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제일 잘알겠죠..^^
오상은은 한국 쉐이크 수준을 두단계 이상 높힌 레전드입니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았는데 큰 경기에서 패배로 빛이 바랜 편이죠.

ㅎㅎㅎ 기회 되면 함 물어봐 주세요~ ^^*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입장은 못 됩니다만...  제가 보고 느끼기에는 이렇습니다.

오상은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당시까지 일반적이던 게임운영 스타일을 탈피해서 자기만의 지능적이고 실속있는 게임운영 방식에 가장 큰 강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마디로 창의적이죠. 위 두 개의 동영상에서도 잘 나타나 있지만 디펜스할 때도 몸으로 눈에 띠는 모션없이 손목만 틀어서 방향을 바꿔놓으므로 왕하오의 지속적으로 이어질 공격을 사전에 무력화시켜 버리는데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인 듯 싶습니다.

두번째 요인은 큰 키와 긴 팔로도 스윙이 간결하고 방향 전환이 왕하오가 예측한 것보다 한두 템포 빠르게 이뤄지므로 왕하오가 적응을 못하는군요.

세번째는 힘으로 맞서려 하지 않고 테이블에 붙어 서서 왕하오가 따라가서 대응, 역공하기에는 버거울 만큼의 깊은 각으로 공격을 하는데 승리의 요인이 있다고 보입니다.

네번째는 왕하오가 좌우보다는 오선수의 몸쪽을 공략하는데도 오 선수의 예상밖의 디펜스와 역공 때문에 왕하오가 애를 먹는군요. 위에 있는 두 개의 영상에서는 왕하오가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고... 오상은 선수는 이기는 게임 운영을 했습니다.

아... 제가 글을 잘못 올려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네요.
2010년 기사에 왕하오를 이긴 적이 없다고 했는데
2005년과 2009년으로 추정되는 영상에서 보니 이겼거든요.
그 이야기를 한 겁니다. ^^;;
(곧 원글 수정하겠습니다)

멋지네요 ~~~

저도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이전에 오상은 선수가 쓴 글을 읽어보니까 공격형 쉐이크 전형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우리나라에서 거의 독학으로 탁구를 배웠더구요. 특히 요즘은 백핸드도 그런 식으로 잘 안 치지만, 크레앙가의 호쾌한 타법이 너무 좋아서 동영상을 수백번 돌려보면서 배웠다고 합니다.  저는 오상은 선수가 국대 감독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국대 감독이 아니더라도 탁구계에서 더 중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상은 선수는 중국선수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선수였죠 마린선수가
한국선수중에 오상은 선수가 가장이기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유승민 선수도 오상은 선수가 중국선수만큼 이기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오상은 선수같은 쉐이크에 레전드는 그에아들빼곤 안나올것같습니다 ~^^

오상은 선수 시합영상 지금 봐도 좋네요
감독으로도 많이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대감독에는 오상은  선수가 돼야 한다고 사료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