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댓글소개란의 비밀댓글표시는 뭐지요?

회원 다수로부터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붉은러버님 생각도 알겠고 마땅히 존중받어야 하지만 회원님들 다수가 불편하다는 의사표시를 저한테 했어요.
그리고 앞으로 또 시끄러워질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문제가 되는 두 게시물을 잠금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빠빠빠님과 저하고 10년 이상 알고 지냈고
그분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잘알고 있는데 폄훼하는 내용에 저 개인적으로도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그건 결례입니다.
빠빠빠님이 부산에서 기관사를 하시면서 짬을 내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
이 정도면 후원금을 걷어서 보내줘도 시원찮을 일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소중합니다.
남의 노력과 수고를 법이라는 도구를 이용한 아주 하잖은 몇마디가지고 폄훼하는 행동은
탁구 전체 발전을 고려한다면 지극히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그런 행동은 고고탁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겠지만 대구핑퐁에서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말은 않지만 사람들이 느끼는게 있어요.
사람은 보는게 다 비슷합니다.
이번 행동은 붉은러버님이 다소 지나쳤다고 봅니다.

저녁에 글 한개 쓰고 저도  활동 접겠습니다

그때까지라도 저를 강제 탈퇴하지 말아주세요

민주주의에서는 다수가 그렇다 하면 그런 겁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죠
소신이 확고해도 굽힐 줄 알아야 성인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글을 적으실 진 모르겠으나, 눈 쌀 찌푸리는 일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고고탁님의 글 처럼 빠빠빠님은 국내에서 잘 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달하고 계신데
왜 폄하하는 글을 적으셨는지 의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붉은러버님 자물쇠 잠금 처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그리 큰 잘못을 해서 링크로 낚시를 당했다며
정성껏 작성한 글에 사익을 추구했다고 시비를 걸며, 정중하게 요청했어도 모자랄 것을 공격적으로 몰아세워 빠빠빠님의 의욕을 상실시키십니까? 같은 탁구인으로써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나이가 있으시면 사람을 보듬고 이해할 줄도 알아야지요.

포스팅을 보면, 글쓴이가 어떤 심정으로 어느 정도의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지요. 빠빠빠님의 글은 지나치리만큼 객관적 시각으로 오로지 정보 만을 전달해왔습니다. 그런 객관적인 시각과 냉정한 논지 전개는 웬만한 언론인들보다 더 뛰어납니다. 그런 분의 게시물에 태클을 걸고 활동 의욕을 접게 만든 것은 심각한 잘못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게판이 소란스러워질까봐 저 역시 "왜 공격을 받는지 모르겠다"며 의견만 명확히 밝혔지만, 솔직히 빠빠빠님의 그렇게 정성과 객관성을 견지해온 게시물이 폄훼 되고 공격을 받는 것을 보고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타인의 노력의 결과물을 이용할 때는 다소 간의 불편을 감수하는 게 온라인 상의 상식이고 도리인데, 저 역시 자칫 언짢은 일에 휘말릴까 해서 섣불리 제 글을 게시하고 링크 거는 것도 주저가 되는 게 사실입니다.

요즘엔 다양한 분들이 제 개인 블로그에 팔로워(이웃) 신청을 해오지만 오히려 선별해서 걸러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이후 출간을 대비한 활동이긴 합니다만.... 이후론 자신의 가치관과 단편적인 시각으로 타인을 공격하거나 폄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다수의 회원들에게 큰 불편과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게시물이 아닌 한,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 상태로 돌려놓으시고 가세요.

빠빠빠님은 저와 친구 사이이기도 합니다. 포스팅이 길고 동영상이 있어 용량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볼 때 동영상 직전까지 내용을 게시하고 동영상을 보려면 블로그로 들어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선한 의도도 나쁘게 보면 나쁘게 생각되는 겁니다.
빠빠빠님의 노력은 고고탁님 말씀대로 후원금을 지불해도 모자랄 정도라고 봅니다.

빠빠빠님 글은 제가 본 글 중에서 몇 안 되는 수준 높은 글입니다.
계속 온라인 상으로라도 교제하고 싶은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