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의 물리학, 야구의 물리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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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잘맞은 공은 공중으로 적당하게 뜹니다.
82년부터 5년동안 열심히 야구를 한 저는 이 불멸의 진리를 획득했지요..^^
왜 잘맞은 공은 공중으로 30도 정도의 앵글을 그리며 공중으로 뜰까요?
탁구에서 잘치는 사람들은 자신의 드라이브 각도를 적당하게 조절합니다.
중국러버를 치는 분들은 대략 20도 정도?
하이텐션 러버를 치는 분들은 대략 25도 정도? 혹은 후방 롱드라이브는 30도 정도?
왜 이분들은 이렇게 각도를 잘 조절할까요?
1번에 대햔 정답은 야구의 물리학을 연구하는 미국학자들에 의해서 대체로 정답이 나왔다고
할수 있는데,,,,,,,
타자들이 공을 칠때 의도적으로 공의 중심보다 약간 아래,,, 2cm 아래를 치기 때문입니다.
어퍼스윙의 역할보다도 공의 밑둥을 치는 것에 훨씬 홈런의 비결이 있는 것이죠.
2번 질문에 대해서 탁구물리학자들은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탁구는 돈이 잘 안되서
학자들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겐또를 찍어야 합니다.
러버의 마찰력에 의한 소위 쓰로잉 앵글에 의한 것인지,,,,,
혹은 인간의 본능적 감각에 의한 의도적인 들어치기인지.....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저도 궁금한 주제입니다.
드라이브를 의도적으로 올려치지 않고 밑둥을 친다면
사실 저는 파워드라이브를 걸 때는 밑둥을 치는 것 같네요.
라윤영님의 댓글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러버님 말씀도 일리있고 맞습니다
저는 점착성러버 애용잡니다 선수출신 제 친구가 제 스윙을 보면서
낮은 라켓각으로 낮은 스윙각을 그리는데 공이 넷트로 안가고 넘어가는게 신기하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점착성의 유무가 큰 차이를 가져오는거 같습니다
붉은러버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군요
라윤영님의 사례는 러버자체의 쓰로잉앵글이 중요하다는 예가 되겠네요.
붉은러버님의 댓글
붉은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착성에 대한 반례로 제 경험을 들자면,,,,
하이텐션 스펀지에 점착 탑시트를 붙여서 파는 데가 있는데,
거기서 8만원주고 러버를 조합해서 만들어서 쳐봤는데,
거의 하이텐션 러버랑 똑같았습니다.
이때는 점착성있는 탑시트는 그리 중국러버의 특징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탄성이 커지면서 제가 중진으로 멀어지고 각을 크게 쳤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경험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점착성 러버는 스폰지의 경도가 높을수록 좋은 성능을 발휘 한거 같습니다 부스터는 필수 였구요 저도 하이텐션 스폰지와 조합된거 써 봤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그닥 좋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나름대로5님의 댓글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는 오히려 상단을 쳐서 회전을 발생시켜 테이블을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지요
야구와 다른 것은 야구는 멀리치면 칠 수록 좋지만 탁구는 멀리친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죠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옿으신 말씀인데요. 약간 떠서 오는 커트볼을 파워드라이브 걸 때를 상상해보시면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나름대로님의 말씀대로 제 생각에도 야구와 탁구와의 타점의 각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는 중앙에서 약간 밑둥을 쳐 올려야 멀리 높이 나가서 홈런의 확률이 높아지지만
탁구는 오히려 중간에서 약간 윗둥을 쳐 감아 올려야 포물선을 그리며 유선형으로 날아가
상대 코트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유보라님의 댓글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의 이치, 물리는 하나.
탁구, 야구, 축구, 골프, 테니스...물리 그런거 있나요?
동작, 행위, 행동, 좋은 스윙은 효율적, 경제적 힘의 전달과 콘트롤.
권투에서 상대의 아구창을 노립니다.
그래야 힘이 효율적으로 전달되지요.
탁구에서 두텁게, 라켓면이 많게 또는 라켓을 오픈해라.
정타 같은 이치지요.
모든 운동의 최대 변수, 조건은 몸.
축구화, 야구 방맹이. 테니스채, 골프채, 탁구 라켓, 러버 등 도구가 아니지요.
도구 성능이 다른게 아니구 느낌이 다르지요. 특성이 다르니까요.
3만원 하는 라켓이나, 30만원 하는 라켓 성능 차이 10배 나는지요?
각 운동 종목에서 사용 도구, 즉 변수 조건이 다르니
경제적인 힘의 전달을 위해 동작이 다르지요.
러버 탄력, 마찰력이 다르면 힘의 전달이 다르지요.
물리가 다른게 아닙니다.
최소 비용 최대 효과 경제.
최소 힘 최대 전달 운동. <---- 좋은 스윙>
연습중님의 댓글
연습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홈런이 나올때의 그림을 슬로우모션으로 관찰해 보면 방망이가 공에 밀리지않을 정도의 속도와 모든 신체가 무너지지않고 안정적이면서 공이 먼저 날아가는 이미지가 보여지고, 보통은 과도한 히팅으로 공보다 방망이가 먼저 나가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볼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때는 몸의 과도한 비틀림이 발생합니다.
