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탁구 데이터 회사로 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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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가을비가 옵니다.
어제 분명히 월요일이 시작되었는가 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금요일이 벌써 돌아왔네요.
이 시간 이 것 저 것 생각중인데요.
앞으로 회사를 어느 방향으로 끌어갈지 고민 중입니다.
모두들 코로나 재난으로 힘드시겠지만 탁구 분야는 특히 힘듭니다.
전국의 대부분 탁구장이 셧다운되어서 탁구를 치는 분들이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무리 노력해도 용품은 판매되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초레이킹은 판매는 되고 있습니다만,
특별히 할 일이 없으므로 코로나가 종식된 후를 위해서 뭘 준비할까 고민중입니다.
1)스윙트랙커에 초레이킹이 없어도 일반인도 사용할만한 기능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 중입니다.
본인의 스윙을 녹화해서 앱에 올리면 전문가가 스윙을 코칭해주는 기능을 넣어볼까 생각중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까요?
2)탁구 데이터 회사로서 갈려면 어떤 데이터 수집이 필요할까요?
다음주면 초레이킹을 사용하신 분의 스윙테이터는 클라우드에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서브의 바운드 위치
-오고가는 볼의 코스
-포핸드/백핸드에서 득점 비율 / 에라비율
-볼스핀/스피드
-볼 컨택트시 라켓 각도
-빠른 복귀를 위한 리액션 타임
-시합동안 포핸드 드라이브/스매시 평균속도, 최고속도
-서브권때 득점
-리시브때 득점
-1득점당 몇개의 스윙이 필요했는지
이 것 말고 더 필요한 정보가 있을까요?
아래 사진은 어제 초레이 스윙트랙커를 사용하는 분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화면이 깨졌죠.
기종이 너무나 다양해서 모든 화면을 다 잡기가 어렵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안녕하세요?!
요즘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때문에
개인사업자는 물론이고 모든 자영업자가 죽으로 지경일 겁니다.
정말 큰일입니다.
없어지는 듯 하다가 어땜 매개체로 인하여
갑자기 번지고 확산되는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니 말입니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료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이제 코로나 사태를 본보기로 해서 뭔가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이젠 사업을 하더라도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사업 구상을 하셔야 합니다.
포항탁구가족tv님의 댓글
포항탁구가족t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 글을 읽고 한 번 써봣습니다 ㅋㅋㅋ
스윙을 코칭하는 기능을 삽입한다고 하셨는데 코칭은 누가해주나요? 아님 AI가 하나요? ^^
특정 어느 분이 코칭해 주는 것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는 맞을 수도 있고 안맞을 수도 있고 그 특정 전문인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탁구는 정답이 없으니까요
음.,. 위키피디아 라는 백과사전 사이트를 아시는지요? 저희 회사가 작은편이 아닌데 위키피디아 형식으로 전문 노하우 및 기술을 저장하고 관리하며 발전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라는 것은 인터넷에 검색되는 모든 단어, 특히 이슈가 될 만한 단어, 인물, 건물, 방법 등 모든 것에 대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두가 그 단어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질이 떨어지는 것은 답변은 떨어지고 수정되며 토론되며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살 만한 정의 및 답변만이 살아 남죠 현재 위키피디아는 전 세계인들이 검색하는 대표 백과사전 사이트로 발전되어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집단 지성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컨셉을 탁구 스윙 코칭하는 데 적용하면 어떨까요? 특정한 사람이나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AI기술보다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코칭하는 시스템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점을 이렇게 잡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구체적인 방안은 또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이렇게 탁구 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든든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
걍벽님의 댓글
걍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스윙이 필요한 운동에 모두 활용가능한가요? 골프,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등.. 혹시 신발에 넣으면 킥도 분석가능할까요? 그럼 축구, 태권도, 격투 등등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오랬만입니다. 고고탁 대표 작가 걍벽님.
걍벽님 글을 읽은지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물어보신 질문에 대답하자면 한마디로 "Yes"입니다.
제일 먼저 할려고 하는 스포츠는 배트민턴입니다.
예상 작업 시간은 2~3개월입니다.
일단 탁구를 완전히 끝내놓고 배드민턴으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걍벽님의 댓글의 댓글
걍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감사합니다. 저는 골프, 야구, 테니스 후 배드민턴을 권해드립니다. 가장 큰 파이부터 공략하시는쪽이 어떨까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프는 경쟁사가 많아서 힘들고(사력을 다해야하므로)
일단 이런 류의 아이템이 없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공략하는게 순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두개만 해도 시장이 1,000억 정도쯤 됩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의 3대 VC 중에 하나인 EvoNexus사에서 말하길
이런 류의 기술로 가장 어려운 스포츠는 배드민턴과 탁구라고 하던데요.
제가 봤을 때는 탁구가 배드민턴보다 3배는 더 어렵습니다.
효둉님의 댓글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도 질문하는 댓글 달았지만 수익모델이 제일 걱정됩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이런 회사들의 광고수익도 별로라고 알고 있어서요.
이게 검증이 되어 있다면 예전에 조언을 드렸던 순서를 밟아 가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1. 즉, 먼저 Target Segmentation을 하고 나서
2. User Requirement Analysis를 거친 후에 설계작업 들어가시면 되리라 봅니다.
오늘 올린 이 글이 상기 과정들을 다 거친 후에 나온 것이라면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항상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