롱이 더 위대한 선수지만 장지커 또한 가장 빠른 시간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마롱과 비교되도 무리 없는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만약 16년에 마롱을 이기고 금메달 땄다면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 2연패)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한 15년까지는 삼소노프 왕하오를 제외하곤 대 마롱전 승률이 가장 높은 선수이기도 했고요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냐 가 아닌 그냥 선수들 간 전성기를 나열해 놓은 듯 한 글이니
그리 민감하게 반응 안 하셔도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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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치면 16년 올림픽 은메달정도 빼고는 장지커는 15~16년 커리어가 거의 없죠 랭킹1위였던 적도 없구요 15년 전에 마롱은 201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부터 해서 랭킹1위에도 꾸준히 올라있었고 그랜드파이널스나 탁구월드컵도 우승했었습니다 근데 마롱은 15년부터 전성기라 치는 반면 왜 장지커는 16년까지 다 전성기라 하셨는지 그 일관되지 못한 평가에 대해 말한것입니다 우리가 두사람을 대할때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가 장지커는 짧고 굵게 갔고 마롱은 롱런하는 이미지로 그려지는데 이 글만 보면 장지커는 6년동안 전성기고 마롱은 5년동안 전성기인것 마냥 써놨죠 은근히 장지커의 활약은 더 크게 그리고 마롱은 더 엄하게 평가하고있다고 느껴지는 글이어서 단 댓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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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이 쉴드를 치는 느낌이라고 보면 심한가요~^^
본글(탁구역사상 최고의 위대한 두선수 라 표현)과 첫댓글도 그렇고 당연히 위대한 선수 라는 구체적 표현과 의미사용이 된 글 입니다.
그러니 무드님의 댓글이 예민하게 쓴 글이라는 것은 일면 어폐가 있습니다.
하리모토가 얼마나 큰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인가를  묻기도 하였는데요.
고고탁님이나 제 댓글.  무드님  모두가 본문이해를 잘못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발트너는 첫 세탁 단식 금과 마지막 세탁 금의 이격기간. 정상급 플레잉기간과
역대급 활약과 성적을 오랜 선수활동 가운데 했기에 중국에서도 그를 크게(넌차이니즈 중 유일하게)  인정하는 선수입니다.
장지커와 마롱 모두 발트너의 활약과 기간에는 미치지 못하고 대부분 선수들이 그렇죠.
마롱은 그 부분만 빼고 사실상 기록적인 면에선 현재까지 역대급 비교불가 레전드이기에 저도 위 댓글을 달았습니다.

사실상 지커는 발트너를 기록만으로도 넘어섰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봅니다.(단식 기준 올림픽 금. 세탁 금2개를 발트너도 유일한 비중국인으로 달성했고 최초의 그랜드슬램 달성자이기도 하죠. 중국의 그랜드슬래머 류궈량. 공링후이를 상대전적도 앞서죠)
현재까지의 역대급 탑2를 적으라면 전 마롱과 발트너 입니다.
사족이 길었지만 무드님에 대한 답댓글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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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친구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본글이 상당히 장지커에게 우호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게 저만은 아니군요. 그리고 그 방식이 굳이 마롱과 비교하면서 마롱에게는 엄격하게, 장지커에게는 관대하게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최고의 선수를 논하면서 발트너 얘기는 없는것도 그렇구요. 장지커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본글의 여러 표현들이 선뜻 동의하기 망설여지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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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Long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Ma L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장지커에게 우호적인 느낌의 글을 많이 쓰시는 분이라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지만... 팬심이라 이해는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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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심이라 우호적인 글을 쓰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마롱을 폄하하거나 낮게 보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객관적으로 마롱이 더 높죠ㅎㅎ 이건 전세계 사람들이 다 압니다. 다만 장지커를 봤을 때 뭔가 마롱과 다른, 이전과 다른 선수이고 그 스타일로 커리어를 세웠기 때문에 팬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롱도 매우 좋아하고 그의 모든 커리어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봤을 때는 장지커가 더 대단한 것 같아서(커리어 외적으로) 팬심이 생긴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제 의견은 마롱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장지커 위입니다.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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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심이 있는것은 당연하고요. 제가 봐도 커리어가 말해주듯이 장지커는 마롱한테 밀립니다. 다만 제가 늘 장지커를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탁구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술의 완성도와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중요할 때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의 탁구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들은 마롱에게도 있는 것들입니다. 각자만의 스타일로 역사를 만든 두 레전드죠. 하지만 기술의 혁명적인 면에서는 2010년 이후 선수 중에는 장지커와 왕하오를 넘을 선수가 없다고 봅니다. 커리어만 보면 당연히 장지커가 밀리지만 '제가 봤을 때' 장지커는 마롱과 달리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 때문에 저는 장지커가 마롱보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 선수가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가 전성기라고 생각을 하고 마롱이 15년 이전부터 쌓아온 모든 것들의 가치를 인정하지만 15년 세탁 전까지는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전성기로 보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장지커와 마롱이 대뷔한 순간부터 탈인간계, 완성된 선수들이었지만 저는 장지커 마롱 정도의 전설급 선수는 그보다 위의 단계가 완성이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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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n0909님의 댓글

