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100일 간의 도전, 계속되는 건강투어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5월 21일 부터 체중감량과 체력강화 목적으로 맨손 유산소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세부 목표로는 줄넘기 연속 2천개를 목표하여 시작하다가, 부가종목으로 달리기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몸의 유연성과 부상방지를 위해 국민체조와 턱걸이와 매달리기, 산책 등을 추가하여 운동 중이다.

 

가장 주요목표로 삼고 시작했던 줄넘기는 운동시작 한달 안되어 1500 회를 넘겼지만 그 이후로는 1500 회도 도달하지 못하는 일상이 지속되었다.

 

하여 연속횟수 2천개는 달성기일을 길게 잡고, 그저 하루 총 2천회를 유지하며 운동을 유지해 왔다.

 

비록 근 40 년 전 일이기는 하나, 2300 회를 넘겼던 청춘의 기억이 선명했던 터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초기 생각과 달리 3개월을 넘기도록 천개를 연속하는 횟수도 잦아들고 있어서 스스로 실망도 하던 요즘이다.

 

 

달리기는 처음 시작하면서 400 미터 산책로를 한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했다.

꾸준히 거리를 늘려가면서 최근 한달 넘도록 네바퀴 도는 수준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4일 간 주어진 뜻하지 않던 여름휴가 같은 긴 휴무를 지루하게 보내면서 마음도 몸도 자꾸 게을러짐을 느낀다.

 

오늘은 아침 시간, 아내가 출근 준비하는 이른 시간에 운동을 준비하여 길을 나섰다.

 

언제나 처럼, 줄넘기 줄을 챙기고 문을 나서며 달리기 시작했다.

 

온도는 여전히 28도 전후 였지만, 밤사이 비가 내렸던 탓인지 길은 젖어있고 공기도 시원했다.

 

어깨 부상으로 런닝머신에서 마라토너 처럼 달리기에 몰두하던 시절,

시속 10킬로 정도 속도 세팅한 상태로는 30분, 즉 5천미터 정도를 숨이 그리 차지 않게 달렸던 기억이다.

 

 

오늘 달리기 하는데 그리 숨이 차지 않아서, 런닝머신의 기억이 오버랩 된다.

한달 넘게 넘기지 못한 네바퀴를 오늘 넘겨볼까 생각을 두 바퀴 넘어서며 가져본다.

생각보다 숨이 많이 차지도 않고, 아침이라 그런지 땀도 생각외로 적게 난다.

 

 

내친 김에 오늘 처음으로 연속 5바퀴를 달린 날이다.

대략 2천미터를 달리며 숨은 찼어도, 이전처럼 숨이 차서 멈춰야 했던 그 느낌이 아니고 다리의 통증과 무릎의 염려로 멈춰 버렸다.

 

 

가장 만만하게 보았던 턱걸이 목표 10개는 여전히 넘사벽이다.

9개 까지 한 두 번 하다가, 다시금 8개 벽을 넘어서질 못하는 요즘이다.

오늘도 턱걸이는 8회 짜리 2세트 하고는 줄넘기를 들고 나무바닥 위로 올라선다.

 

 

늘상 줄넘기는 1~2백회를 한두 차례 걸리고 몸이 풀려서 5~6백회 몇 차례 하며 총 2천회를 넘겨서 운동을 마무리하곤 했다.

 

헌데, 어찌된 일인가.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평소보다 80프로 정도의 속도로 줄을 넘기며 뛰는데, 어깨도 다리도,

숨쉬기 까지도 모두 크게 힘든 부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2천미터 달리기를 끝낸 이후인데 이러하니, 체력도 막대그래프 처럼 늘어나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떠오른다.

 

 

1천회를 넘기면서, 두달 전 기록한 1500회를 일단 넘어서야 겠다고 생각한 뒤, 줄의 스피드와 발의 뛰넘는 박자를 놓치지 않는 것에 집중한다.

드디어 운동 시작후 최다횟수 였던 1500회를 넘기고 2천회를 목표로 뛰면서, 이제는 횟수 카운트에 혼동을 겪지 않으려 집중한다.

 

 

대망의 2천회를 넘어서자, 고교시절 최다횟수 기록했던 2300회 돌파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차츰 장딴지가 굳어지고 어깨가 당겨지기에 더욱 집중하여 2300 회를 넘길 수 있었지만,

집중력이 흩어지며 결국 2356회에 줄이 걸리고 말았다.

