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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 항상 다음 여자를 준비해두는 개막장 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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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사람! 누굴까요?

 

이사람은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그는 일리노이주의 오크파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1차대전이 발발하자 의용병으로 지원참전했고

2차대전과 스페인 내전에는 종군기자로 참여했습니다.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 위대한 문학가로 공인받았습니다.

어린시절 그는 두세살까지 여장을 했는데

당시에 남자아이들에게 여장을 시키는 것이 유행이었답니다.

 

하지만 어른이된 그는, 당시 사진을 무척 싫어했답니다.

또한 그는 복싱  사냥 등, 격한 육체 활동을 선호했는데

이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성악가 출신의 어머니에게서는 예술적 감수성을 물려받았습니다.

 

어머니와는 평생 반목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의 아버지가 자살하자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어머니 장례식에는 집필을 핑계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착취하고 괴롭히던 존재로 생각해서였답니다.

 

그는 수차례의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 전쟁관련 소설을 썼고

노벨상을 수상한 작품은 '노인과 바다' 입니다.

그렇습니다.모두 아셨겠지만,

그는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입니다.

근대 소설가로써 헤밍웨이를 뛰어넘은 사람은 드물다는 평을 받고있죠.

 

한편 1차대전에 참전한 헤밍웨이는

적의 포격에 200여개의 파편이 몸에 박히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중 7살 연상의 간호사 애그니스와 사랑에 빠집니다만

결국 실연당합니다.

 

이후, 네번의 결혼과, 세번의 이혼을 반복하게 되는데

특이한 것은, 현재의 부인과 이혼하기 전,

이미 다음 결혼 상대를 만나, 사귀고 있었으며

첫번째 부인 해들리를 제외한 폴린, 마서, 메리는 모두 헤밍웨이와 처음 만날 당시 기자였습니다.

 

 

 

헤밍웨이는 지적이며 활동적인 여성에게 끌렸습니다.

그러나 헤밍웨이는 막상 결혼하고 난 뒤에는, 아내가 된 그들에게

집안과 아이를 돌보는, 가정적인 역할을 강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여자를 가족 앞에 데리고 나타나

아내를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헤밍웨이의 새여인들 앞에

본의 아니게 가사를 돌보는 주부가 된 아내들은

상대적으로 초라함을 느끼고 실의에 빠졌습니다.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진 헤밍웨이는

아내에게 온갖 모욕적인 언사와 행동을 서슴지 않았고.

그의 아내는 어떻게든 가정과 부부관계를 지키려 애쓰다

결국 헤밍웨이의 뜻대로 그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해들리가 집에 있을 때 헤밍웨이는

밖에서 폴린을 만나, 해들리를 괴롭히다가

폴린과 결혼하여 그녀를 집에 들어앉혔고

폴린이 집에 있을 때에는

밖에서 마서를 만나, 같은 상황을 반복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헤밍웨이가 아내에게 보인 잔인하고도 치졸한 모습은

부부 관계를 정리하고 나서도 계속되었습니다.

헤밍웨이는 아내가 자신을 떠나가게 만들어 놓고는

이혼을 하고 나자, 오히려 자신이 그들로부터 버림받은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피해자 행세를 하며, 공개적으로 전처를 공격했습니다.

심지어, 버림받은 아내에게, 창녀같은 여자라고, 욕을 하기도 했답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난뒤

그 은혜에서 벗어나기위해, 싸움을 거는것을 보았습니다."

헤밍웨이가 지인에게 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짓을 한사람은 다름아닌 헤밍웨이 자신이었습니다.

 

해들리와 막 결혼한 헤밍웨이는, 프랑스 파리에 정착했고

파리 생활을 시작할 당시의 헤밍웨이는, 작가이기보다는 특파원 신분이었습니다.

오래지 않아 작가로서 행보를 시작했지만

명성으로나 역량으로나, 신인에 불과했습니다.

 

헤밍웨이는 파리에서 당대의 이름난 문인들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들은 헤밍웨이의 작품을 출판사에 소개하여

그것이 출간될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인을 소개해 인맥을 넓혀주기도 했습니다.

헤밍웨이가 작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들의 공로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입지가 비교적 확고해지자 헤밍웨이는

그들의 작품을 비판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사생활 등 사적인 영역까지 욕을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했습니다.

말년에 글쓰기가 어려워지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엽총으로 자살을 선택합니다.

1961년 그의 나이 62세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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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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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혼전에 다음 결혼 상대를 준비한다구요!
넘 부럽고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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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년의 삶을 거부 또는 혐오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인간의 나이 환갑이 지나면 쳬력이 떨어지는 것은 느끼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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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종군기자로 동행했는데 카메라 대신 총을 들고
전투를 벌려 독일군 여럿 을 사살했다고 합니다
포탄이 떨어져도 당당히 걸어다니고 오히려 두려움 없이 즐거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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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밍웨이.
어린시절에 "무기여 잘 있거라" 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 이 양반 활동무대가 플로리다와 쿠바로 알고있었는데, 출생지와 유소년기를 일리노이 오크파크에서 보냈군요. 이부분은 전혀 몰랐습니다. 오크파크는 제가 많이 가본 곳입니다. 제가 시카고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후배와 친하게 지내던 형님의 형수님이 오크파크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어학연수를 해서 거기에 자주 갔었습니다. 안전한 평범한 시카고 외곽 타운입니다. 헤밍웨이가 참전한게 1차대전인가요? 저는 스페인 내전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나봅니다. 아 그리고, 헤밍웨이 손녀중에 유명한 배우가 있습니다. 마고 헤밍웨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여배우가 있습니다. 이제 마고 헤밍웨이도 많이 늙었겠네요.
유명인의 자손중에 연예인이야기가 나오니까 올리비아 뉴튼존이 생각나네요.

프린스님의 개막장 시리즈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프린스님도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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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고 헤밍웨이도 96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차 ,2차 대전에 모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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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구
마고 헤밍웨이도 자살하셨네요. 뭐가 그렇게 힘들었느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때 좋아하던 여배우였는데....
코로나가 진정되면, 헤밍웨이의 발자취와 헤로니모 임의 발자취를 찾아서 하바나로 여행을 한번 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는곳에서는 정말 가까워서요.
제 인생의 버켓 리스트중 하나가 마이애미에서 세일보트 타고 브라질까지 항해인데, 그 첫 관문이 마이애미 -하바나 항해입니다. 이게 한 100km정도 밖에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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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스트로, 체게바라보다도 더 좋아했던 노래.
이 노래 올리면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하바나길라는 쿠바의 하바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https://youtu.be/UPF-LXw4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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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밍웨이의 사생활이 난잡 했군요.
노벨상은 난잡 하기 전인가요 ?  아니면 그 후?
이름만 알고 있어도 좋았는데---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안되서 말하긴 망서려 지지만 ,
조강지처는 버리는게 아닌 법인데 거기다 상처까지 입혀서 그러다니--

헤밍~
마이웨이는 어르신들의 가르침을 항상 간직 한다네-- 한가지 더,
가난할 때의 친구 또한 버리는게 아니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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