no_profile ronin09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는 플라스틱 공의 가장 큰 피해자지요
장지커의 양핸드는 회전 위주의 타법 이었지요
플라스틱 공 으로 바뀌고 회전 위주의 타법 선수들이 힘들어 졌어요
부족한 파워를 높이려다 보면 부상이 따르지요
티모볼 이나 장지커 같이 회전 위주의 선수들 그리고 미츠다니 준 처럼
회전과 콘트롤 위주의 선수들이 대표적인 피해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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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둉님의 댓글

no_profile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인 생각/의견 존중합니다.
폼의 완성도를 전성기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무척 흥미롭네요.
좋은 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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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지커 전성기가 이렁다 마롱 전성기가 이렇다 절대 동의못합니다 장지커는 마롱보다 한수아랩니다 어쩌다 한번이긴정도지 마롱이 예전부터 훨씬잘했습니다~단지 마롱선수가 중요경기때 왕하오 선수에게 심리적멘탈로 패하는 바람에 장지커가 손쉽게 우승한거죠 요건 팩틉니다~장지커도 잘하지만 운빨이 상당히 좋았죠 반면 마롱은 운빨이고 나발이구그런거 없이 깔끔하게 퍼팩트하게 우승해서 마롱이 훨씬 한수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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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마롱이 한수 높은거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요 다만 저는 장지커의 스타일이 마롱의 스타일보다는 기술적으로 더 일찍 완성된 것 같아서 장지커가 더 좋습니다. 왕하오가 타 선수에게 손쉽게 우승을 가져다주는 자원봉사자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러면 멘탈을 강화시켜서 왕하오를 이겼어야죠 프로에서는 멘탈도 실력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건지는 알겠는데 다른 분들처럼 인터넷 예의를 갖추어 이의를 제기하시면 더 아름다운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제가 먼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해서 그런 어조로 이야기하신거라고 말씀하시면 어쩔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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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날개님의 댓글

no_profile 지커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장지커를 매우좋아합니다
술이라도한잔사주고싶네요 고가의술만아니면 ㅋ
미스타니준과장지커는 공변화의최대피해자라는건
중국국대감독이나성강독들도인정하는사실입니다
장지커의공격기술을뻔히알지만 막기힘든건사실이였죠
슈쉰이나 마롱판젠동  하리모토 같은 최정상급선수들은 물런 몇차례 막을수있지만 파른템포에이은회전많은 공을 계속 버티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중누가 더 잘한다고 저희들이 논하기는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장치커는 멋있었습니다 똑같이해도 똑같지않은 그런거 ㅎ
퍼포먼스도 남다른구요

간간히 동영상에서도과거와지금스윙과타법이조금변했다고 그것은 공의변화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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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edrosa님의 댓글

no_profile dpedros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는 공이 바뀐 이후에 이뤄낸게 없다시피하고, 마롱은...아직도 탑랭커이죠.
프로선수에게는 부상도 실력 입니다.
마롱 별명이 괜히 Captin Long이 아니죠..
다만 장지커가 사람들에게 주는 임팩트가 컸다는 것은 저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롱/장지커는 서브, 글루, 공 변화를 모두 겪은 세대이고 하리모토는 상대적으로는 변화된 규칙들의 수혜를 입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써는 마롱/장지커에 비비기는 커녕 판젠동 옆에 두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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