 

 

운동을 시작하고 100일을 넘어서며,

더블 2천(Double 2K; 2000M Run & 2000 Jump) 달성한 기념비 적인 날의 기록을 남겨본다.

 

 

운동을 계속 이어가면 아마도 기록은 더 늘어날 것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을 쉬고 싶은 마음과의 갈등에서 지지 않으려는 간절함이 나의 건강도 좌우할 것이다.

 

 

행복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선인의 지혜에서

결국 신체의 건강 마저도 마음이 좌우한다는 것을 배운 오늘이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넘기 1500회라...
존경스럽습니다.
그거 그냥 세는거 아니죠?  카운터가 달린 줄넘기죠?
저는 수영이나 이런 숫자를 세는거 자꾸 실수해서요.
랩숫자 세다가 자꾸 까먹습니다.

profile_image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카운트기능 달린 줄넘기줄  사용해  봤습니다.
의외로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예전 고교시절 2천개  넘겨  열심 줄넘기  뛰던 요령으로,  1부터  10까지  세면서  10,  다시  1부터  10까지  세고
20으로  카운트.
10,20,30 이렇게  올려서  카운트를 직접 셉니다.
빠른 줄넘기  속도  맞춰  카운트  오류줄이는 요령입니다.
사실 그렇게  세도  가끔 헷갈립니다.
5백회인지  6백회  인지  헷갈리면 무조건 5백회로  생각하고  다시  카운트  합니다. 좀 미련해도  제  나름의  방식이죠.

81~2년  전후에  2310개  정도를  뛴 게  제  줄넘기  인생기록인데,  오늘 아침 한차례에 2356개를  연속 뛰어서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고교생 탁친과  줄넘기를 겨루어  이긴 느낌.. ^^

profile_image

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가지 이유로 정말 대단하심니다.
1. 줄넘기 2300 회
연배가 저랑 비슷하거나 조금 위 신거 같은데, 우리 나이에 줄넘기 1500회 대단하십니다.
저는 200회까지는 자신 있습니다.

2. 숫자세기
저는 운동하면서 숫자 세는게 재일 짜증나던데, 2300까지 숫자를 세는것도 대단하십니다.

저는 수영을 꽤 오랜동안 해 왔는데, 렙숫자 세는게 짜증나서 나중에는 시간을 재고 10분당 랩수를 곱해서 대략 추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제 머리속에 평화가 오더라구요.

profile_image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1부터 올라가며 자연수로 세면, 200개만 넘어가도 헷갈리더라구요.
고교시절도 그랬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좀 속도라도 느리지, 고교시절은 대략 5-6분에 1천개를 뛰는 속도 였습니다.(참고로 기네스북 1천개 최단시간기록은 3분 입니다)
그러니 뛰어넘는 속도를 따라가며 자연수를 하나 씩 더하며 정확히 세는 것은 당시의 저로서도 어려웠습니다.
고민 끝에 무조건 카운트는 아라비아숫자로 1-10까지만 세면서, 십의 단위와 백의 단위에서 숫자를 되내이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카운트 하는게 최상이란 걸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일천개 하는데 속도가 7-8분 소요됩니다.
아마도 오늘 2356회 하는 동안은 대략 16분 안팎 소요되었을 겁니다.
칼립소님 처럼 저도 대략 시간 만으로 제 평균속도 감안해서 추정은 가능하지만,
성격상 확실한 걸 좋아해서 기억이 부정확하면 다시 낮은 숫자단위 부터 세면서 허수 카운트를 막고 있습니다.
실제로 적은 숫자로 뛸 위험을 없애고, 정신승리로 착각하는 걸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수영 랩 카운팅 이야기 읽을 때 제 달리기 카운트 방식 도움드릴 것이 생각나더군요.
사실 4백미터 산책로 달리면서 네바퀴, 다섯바퀴 뛰는 것도 헷갈리긴 합니다.
숨 차고 다리 땅겨지고 땀이 속옷까지 젖게 만들다보니 단 단위 바퀴 수도 헷갈리는 겁니다.
처음에는 애매하면 기억보다 작은 숫자로 카운트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억울할 만치 운동량이 크기에 나름의 방법을 씁니다.

