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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선수에서 기술인으로 거듭나는 학생의 안타까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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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청와대 청원 원문을 올립니다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불 공정한 심사를 고발합니다.

 

2020919청년의 날에 대통령님께서는 공정에 대해서 강조하신

연설을 듣고 용기를 내어 제 억울함을 청원합니다.

 

인문계 학생들에게는 수능 시험 및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전부이듯이

공업계인 저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전부여서 중고등학교 포함 3년 이상을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공정해야 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6번의 판정 번복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경기지연이 되고 심사위원들은 채점완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점 집계가 안 되었다고 늦장발표를 하였습니다. 완전 동작이 안 된 선수를 1위로 선정하고 완전 동작이 된 저는 입상 순위에 배제가 되었습니다.

(동작 점수 20점 중 3점만 채점에 반영시켜 순위를 정하였습니다.)

 

이런 불공정한 심사 결과가 억울하기에 이렇게 청원합니다.

부디 국민이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가 정상적으로 반영되는 사회임을

학생인 저에게 보여 주시길 간절히 요청합니다.

 

참고로 그 외 불합리한 경기 집행 사항을 아래와 같이 추가합니다.

 

1. 부적절한 코로나19 대응책

S공고 3학년이 15일 오전에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확진자와 같은 학년인 S공고 대회 출전 학생은 저녁7시까지 우리와 같이 밥을 먹고 경기도 같은 공간에서 하였습니다. 심사장은 코로나 확진에 대해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격리조치하지 않고 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고, 바로 옆 경기장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되어 경기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2. 일관성 없는 실격제도

2017년 이후 실격제도가 폐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사장은 갑자기 실격 사유를 일곱 가지나 만들었고 2과제 종료 후에 자신의 모교 후배가 실격을 당하자 다시 실격제도를 없애버렸습니다. 결국 6번이나 실격 여부를 번복하더니, 실격이 없는 것으로 처리하였습니다.

 

 

3. 학생 인권 유린 (9시간 동안 이유와 설명 없이 무한정 대기 조치)

마지막 날 경기가 3과제인데, 점심을 먹고 1150분부터 입실하여 밤9시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저녁도 못 먹고 마냥 기다렸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제기한 실격 번복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9시간 경과 후에야 겨우 3과제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3과제를 수행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숙소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한 번 과제를 받으면 지도교사와 접촉하지 않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숙소로 돌아가 지도교사와 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곧, 시험문제가 유출되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4. 심사장이 시험문제 오류라고 우겨 전원 3점 처리

금요일 다시 3과제를 하고, 채점을 하는 도중에 자동 부분에서 저는 2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20점 만점으로 처리되지 않고 3점만 인정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미 20점 만점을 받고 채점표에 사인까지 끝냈었습니다. 또 한 심사위원 중에는 2명의 전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가 있었는데 그 분들도 문제의 오류가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의 신청을 한 심사위원들은 빼고 심사장의 단독 권한으로 오류가 있다고 해석하고 심사장 혼자서 결정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S공고 학생이 동작이 되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이미 채점완료 된 점수를 적용받기를 원합니다.

 

5. 모든 심사에 개입한 분과장,분과장의 특정학교 편애

분과장은 경기장에 문제가 있을 때만 와서 해결해야 하는데 항상 와서 경기에 관여하였습니다. 이의 신청을 했을 때도 분과장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무조건 심사장의 모교 S학교 편만 들었기에 이의 신청도 무의미한

신청이었습니다.

 

결국 누군가를 위한 잔치에 저희들은 들러리만 서게 되고 말았습니다. 모두에게 공정해야 할 전국 기능 경기 대회가 학연, 권력집단으로 인해 조작되고, 없는 규정을 신설하여 불공정을 초래하고, 끼워 맞추기 심사를 한 S공고생 출신의 심사장과 S공고생을 편애하는 전국 기능 경기 대회 전기전자분과장을 고발합니다.

 

다시 한번 자라나는 학생인 저에게 우리 사회가 공정한 사회임을

믿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아래는 국민청원 링크 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3044

요지는 탁구선수였던 학생이 중3이 되자 힘이 들어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기능훈련을 해서 메달을 따서 국가대표가 되어 체육 올림픽이아닌 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게 꿈이었다.하지만 심사장과 분과장의 횡포에 자신은 정상적으로 했음에도 불구 하고 동작이 되지 않은 학생이 금메달을 따서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가게 된것이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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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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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깝습니다. 명훈이 애기군요.
배명훈은 창원 반남중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탁구는 참 잘쳤는데 키가 안크고 체력이 약해서 관뒀습니다.
알고보니 공고에 진학했군요.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많이 억울하겠네요.
내 자식이 저런 꼴을 당하면 무척이나 가슴이 애리겠습니다.
저도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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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핌플1님의 댓글

no_profile 숏핌플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연, 지연 무섭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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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님의 댓글

no_profile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그런일이 있엇네요,,
이런일들은 확실하게 지적하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지게끔 하는게 맞는 거죠,
물론 정확하게 잘 잘못은 조사 하겟지만..
청원에 동의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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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공고라, 서울공고로 생각되네요. 물론 83년된 성동공고도 있지만요.
서울공고 1899년 설립으로 114년된 학교입니다.
S공고 지난 2월 누적 졸업생이 61,366명, 일본인 졸업생 수도 상당합니다.

70년대 "기능인은 조국 근대화의 기수" 플랭카드, 현판들이 기억나네요.
기능경기대회 나갈 학교 대표 선수?로 확정되면 학년 초부터 학교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엄청 고생하며 준비를 합니다.
그 고생과 바램이 심사장, 분과장, 심사위원들의 보이지 않은 손,
지저분한 손에 의해서 물거품, 좌절되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세상을 원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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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수비수님의 댓글

no_profile 공격적수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건 바로 잡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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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탁구 선수로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울 겁니다.
그러니 오죽하면 기술인으로 재 탄생을 했겟습니까?!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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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이런가요?
제 조국이 암울하군요.
언제 한번 글을 올려야겠습니다.
되도록이면 탁구에 관한게 주가 되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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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문님의 댓글

no_profile 풀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정과 공평이 무너진 .....
아직도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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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부조리한 일을 너무나 많이 겪죠. 나이가 드니 그러려니 하면서 살게 되었는데
이게 정신 건강에 진짜 좋아요.
이번에 배명훈 일은 현재 청와대 게시판 청원이 열렸네요.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어른들 일이야  이길 능력이 있으니 그리고 삭힐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아이들 일은 또 다르게 다가옵니다.
운동선수하다가 전자제어쪽으로 튼지 2년만에 저런 대회 나갈 실력을 키웠다는게 정말로 대단합니다.
원래 명훈이가 초등때도 공부를 잘했답니다.
앞날이 전도프라미싱하는 애였는데 탁구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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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님의 댓글

no_profile 보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링크가 교체 되었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3044
이제 공개 전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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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날개님의 댓글

no_profile 지커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이 사회에 만연되어진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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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광님의 댓글

no_profile 운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이런 일이 청원합시다. 대통령도 37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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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담님의 댓글

no_profile 장마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마음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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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우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사회가 언제쯤 공정한 사회가 될려나 정권이 바뀌면 공정한 사회가 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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