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탐욕_게놈 프로젝트 비사, 특허, 칼립소
페이지 정보
본문
날나리님께서 특허문제를 잠깐 언급해주셔서, 게놈프로젝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목에 제 아이디도 썼는데, 결론은 저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고요.
제가 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에 생물학쪽에서는 생물종의 유전자 정보를 완전히 해석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최종목표는 인간이고요. 이 거대한 프로젝트 이름이 게놈 (지놈, Genome )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초창기에 미국 정부에서 그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모든 결과물에 특허를 걸어서, 자신들의 전세계적 패권유지 고수와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 시키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심각하게 진행되었는데, 유럽 각국과 미국의 양심적인 학자들이 이걸 엄청나게 비판해서 무산시킨 일이 있습니다.
원래 특허는 자연현상에 대해서는 신청할수 없고, 공학적인 발명에 대해서 신청하는것입니다. 이게 생각을 해 보면 얼마나 웃기는 일이냐면, 논리를 약간 극단적으로 이끌어가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도 특허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심폐기능을 완전히 해석하면 -> 숨쉬는거 자체에 특허료 청구
식물의 광합성 규명 -> 모든 농산물에 특허료 청구,
참 웃기는 상황이죠.
이것과 관련해서 스포츠에도 이런 비슷한 운직임이 있었는데, 미국 NBA에서 어떤 선수들이 자신이 개발한 특별한 기술에 대해서 다른 선수가 따라하면 로열티를 청구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카림 압둘 자바의 훅슛 같은.....
그럼 탁구쪽에서는 고르벨 선수가 백핸드 플릭에 대해서 엄청난 수입을 올렸겠죠.
댓글목록
낙엽송님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 생물 시간에 DNA의 네가지 구성인자와 염기서열을 배웠던 적이 있는데,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의 DNA를 복제한 mRNA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백신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아래 영상에 미국 병원에 근무하다가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한국인 의사의 의견도 저와 같더군요. 안전한 백신 하나 만드는데 10여년이 걸리는데, 코로나 확산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그 피해가 막대해서 충분한 기간을 두고 출시할 여유는 없어보입니다. 현재로선 3상 테스트 결과와 몇 십만명 접종 후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 정도에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
초등학교 3-4학년 때 콜레라, 장티프스 주사 맞고 학교에서 오다가 심하게 졸려서 냇가 바위에서 몇시간 자다가 왔던 기억도 있고 근래도 독감등 주사를 맞으면 많이 졸립거나 멍해질 때도 있지요. 기타 유사한 증세들을 언론이 너무 부풀린 측면도 있어보입니다.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슬픈 현실이지만 백신과 관련해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하는지 너무 자명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지금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같은 대부분의 국가보다 상황은 좋지만 완벽한 백신이 개발된후에 접종할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합니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 관련 정책과 백신문제에는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기래기들과 무조건 반대만 하는 세력, 기득권 세력의 저항입니다.
우리나라가 여타 국가에 비해서 한 6 개월정도의 여유가 있는데, 이걸 최대한 활용하면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공공복지에 많은 기여를 할수있습니다. 저는 현정부의 정책을 지지합니다. 동시에 낙엽송님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낙엽송님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매일 천명 남짓한 확진자로도 한국의 보건의료 여건 상, 한달 버티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6개월은 너무 늦어봬고 내년 6~7월까지 접종이 완료되면 좋을텐데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한때 게놈프로젝트라는 단어가 엄청 유행했었지요!
칼립소님께서 올려 주신 좋은 글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배우고나누자님의 댓글
배우고나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ypso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다운님 말슴처럼 잘보고 갑니다.
낙엽송님 댓글말씀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