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등님, 이렇게 한번 구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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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기술이 많이 발전한 게
미국에서 시작된 MTB의 영향이 크다고 봐요.
동영상에서 보듯 자전거는
강하고, 충격을 흡수하고, 가벼워야 하는데
제일 중요한 뼈대가 프레임이고 라켓에서 블레이드와 같아요.
프레임은 재질에 따라 티타늄>카본>알루미늄>....>스틸 이런 식으로
계급이 나뉘는 데 선수나
매우 열성적으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일반인 같은 경우에는
알루미늄 프레임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을 15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며
나라면 어떻게 구성할까라고 생각해 보고 이 글을 올립니다.
백하등님 외, 정다운님도 자출용으로 전기자전거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니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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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인기 TOP 10 브랜드 (로드)
이걸 왜 올리느냐 하면 제품에 대한 신뢰성도 있지만
나중에 중고로 처분시 그나마 가격방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E5(입문용) 가격 및 제원
인기 1위인 스페셜라이즈드 로드 입문용 소비자가가 73만원인데
뒤져보면 60만원대에서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일전에 소개한 센터넬 휠(80만원)을 갖다 붙이면
대충 150만원 정도 되는데 빡빡합니다.
휠 교체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되겠죠.(뗀 휠은 스페어로 보관)
오, 멋진데?
이렇게 구성하면 로드자전거와 전기자전거 2대를 보유한거나 마찬가지죠.
그것도 스페셜라이즈드 ~ 아이, 신나 ~
3. 자전거만 사면 다냐? 옷도 사고 물통도 사야지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가성비 좋은 자이언트, 일루 와 하면 됩니다.
자이언트는 대만회사로 전 세계에서 매출이 1위일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회사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잠깐 시마노 구동계 등급을 체크해 봅시다.
듀라에이스>울테그라>105(11단)>티아그라(10단)>소라(9단)>클라리스(8단)>투어니(7단)
위에 나온 알레E와 SCR2의 제원을 보면 둘 다 클라리스로 동급입니다.
자이언트 SCR1도 있는데 이 녀석은 소라를 달고 있고 소비자가는 80만원......
자이언트가 왜 가성비 높은 자전거인지 아시겠죠?
4. 무게의 중요성
센티넬 휠의 무게가 6kg이라고 하네요.
휠 하나 무게가 700g 내외니까 약 5kg 늘어난다고 보면 되는데
브랜드 알루미늄 자전거는 10kg 초반대라 17~18kg 정도 될 지 모르겠는데
이건 매장에 가서 직접 측정해 보셔야 합니다.
무게는 연비, 즉 배터리 소모량과 체력의 소비와 직결되요.
아무래도 충전을 자주하면 배터리 수명도 짧아지겠죠?
전기자전거로 국토종주나 투어링 할 때는
가방/짐도 좀 싣거든요.
MTB로 다운힐을 즐길 땐 자전거 메고 산에 올라가기도 해야 하고요....
경제성, 편의성 외 확장성 등을 고려한다면
가벼울수록 좋고 해서 경량화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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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점도 많지만 도움이 된다면 다행으로 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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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야~~~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자전거 손 놓고는 두루 타는 능력이고, 오토바이 손 놓고 타보기 까지는 했습니다만,
저 정도의 생사의 갈림길에서는 미국 대통령을 시켜준대도 못 하겠습니다.
소 등에 올라 탓다가 자갈밭에 끌려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이 동영상에 나오는 분들은 다른 놀이는 시시하게 느껴 질 것 같습니다.
호동님 고맙습니다.
바쁘실텐데---
제가 전기자전거를 구입 할려는 주된 이유는 자동차 운행을 가급적 줄이려고요.
나이는 못 속인다드니 신호 위반도 하게 되네요.
젊을 때는 보험료를 내기만 했고, 한 1~2년 사이 접촉사고 몇번 냈드니 보험료가 껑충~
손녀 등교 시켜야 하니 운전대 잡아야 하고,
주말이면 홍천 농가나 문경 오두막에 가기도 해야 해서---
더 기다렸다가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구입 할 생각 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를---
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접이식은 100만원 미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할거에요.
저번에 경매 동영상 올렸는데 알톤 접이식 전기자전거 13만원에 낙찰 되었더군요.
국산 및 중국산은 중고나 경매로 싸게 구해서 쓰는 게 경제적이지 않나 싶네요.^^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 쪽은 생각 못 했네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봐야 겠습니다.
제가 중요시 하는 것 중 하나가 등판능력 입니다. 산골 쪽에서도 탈수 있게,
고맙습니다.
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판능력이 중요하면 모터 용량이 커야 하는데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접이식은 자출용이 대다수일게고
자도(자전거 전용도로) 맞춤형이라 모터 용량이 350w 미만일겁니다.
그래서 백하등님 요구조건을 만족하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수 같은데 다음 두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
1) 일반 접이식 중고 자전거(3~6만원) 구해서 전기자전거로 개조
2) 중고 접이식 전기자전거(10~15만원) 구해서 모터 추가 혹은 교체
상기 2가지 방법 중 1)안이 더 경제적으로 보이고요 전기자전거 키트를 구해서 직접 개조하시거나
아니면 댁에서 가까운 자전거샵에 들러서 공임비 좀 주고 잘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n3qWHlUVz1w
이런 샵 찾아 가시면 해결 될 것 같네요.^^
효둉님의 댓글의 댓글
효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XT7 가격과 제원을 살펴 보았더니 약 160만원에 무게는 26kg, 최대하중 150kg, 시마노 7단(투어니), 유압디스크,
광폭타이어, 350w 허브모터 정도네요. 저는 무게를 제일 먼저 봅니다.
무게=기술력=품질=경제성/편의성/확장성....이런 식으로 연결되니까요.^^
시간은 충분하니 여러 브랜드, 완차 혹은 조립 등을 검토하셔서 후회없는 선택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