배트의 진입각도가 공의 위치에 기반한 절대적수평위치에서 아래냐, 또는 수평이냐 아니면 위쪽라인으로 진입하는냐에 따라서 채공높이는 결정되고, 공을 뜨게 할려면 배트의 진입각도가 쫌 아래에서 들어가고 공의 아래가 아닌 정타로 히팅된다면 높이 뜨고 직진성이 강한 홈런 볼이 나올걸로 봅니다.
이게 홈런을 유발하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어느각도에서 들어가든 공의 아래에 맞는다면 비껴맞고 높을뿐 거리는 확보되지 않을것입니다. 만약 언더로 던진 야구공일 경우 정타보다 아주조금 아래부분이 맞아야 홈런가능성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는 동의 합니다.
힘에 있어서 탁구도 이에 준하는 임팩트모션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타점시 라켓각은 구질에 따라, 개인마다 쫌 다르긴한거죠.
그래서 사람마다 구질의 차이가 스윙의 궤적과 더불어, 존재하는 것이고,
다만 탁구는 굴곡과 회전에 의한 공기저항으로 포물선이 존재하기때문에 감안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Mumu님의 댓글의 댓글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기저항도 포물선을 그리는 데 기여하는 면도 있지만, 드라이브시 확 휘는 건 확연히 마그누스 효과가 큽니다...
그런데 이건 이론 이전에 그냥 감으로 확 와 닿지 않나요 ???? 마치 자석에 끌리듯이 확 ~ 휘어지면 홱! 휘어지잖아요~~~ 핌플로 찍으면 공이 춤을 추면서 오고요...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을 똑같은 힘으로 치거나 던질 때, 가장 멀리 나가는 공은 공의 상승 비행각도가 대략 42도(제 기억으로) 입니다.
하여, 이각도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공의 아래부분을 처야만 하고(야구공의 2cm아래 좋습니다)
타격의 중심축은 공의 중심축과 일치해야 가장큰 전진 에너지가 담기게 됩니다.
공의 중심축에서 많이 벗어난 타격은 정타가 아닌 빗겨 맞은 공이 됩니다.
따라서 원하는 정타(홈런타)를 위해서는 2cm 부분을 치되 방망이는 반대쪽 2cm 위를 향해서 휘둘러야지요. 약간 올려 치는 거죠. (맞나요? 붉은러버님?)
탁구에서는 야구와 달리 공의 회전이 무척 중요하지요
누구나 인정하는 탁구의 두 보물. 속도와 회전.
하나만으로는 제아무리 날고 기어도 초보 능력 이지요.
두가지를 최고조로 버무려 낸다면 신의 한수.
여기서 잠깐'
자동차가 신나게 빨리 잘달릴 수 있으려면,뭐가 좋아야 합니까?
???
입면이 아닌 평면을 향한 빠른공을 보내기 위해서는 공에 브레이크를 장착해야 겠지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회전 이지요. 전진회전( topspin)
그래서 속도가 빠를 수록 회전량이 많아야하고.
회전량은 어느 한가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스윙 각도. 라켓 각도. 접촉면.재질. 충격량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 하지요.
저는 여기서 충격량을 제일로 칩니다
이를 위해서 체력이 뒷받침 됐으면 좋의련만---!!
Mumu님의 댓글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하고 물리하고 그닥 관련없습니다. 세상 모든 운동이 물리법칙을 따르는데, 탁구라고 해서 특별하나 더 잘 따르는 것도 아니며, 탁구라고 해서 특별히 더 잘 분석되는 형태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야구와 비교하자면, 배트:야구공과 라켓:탁구공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질량 차이비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특별히 상호 비유하여 설명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봄이 타당합니다.
야구에서 타자들이 드라이브와 스매쉬를 얼마나 차이나게 구사할지도 의문이며, 루프 드라이브나 플릭은 또 어떻게 구사할지를 생각해보시면 분명합니다. 게다가 백핸드 드라이브도 있고, 공 자체의 묵직함에 의한 타격력에 대한 상대적인 공기저항의 크기비도 무의미할 정도로 차이나므로 두 종목의 상호간 어떤 적용가능한 공통점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리고 물리학도로서의 제 경험을 말하자면, 물리이론과 탁구 잘하는 것 하고는 눈꼽만큼의 관련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대신에 시도때도 없이 벽치기나 공튀기기, 로봇탁구 혹시시키는 것 하곤 매우, 매우 큰 상관관계가 있었어요. 제 경험으로 이것들은 확실하게 그러함을 보증합니다.
음... 술자리에서 자신의 탁구이론이 맞다는 것 강변할 때, 물리이론을 끌어들이는 게 조금 도움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그런 이론 줄줄 늘어놓는 분이 있으면, 살그머니 빠져나와서 볼박스로 직행하거나 집에 가는 성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