통상 줄넘기줄을 들고 나가서 먼저 달리기를 합니다.
오른쪽 손에 줄을 잡고, 두번째는 왼손에 줄을 건네 잡습니다.
바톤 건네기 처럼 말이죠.
그렇게 하니 홀짝만 계산하면 헷갈리지 않더군요.

칼립소님에게 적용하면, 새끼 손가락 하나 정도를 접는 방식으로 오른 손 왼손 번갈아 하면 대여섯 랩 정도는 덜 헷갈리려나요?^
다섯바퀴 단위로 손가락을 옮겨가거나 하면 더 큰 숫자를 카운트 하는데 도움될 지 모르겠습니다.

profile_image

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영은 손을 써야되기 때문에, 그리고 턴 할때 손바닥을 써야하기 때문에 손가락 접는 방식은 적용이 안될거 같습니다. 그런데 손을 안쓰는 운동에서는 일종의 메모리 레지스터 역확을 하니까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수영에서는 지금의 제 방식에 만족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카운트 턴 보드 같은 걸 만들까 생각했는데,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제가 장거리 수영할때는 제 호흡 피치에 스트록을 마추는 방식을 해서 저는 후반부에 스피드가 더 좋아집니다. 10분당 랩수를 좀 낮게 잡아서 실제로는 좀 더 많이 수영합니다. 어짜피 운동만 즐겁게 하면 되니까 약간 오차 생기는건 신경별로 안씁니다.  근데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데 숫자가 자꾸 헷갈리는건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profile_image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저도..공감 백배입니다.
줄넘기나 달리기에서 숫자 헷갈려서 한바퀴를 더 뛰거나 백개단위를 다시 한 경우가 분명히 있는데...혹시 모를 적게 뛰는 것이 못마땅해서 더 하긴 합니다.
그런데..그 운동량 만큼 더 뛰었다는 걸 생각하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profile_image

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친님 같은 경우에는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으시기 때문에
탁구 말고도 따로 여러가지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필수사항 일 겁니다.
저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profile_image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사실 그간 알면서도 탁구 외는 운동하는 게 없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탁구는 올해 거의 접은 상황이고
맨손 운동으로도 여러가지로 건강에 큰 도움받는 걸 확인해서 이제는 계속 하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profile_image

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님의 인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좀 꾸준한 성격이 못 돼서---
고2 때, 제주읍에서 한림읍 까지 하루 걷고 일박 후 다음 날 또 서귀포 쪽으로 걸어가려는데
다리가 도저히 말을 듣지 않아 버스로---
생 후 가장 많이 걸어서 인가? 단련이 안 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시골에서 하루 속된말로 빡세게 일하면,
사흘은 쉬어야 몸이 정상으로 돌아 오는 것 같습디다.
하룻밤 자고나면 모든 피로가 풀리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나이가 드니 건강이 재산이고, 체력이 기쁨 입니다.
건강 하시기를 빕니다.

profile_image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고맙습니다.
운동을 통해서...스스로에게 대한 격려와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또 하나의 축복 같습니다.
더구나 요즘 처럼, 헬스장.탁구장.체육관 등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맨손 유산소운동의 재미를 느끼니
힘든 운동에의 회피욕구 만큼이나 중독성도 큰 게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십시오.

Total 114건 1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14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 05-13
113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1 0 12-06
112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3 0 11-01
111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3 0 10-29
110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9 0 09-20
109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2 0 06-16
108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1 0 06-16
107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 06-15
106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 06-15
105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 06-15
104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 06-14
103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 06-14
102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0 06-13
101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 0 06-11
100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 06-11
99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 06-09
98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 06-09
97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 06-08
96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 06-06
95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2 0 06-02
94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2 0 06-02
93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2 0 05-30
92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2 0 05-30
91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1 0 05-22
90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 1 12-27
89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 0 12-24
88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 0 12-19
87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 0 12-11
86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 0 11-30
85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1 0 11-30
열람중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1 0 09-01
83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1 0 08-17
82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 0 07-30
81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1 4 0 07-11
80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 0 06-24
79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 0 06-18
78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 0 06-04
77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 0 06-02
76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 0 06-01
75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0 0 05-27
74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3 0 05-05
73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2 0 04-20
72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7 3 04-03
71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 1 04-01
70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4 1 03-16
69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4 0 03-13
68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3 0 03-10
67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3 2 03-03
66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6 0 02-29
65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3 0 02-2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