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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사람! 누굴까요?

1926년 LA에서 태어난 이사람은 미국의 영화배우로, 본명은 노마 진 모턴슨입니다.

1950년대 ~ 60년대에 여러 영화에 출연해, sexy 여배우의 상징이 되었으며.

성에 관한 당시 시대의 사고를 변화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사망한지 60년 가까이된 요즘도,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부모의 집과 고아원을 전전하며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이사람은.

2차 세계대전 전쟁물자 생산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한 사진작가를 만나고.

그렇게 모델일을 하던게 계기가 되어, 폭스사의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합니다.

1953년 <나이아가라>라는 치정 스릴러에 출연해, 땡땡워킹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이어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를 통해, 백치미 금발미녀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단숨에 섹스심벌로 등극합니다.

같은해에 플레이보이 창간호의, 표지 및 센터폴드의 사진으로, 그녀의 누드 이미지가 사용되었고,.

설립자 휴우 헤프너는 자본금 600달러중 500달러를 그녀의 모델료로 지불한후.

나머지 100달러로, 조악하기 그지없는 창간호를 발행하였는데.

이 창간호가 당시 미국 남성들의 극악의 지지를 얻어내어.

플레이보이지는 공전의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답니다.

지속적으로 백치 금발미녀라는 역할만 하게되는 것과 적은 보수로 인해.

그녀는 잠시 폭스와 갈등을 가지며 연기를 거절하지만.

이내 <7년만의 외출>이라는 작품에 출연해 최고의 흥행을 기록합니다.

네, 모두 아셨겠지만, 이사람은 바로.

영원한 섹스심벌이자, 만인의 연인이라 불리우는, 당대 미국의 최고 여배우인, 마릴린 먼로입니다.

전성기 시절 먼로는 금발의 백치미인 컨셉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실제로는 똑똑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을 파악하고, 일부러 공쩍인 자리에서는 <백치미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먼로는 흑인 아이들과 한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양부모에게 성추행 당한 과거를 고백하며, 여성 운동에도 많이 관심을 가지는 등.

'모든 인간은 타고난 인종과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하다'는.

당시대로써는 상당히 진보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명성을 얻은 후, 먼로는 백치미 컨셉에서 벗어나 진정한 연기력을 키우고 싶어했습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의 그녀는 상당히 지쩍인 이미지를 준다고 합니다.

함께 작품 활동을 한 <로렌스 올리비에>와 <비비안 리> 부부가.

먼로의 지적매력, 유머감각에 감탄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이때 비비안 리는 캐스팅되지 않았으나, 

남편인 올리비에를 먼로로 부터 지키기 위해, 제작 기간 내내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멍청한 금발 미녀>라고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그녀가 평생 가지고 있던 정서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한, 

약물중독에서 기인한 바가 컸는데.

<버번 위스키 어디 있어요?>라는 단순한 대사를 무려 59번이나 NG를 낸적도 있습니다.

먼로는 그녀의 생애 세번의 결혼과 이혼을 합니다.

첫 결혼은 16세 때, 항공사 정비공으로 일하던, 짐 도허티와의 결혼이었는데.

당시 위탁 부모와 헤어지게 된 상황에, 고아원으로 보내지지 않기 위해 선택한 결혼이었습니다.

두번째 결혼 상대는 전설적인 야구스타, <조, 디마지오>였는데.

디마지오는, 외향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의 먼로를 감당 못해, 가정폭력을 자주 저지르게 되고.

결국 274일 만에 이혼하게 됩니다.

그후 극작가 아서 밀러와 3번째 결혼을 했으나,아서는 곧 매카시즘에 휘말리는데,.

당시 먼로 또한 공산주의 사상을 의심받아, FBI의 감시로 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었고.

이로 인한 어려움으로인해 이혼하게 됩니다.

밀러와 이혼 후, 촬영 중에 대본을 못 읽을 정도로, 

약물과 술에 정신이 피폐해진 먼로는, 이런저런 추문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영화 촬영을 고의로 펑크내고, 존F 케네디 대통령 생일잔치에 참가해서 노래를 불렀는데.

이사건으로 영화 촬영장에서 해고되었고, 이후 은둔 생활을 했습니다.

케네디대통령의 생일파티에, 먼로는 속옷도 입지 않고 꽉 끼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서.

<댕큐, 미스터 프레지던트>라는 자작곡 노래를 불렀는데, 그날이 케네디와 먼로의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당시 먼로는 <존F 케네디> 및 그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와 동시에 연인 관계였다는 추문이 있었습니다.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는 그들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었으며,.

생일 파티에 먼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려했지만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았던 그녀는, 1962년 8월 5일에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정황상 타살이라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수면제 수십알을 먹었으나 방안에는 물이 없었으며.

최초 발견자인 가정부 또한, 언론을 통해, 계속, 말 바꾸기를 시도했습니다.

CIA와 마피아가 협력해, 케네디가를 몰락시키려한다는 음모론이 있었고,.

그중 꽤 그럴듯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형제와 먼로가, 동시에 내연관계였으니, 로버트가 먼로를 살해한 것으로 만들면, 두형제의 정치 생명이 끝나게되므로.

CIA에서 로버트가 먼로를 방문하는 날을, 마피아에게 알려주고,.

그날 먼로를 죽이면 로버트가 덮어쓰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살로 꾸미되 헛점을 만들어둔다.

CIA와 마피아는 케네디가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지속적으로 진행했고.

먼로 사건은 그중 하나였답니다.

케네디가에서는 자살사건으로 몰고가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두 형제는 차례로 암살 당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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