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월 중국에서 4개 국제탁구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국제탁구대회가 오는 11월 중국에서 연달아 4개가 열린다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기 위해 산동성 웨이하이에서 3개 대회를 개최한 후 마카오에서 마지막 대회를 치른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방식도 이른바 ‘버블’ 방식으로 진행한다. '버블방식' 이란 경기장, 숙소, 식당 등 모든 시설을 특정 장소에 마련, 선수들이 철저히 격리된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미국프로농구(NBA)와 US오픈 테니스대회 등이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1. 여자 월드컵 대회 : 11월 8일 ~ 10일, 산동성 웨이하이
ITTF 가 대회기준에 의해 선정한 20명 선수가 초청되었다. 중국은 류시원과 주위링이 참가하고 세계랭킹 1위 천멍 과 최근 급부상한 순잉샤가 불참하게 되어 혹시 일본의 이또 미마 또는 이시카와 가스미 에게 우승을 뺏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은 전지희 혼자 참가한다
2. 남자 월드컵 대회 : 11월 13일 ~15일, 산동성 웨이하이
역시 ITTF 가 대회기준에 의해 선정한 20명 선수가 초청되었다. 중국의 마롱, 판전동을 비롯 하리모토, 티모 볼, 칼데라노 휴고 등 세계 유명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은 정영식과 장우진이 참가한다.
3. ITTF 그랜드 파이널스 : 11월 19일 ~22일, 중국 웨이하이
그랜드 파이널스는 ITTF가 1년간 주관하는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무대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과 함께 국제 탁구 4대 메이저 이벤트 중 하나다. 세계 랭킹 상위 16명이 모이는 왕중왕전이다. 다만 국가 별로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2018년 한국에서 개최된 바있으며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세계랭킹에 따라 정영식, 장우진, 전지희, 서효원 선수가 참가한다.
4. 제1회 WTT 탁구대회 : 11월 25일 ~29일, 마카오
ITTF 가 종목인기에 비해 상업적으로 저평가된 탁구를 살리기 위해 즉 돈이 벌리는 탁구를 만들고자 외부전문가 자문을 받아 신설한 대회로서 프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와 유사한 성격의 대회가 될 것이다. 기존 국제대회처럼 많은 테이블을 설치하지 않고 4개까지만 설치해 관중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팬들의 관심이 커지는 저녁 시간대에는 테이블을 1개만 운영한다고 한다. 내년부터 기존 월드컵 대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WTT 대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코로나19가 로 인해 전세계가 움츠러들고 올해 국제대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던 차에 머지않아 굵다란 국제탁구대회가 중국에서 연이어 열리게 되어 탁구팬의 한사람으로 반갑기 이를데없다. 아무쪼록 정영식/장우진/전지희/서효원 한국의 대표선수들이 중국과 일본의 아성을 넘어 좋은 성적을 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중국에서 어쩐일이래요!
정말 중국은 코로나가 종료되었나요!
암튼 넘 반가운일이고 아무일없이 모두 잘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라이파이1님의 댓글
라이파이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런데 코로나 발생국이라, 우리 대표선수들이 좀 걱정이 되네요.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